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지인이 키운 거라며 엊저녁에 라면상자로 한 가득 받아다 놓음.
오늘 퇴근 하고 6시 30분 부터 다듬고 씻느라
등허리 빠지는 줄.
성질은 급한데 너무 지겹고 힘들었어요.
한 50분쯤 걸렸나? 한 시간 걸렸나.
상품으로 판매용이 아니라
매끈하거나 깔끔하지가 않아서 손질이 오래 걸렸어요.
이따 10시 반되면 헹궈서 물기 빼야 함.
30분정도 빼면 되겠죠?
생고생만 하고 드럽게 맛없으면 어쩐대요.
맛도 봐야하니 씻고 양치하는 것도 다 버무린 후에나 해야하고.
맛있어라 제발!
유튜브로 담그는 법 여러 편 보긴 했는데
그 때깔과 맛이 날지.
평일저녁에 이 뭔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