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담임쌤 문자에 뭉클

고3맘 조회수 : 3,411
작성일 : 2024-11-13 11:15:50

덤덤할줄 알았는데...

직장에서 일이 손에 안 잡히네요

 

좀전에 온 담임쌤의 단톡

감사하고 뭉클합니다~

"한 두해도 아닌데 아이들 보내는데 울컥하네요. 자기를 꼬옥 안아 달라는 아이들이 많네요..아이들 꼬옥 안아주고 보내세요^^"

 

모든 고3쌤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아이 포함 모든 아이들이 아는건 다 맞추기를 바래요

IP : 118.235.xxx.15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3 11:18 AM (14.50.xxx.77)

    원글님 아이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저도 내년인데 벌써 떨리네요.

  • 2. 고3맘
    '24.11.13 11:19 AM (58.78.xxx.168)

    다들 고생 많으셨어요. 3년이 진짜 후딱 지나갔네요. 지나고나니 애도 고생했지만 나도 참 고생했다 생각되어 울컥하네요. 아이도 안아주고 내 어깨도 토닥토닥 해주고싶어요.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 3. dd
    '24.11.13 11:20 AM (61.101.xxx.136)

    제가 봐도 눈물나네요 ㅠㅠ 원글님 아이도 수능 대박나길 빕니다!!

  • 4. ....
    '24.11.13 11:27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제가 대입 치르던 날에 아버지가 고사장까지 데려다주셨는데요. 평소 표현 안 하시던 무뚝뚝한 경상도 아버지가 교문 앞에서 어깨 토닥여주시던 손길을 30년 동안 잊지 못합니다. 그날 시험 치르던 내내 어깨에 아버지의 따뜻한 손이 얹힌 기분이었고 그 덕에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 쳐서 합격했던 것 같아요. 모든 고3과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

  • 5. 저는
    '24.11.13 1:50 PM (222.108.xxx.61)

    재수할떄 학력고사를 제 모교에서 봤어요 .. 이른 새벽 나갈때 차에 이상이 생겨서 아빠차를 못타고 아마 택시로 갔던거 같아요.. 저녁에 시험 끝나고 나올때 교문앞 복잡하고 사람들 많은곳에서 우리 아빠가 절 보고 손흔들면서 절 기다려주셨더라구요 ... 그리곤 제가 대학 입학후 그해 가을에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그때 손 흔들어서 절 찾아주시던 아빠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네요 ... 이른 아침 시험장으로 못데려다 주셔서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제 나이 55이니 벌써 35년전 일이네요

  • 6. 기도드립니다
    '24.11.13 3:35 PM (58.236.xxx.146)

    꼭 좋은 결과 얻길 기도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5638 검찰, 서울서부지법 난입 46명 모두 구속영장 청구 14 그렇다고합니.. 2025/01/21 3,582
1675637 폭동은 사법부가 자초한 거 아닌가요? 11 .. 2025/01/21 1,495
1675636 연말정산은 추가서류낼수가 없나요? 1 ㅁㅁㅁㅁ 2025/01/21 562
1675635 아들 며느리가 이사하면 보통 시부모님이 당일에 와서 보시나요? 25 이사 2025/01/21 4,519
1675634 미국인 친구랑 칼같이 더치페이하고 기분 찝찝하네요 12 계산적? 2025/01/21 3,788
1675633 팬티 삶을때 5 ㄴㄴ 2025/01/21 1,291
1675632 유작가님 고생하러 가시네요 7 개소리작렬예.. 2025/01/21 3,584
1675631 초간단 겨울반찬 염장 꼬시래기 5 .... 2025/01/21 985
1675630 sbs_ 두 달 장기자랑 준비.. 경호처가 사전심사 6 ... 2025/01/21 1,122
1675629 대통령실에서 극우유튜버들에게 수십 박스씩 선물을 보냈다고 합니다.. 18 허걱 2025/01/21 3,199
1675628 혼자 패키지 여행 가면 어떨까요? 20 .. 2025/01/21 2,651
1675627 보수는 보수를 주니까 보수래요. 2 김흥국 2025/01/21 420
1675626 사무실에서 자기자리에 앉아 양치질하는 여직원 28 사무실 2025/01/21 2,935
1675625 이동식티비거치대 쓰시는분 어때요 1 iasdfz.. 2025/01/21 383
1675624 역사강사 이슈 15 포기포기 2025/01/21 1,763
1675623 과카몰리 레시피 (할라피뇨 들어간..) 10 저번에 2025/01/21 1,332
1675622 세상에 현빈이 이렇게 멋있었나요 ㄷㄷ 49 현빈 2025/01/21 12,535
1675621 1997년 부산아재들한테 잡힌 수달 12 ... 2025/01/21 2,291
1675620 로마여행 후기 20 로마 2025/01/21 2,697
1675619 성수동에 외국어만 통하는 곳이 있단 소리가 있던데 진짜예요? 4 ㅇㅇ 2025/01/21 1,523
1675618 좀 더 좋은 아파트1층 vs 약간 덜한아파트 9층 (전세) 20 ㅇㅇ 2025/01/21 2,006
1675617 극우들은 왜 그러는지 진심 머리속이 궁금했거든요. 12 궁금 2025/01/21 1,502
1675616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어디서하는거예요? 2 2025/01/21 1,066
1675615 40년 교회다닌 남편이 더이상 교회 안갑니다 25 아내 2025/01/21 6,580
1675614 혹시 날짜를 잘 모르세요? 7 2025/01/2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