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딸 바람직한 상황 맞겠죠?

자립 조회수 : 4,133
작성일 : 2024-11-09 16:49:21

몇개월전까지 수학여행간게 제일 오래 집떠나있은거구요

자기 몸씻는거외엔 공부만했어요

취업했는데 출퇴근 거리가 좀 애매해서 회사앞  오피스텔에서 혼자지낸지 2달째예요

첨엔 세탁물이나 가져갈 물건등해서 주말에 몇번오더니 이제는 주말에도 집에오지않고 혼자지내요

딱히 올 이유도없고 피곤해서 혼자쉬고싶대요ㅡㆍㅡ

반찬도 혼자 사먹고 간단히 만들어먹을수있으니 안해줘도된다고해서 김치나 곰국정도만 가져가요

저는 정서적 독립과정이라 생각하고 덤덤한데 (워낙 끼고 살던애라 보고싶긴해요)

완전 딸 바보인  남편은 섭섭해하더니 요즘은 쟤가 무슨일이있나? 온갖 고민중이예요

집에오면 누가 귀찮게하는것도아니고  엄마해주는 맛있는거먹고 쉬다가는데 왜!안오냐구요

남자친구없는거 확실하고  신입이라 일이  힘든것도있어요

저 나이때 혼자있고싶은거 당연한거요?

IP : 221.164.xxx.7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11.9 4:50 PM (114.204.xxx.203)

    정상입니다
    다들 그래요

  • 2. ...
    '24.11.9 4:52 PM (121.133.xxx.136)

    딱 울딸네요 ㅎㅎㅎ 난 편한게 남편이 딸 언제 오내고 그걸 왜 나한테 묻나 이사람아

  • 3. 울아들은
    '24.11.9 4:54 P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주말마다 세탁물 갖고 오던데 부럽기도

    금요일 저녁 세탁물 던져놓고 주말 내내 친구들과 놀다 일요일 저녁에 세탁물 수거하면서 사라짐 ㅠㅠ

  • 4. 엄빠가
    '24.11.9 4:54 PM (182.221.xxx.15)

    본인 신경쓰고 걱정하는거 1도 모를걸요?
    저도 그랬었구요 ^^

  • 5. ...
    '24.11.9 4:56 PM (114.200.xxx.129)

    원글님 딸같은 반응이 정상적인 반응인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20대때시절에 회사가 다른지역에 있어서 주말에 집에 가는낙으로 살았는데
    그건 회사 생활도 힘든데.. 가족까지 떨어져서 적응을 못해서 그런거고
    딸님은 그냥 적응잘하고 지내는거 같네요 ..

  • 6.
    '24.11.9 4:58 PM (118.235.xxx.58)

    세상 철부지에 애기같았는데 혼자 너무 잘사니
    ???? 살짝 서운하기도하고
    아무래도 잘 못 챙겨먹으니 걱정도되고 그러네요^^;

  • 7. ...
    '24.11.9 5:09 PM (183.102.xxx.152)

    저도 자휘하는 우리 아이
    제가 반찬 안해주면 굶는 줄 알았더니
    입맛대로 시켜먹으면서 잘 사네요.
    하루 가서 같이 잤는데 아침에 커피와 샌드위가 배달되어 오네요.
    배달비가 포함되서 엄청 비싸길래 깜놀...
    야~그거 만들 수도 있고 바로 앞에 나가면 싸게 먹을 수 있는데 배달을 시키냐 잔소리 했더니 싫은 티 팍팍 내고...ㅠㅠ
    저렇게 편하고 싶어서 오지도 않는구나...
    우리 애는 절약보다는 편한걸 택했으니 어쩌겠어요?
    성인이고 지돈지산인데...
    남친 사귀고 외박해도 또 어쩌겠나요?
    내 눈앞에 없는걸...

  • 8. ...
    '24.11.9 5:09 PM (183.102.xxx.152)

    자휘가 아니라 자취요

  • 9. ..
    '24.11.9 5:14 PM (39.7.xxx.141)

    너무 피곤해서 주말엔 그저 쉬고싶은가보네요.자연스런 과정입니다

  • 10. .....
    '24.11.9 6:01 PM (222.234.xxx.41)

    너무 피곤해서 그럴거예요

  • 11. 어머나
    '24.11.9 7:28 PM (58.225.xxx.216)

    저희애도요.
    저희애도 저랑 떨어진 적이 없는데..

    회사다니다 힘들어하더니 작년 별안간 워홀신청하고
    일본으로 워홀간지 2주됐어요.
    가기전에는 정말 가슴이 조이는 걱정이었는데요.

    가서 영상통화하고 톡하고 하니까
    생각보다 너무 잘지내고 씩씩하게 있더라고요.

    저희애는 자취경험도..자기방청소 몇번 안했는데..
    가서 가구사고 커튼달고..그러고 있더라고요.
    워홀비자긴 하지만 가서 놀고 여행하다가 돈떨어지면 알바나 좀 한다고 하니 ( 일본어 잘 못해요..)
    용감하다 해야할지 무모하다 해야할지..
    걱정이지만.. 잘 지내다 오길 바라고 있어요.

  • 12. 어머나
    '24.11.9 7:29 PM (58.225.xxx.216)

    자취경험도 ㅡㅡㅡㅡ자취경험도 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13 여기서 보고 산 골드키위 잘받았어요 3 .. 2024/11/09 1,233
1646512 남을 판단안하는것 어떻게 3 하는 건가요.. 2024/11/09 1,076
1646511 미국이나 유럽 가정에서는 인스턴트 커피 뭐 마시나요? 7 커피 2024/11/09 2,279
1646510 맘에든 니트조끼 사고 기분좋아요 4 소확행 2024/11/09 2,044
1646509 아들이 엄마 때리고 굶겨죽였대요... 16 .. 2024/11/09 7,699
1646508 이탈리아를 패키지로 가면 숙소가 많이 별로일까요 19 ........ 2024/11/09 3,422
1646507 나혼산, 치과실장 왜 안가요 ㅋㅋㅋ 1 왜요 2024/11/09 3,412
1646506 겉절이했는데 짜요 3 아오 2024/11/09 819
1646505 집회하기 좋은 날씨예요. 2 하늘에 2024/11/09 508
1646504 못들어가요 시청 다막음 10 민주당집회 2024/11/09 3,520
1646503 촛불집회 시청역 상황 알려드려요 25 .. 2024/11/09 5,080
1646502 가죽제품은 상처나면 자연회복이 되나요? 6 .... 2024/11/09 776
1646501 담주 결혼식장 가는데 옷차림~ 3 질문 2024/11/09 1,167
1646500 주방 시트지를 셀프로 해봤는데요~ 2 근데 2024/11/09 1,048
1646499 사회초년생때 월급 빠지는 독이.. 15 2024/11/09 4,183
1646498 TV 85인치 바꾸니 좋네요 8 ll 2024/11/09 2,054
1646497 풀무원 스팀 에어프라이어 좋나요? 5 ... 2024/11/09 1,034
1646496 성유리는요.. 6 궁금 2024/11/09 5,566
1646495 20대 딸 바람직한 상황 맞겠죠? 11 자립 2024/11/09 4,133
1646494 쉑쉑버거 쿠폰 잘 아시는 .. 2024/11/09 547
1646493 안경테 헐거울때 조이는 나사쓰시는 분 6 2024/11/09 1,069
1646492 흑염소 - 좋나요 6 레드향 2024/11/09 1,369
1646491 건강검진 결과가 심란해요 5 건강검진 2024/11/09 4,278
1646490 요즘 물가도 비싼데 스몰웨딩도 좋은듯요 8 ㅇㅇㅇ 2024/11/09 2,266
1646489 일요일 낮에 하는 동대문시장 있나요? 1 질문 2024/11/09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