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중반인데 하루도 꿈 안꾸는 날이 없어요
정말 단 하루도.
하루에 네다섯개씩 꾸는데 어떤땐 꿈이 현실이고
현실이 꿈인가 싶습니다.
꿈의 종류는 너무 다양하고 서너편이 드라마 같고
내용이 다 달라요
꿈꾸다가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 갔다와 일어날때까지
한두시간밖에 없어도 어김없이 또 꿔요.
어떤건 기억에 남지만 어떤건 일어나자마자
기억이 와르르 으스러져 생각안나는 것도 많고
이렇게 자니 잠자는 시간은 너무 많은데
항상 잠이 모자라요.
이 증상이 이십대때부터 그랬어서 그냥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모두들 그러신지 궁금하네요
오늘 새벽에도 시댁 자질구레한거부터
동창들까지 꿈에서 엄청나게 활동했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