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산책 시키다 보면
사회화가 안 돼서 사람이든 다른 개든 다 두려워하고
마구 짖는 개들이 종종 보이는데
보통 첫 산책 시기가 늦어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요 ( 사회화 타이밍 놓침)
어쨌든 그런 개들 견주 중에 마구 짖고 있는건 본인 개인데
얌전히 지나가는 저희 개를 (소형견임) 화난 얼굴로 노려보는 경우 몇번 겪었어요.
본인 개 컨트롤이 안돼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하고 지나가곤 했는데요,
좀전에 지워진 글 보니
진짜로 얌전한 개 견주에게 화가 난거네요.
왜 얌전한 개가 알아서 피해 멀리 돌아서 가지 않고
같은 길로 지나가냐고 화를 내는거였어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놀라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