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물가도 비싼데 스몰웨딩도 좋은듯요

ㅇㅇㅇ 조회수 : 2,547
작성일 : 2024-11-09 16:18:39

물론 부모님이 부조금 뿌리신게 있으니 그렇겠지만

식대나 웨딩홀 대관도 넘 비싸고 다들 많이 부담스럽겠더라고요

어떤 사람은 대구에서 결혼식을 하는데

평소 교회를 다녀서인지 그곳 교회에서 식도 올리고

주례는 목사님

평소 주말봉사 해주시는 어머니회에서 국수삶아 김치랑 곁들여내시고

신랑 신부댁에서 준비한 편육 떡 전 과일 같은거 간단하게 대접하고

다음 예식시간에 맞춰 쫓기듯 진행하는 일도 없이 다들 여유있게 식사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작고 아담한듯 알차게 식 올리는데 그것도 보기에 좋더라고요

단점은 주말엔 예배가 있으니 예식을 대부분 평일에 한다는거죠

 

교회도 성당 결혼식도 좋았고

시골회관서 결혼하는것도 정겹고 옛생각나고 좋더라고요

예전같으면 친인척 여자들이 손수 음식만들고 잔치 준비하느라 몸이 갈려나가는데

요즘은 출장부페 부르거나 전화로 음식들 주문하면 그만이고 비용이 많이든다해도 일반 예식장만큼 일인당 식대만 최소 오만원 칠만원 드는건 아니니깐요

IP : 118.176.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9 4:40 PM (121.168.xxx.108) - 삭제된댓글

    시골회관이라시니 원빈 결혼이 생각나네요
    보리밭이었나요?
    정선에서 국수 삶아 마을분들 대접한....

  • 2.
    '24.11.9 4:41 PM (223.38.xxx.156)

    요즘 세대들이 이야기하는 스몰웨딩=호텔예식이고 위에는 종교단체에서 하는 예식이던데 돈아낄려고 그렇게 하는 경우 거의 없어요. 그리고 예식장 쓰고 부탁드리는데 결혼 헌금 내야해서 일반 예식장 보다 돈 더나옵닏

  • 3. ㅡㅡ
    '24.11.9 4:41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가족끼리 식사와 축하만 하고싶어요
    복잡한거 힘들고 돈들고 머리아프고 지쳐요
    근데 그게 나 혼자 결정할게 아니라 문제죠
    그걸 다 뚫고 결혼한 나자신 대단한듯 ㅠ

  • 4. ...
    '24.11.9 4:45 PM (121.133.xxx.136)

    저도 울딸이 스몰웨딩 했으면 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올 사람이 없어요. 시가는 시아버지가 재일교포 출신이라 소식 끊긴지 오래됐고 시어머니는 막내딸이신데 나이가 90을 바라보니 그쪽은 거의 다 돌아가시고 저희쪽도 어른들 다 돌아가시고 엄마쪽은 피난민이라 친척 거의 없어요 저도 은퇴해서 ㅠㅠㅠ

  • 5. WJ
    '24.11.9 4:57 PM (222.108.xxx.92)

    저는 딸둘이고 평소 남편이 한달 경조사가 엄청 나가는 사람이예요. 한달 30에서 100까지도 나가는 남자랑 살아요. 근데 지금 아이들이 성인이되니 마음은 내가 경조사비를 많이 썼었어도 아이들이 스몰웨딩 하길 바래요. 너희끼리 외국가서 결혼하고 여행하고 오라고도 해요. 굳이 부모친척 다 참석하고 모두 불러모으지 않아도 된다고도 했어요.
    솔직히 경조사비 많이 냈다고 다 불러모아도 워낙 예식장비 비싸서 그만큼 들어올지도 모르지만 조용히 하고 싶은 마음도 커요. 물론 사돈집이 생기면 그집 입장은 어떤지도 들어봐야 되지만요.
    저는 제 경조사에 직접 연락할 지인이 10명도 안되요. 조금안다고 연락하고 싶지는 않구요.

  • 6. 원빈
    '24.11.9 5:11 PM (118.235.xxx.56)

    결혼식때 경호원들만 다섯명이 넘었다던데 옷은 지춘희가 만들어준 엄청 비싼옷이고 겉치레만 스몰웨딩이지 가격은 만만치 않죠. 이효리도 자기입으로 돈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나요. 조세호 결혼식이 좀 과대한 잔치인건 알겠는데 조세호처럼
    해도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 자기취향대로 하는거죠

  • 7. 스몰장례식
    '24.11.9 5:16 PM (119.207.xxx.182)

    스몰장례식도 좋습니다

  • 8. 스몰웨딩해도
    '24.11.9 5:21 PM (1.238.xxx.158)

    통장으로 부주금은 다 받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게 더 편해요.
    왔다갔다 진 안빠지고
    현금으로 축하도 해주고
    나중에 만나서 맛난 밥도 얻어먹구요.

  • 9. ..
    '24.11.9 6:28 P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원빈이나 이효리 결혼식이 겉보이는게.소박했지
    지출경비는 소박하지 않았어요.

  • 10. 맞아요
    '24.11.9 6:54 PM (175.116.xxx.155)

    축의금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다 부담되어요. 옛적부터 경조사에 사람 많이 오는걸 미덕으로 여겨서도 라지 웨딩을 선호하는 것 같네요. 축의금 회수목적도 있지만...장례식도 사람 많이와야 덜 슬픈 것처럼 여기구요. 문화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164 실비 요즘 문자많이 오는데 9 ㄱㄴ 2025/01/18 1,898
1674163 남친이 미군인데, 길가다 100만원 강탈당했대요. 91 ... 2025/01/18 26,052
1674162 요리하고나면 뻗어요 9 ㄱㄴ 2025/01/18 1,496
1674161 전 극찬들 하는 귤은 못먹겠네요 8 ㅁㅁ 2025/01/18 2,470
1674160 마른 오징어 3 이제 2025/01/18 944
1674159 49제..제주항공사고 25 명복을빕니다.. 2025/01/18 3,405
1674158 위례 부부동반 빕집 추천 부탁 드려요 나무 2025/01/18 390
1674157 스타벅스 너무 맛없네요 18 .... 2025/01/18 3,935
1674156 많이들 웃으시라고(박지원긁는 최욱) 5 ^^ 2025/01/18 2,519
1674155 윤, 투명 칸막이로 변기를 가리고 있던데 그럼... 4 우리 2025/01/18 2,801
1674154 몰랐네. 등신 소리 그만하고 제대로 좀 배우시길 2 .. 2025/01/18 959
1674153 부산엑스포 관련 2 옮기지 못하.. 2025/01/18 469
1674152 배다른 형제 닮나요? 2 오렌지 2025/01/18 1,352
1674151 저희엄마는요 6 엄마 2025/01/18 1,577
1674150 '尹 구속심사' 서부지법 앞 남성 1명 체포… 경찰 폭행 7 백골단이사림.. 2025/01/18 2,041
1674149 세대별 다름 7 2025/01/18 936
1674148 5세 훈이 계엄군에 cctv 제공했다는데? 6 2025/01/18 2,626
1674147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재명의 전국민 25만원 상품권 반대 46 코나아이 2025/01/18 3,611
1674146 尹 '가처분·이의신청' 법꾸라지 전략 연전연패 ㅅㅅ 2025/01/18 575
1674145 애플망고 잘익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4 ㅡㅡ 2025/01/18 1,018
1674144 요즘 여행갈때 샤워기필터 들고 다니는거 넘 유난스러워 보임 38 아이스아메 2025/01/18 4,635
1674143 기도 질문글에 천주교 댓글 다신 분 또는 천주교 신자분 ㅇㅇ 2025/01/18 499
1674142 윤석열 생활기록부 17 ··· 2025/01/18 4,740
1674141 이정도 전업주부면 월급으로 어느정도 수준될까요? 53 이정도 2025/01/18 4,993
1674140 확실히 질문글은 성의를 보이는게 중요해요. 2 지도매니아 2025/01/18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