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가게 카운터직원이

손님 조회수 : 4,082
작성일 : 2024-11-09 11:29:50

손님없을때는 카운터 안쪽에서 빵 포장하는 일을 하다가

손님이 오면 계산을 하는데요 그러다가 커피도 만들고

매장에서 드시는 손님빵을  세팅도 해야하고 엄청 바쁘던데

그래서 저번에 제 앞 손님 주문받고 그거 세팅하고

커피 내리는 동안 한참 서서 기다렸는데요

그건 순서대로니까 이해하는데

 

어제같은 경우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앞손님이 계산을 하고 제 차례인데

주문전화가 온 거예요

 

그 어떤 미안하다거나 기다리게해서 미안하다는

제스츄어없이 전화를 먼저 받더라구요

그리고 종이 연필가져와서 주문을 받아적는데

이 경우 이미 기다리고 있는 눈앞의 손님을

먼저 계산해주고 전화주문 손님을 기다려달라해야

되는게 순서가 맞는게 아닌지

그리고 다시 제 차례가 되었는데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그런 말 전혀없이

아무 의미도 없는 샌드위치 오늘 안 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라 이런 이야기 길게 하던데

 

 

고등학생아들이 밥 먹어도 저녁에 오면 배고파해서

샌드위치 사러 자주 가는데

카운터에서 너무 기다리게 해요

 

 

직원이 잘못하는건가요

저 정도는 이해하고 기다려야 되나요

 

 

 

IP : 223.39.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9 11:33 A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혼자 일하는 가게면 이해할 수 밖에 없지만
    자주 그러면 좋지는 않아요

  • 2. ㅇㅇ
    '24.11.9 11:35 AM (218.147.xxx.59)

    직원 대처가 아쉽네요 오래 기다리셨죠 한 마디만 해도 좋았을텐데요

  • 3. ..
    '24.11.9 11:36 AM (106.101.xxx.192)

    일머리가 없네요

  • 4. 요즘
    '24.11.9 11:39 AM (61.79.xxx.95)

    직원들 다 저렇더라구요 대놓고 짜증내고

  • 5. ..
    '24.11.9 11:58 AM (125.129.xxx.117)

    기다려야하는 상황에 기다리셔야지 직원이 불친절한것도 아니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건대 왜 죄송해요??
    전화는 당연히 받아야죠 전화주문 받은걸 먼져 해줬다면 문제지만 일단 전화 받고 님 대응 한거잖아요
    직원은 죄송할 일이 하나도 없어요

  • 6.
    '24.11.9 12:09 PM (59.26.xxx.224)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 돼는데 전화주문을 어떻게 미루나요? 잠시 기다리라면 전화 주문자가 기다려요? 끊지. 매장손님은 기다리지만 전화는 바로 대처 안하면 끝이죠.

  • 7. 요즘
    '24.11.9 12:21 PM (106.101.xxx.221)

    인건비 줄이느라 매장에 일하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
    거기는 장사 그리 잘되면 바쁜시간에 한명더 넣을것이지
    여튼 저도 이런경우 당한적이 있어서요
    안가고 말아요

  • 8. 원글님이
    '24.11.9 12:23 PM (175.127.xxx.7)

    기다리던중에 전화가 왔으니, 전화 받아서 매장에 기다리는 분 응대후 전화드리겠다 하겠어요.
    저는 매장에서 근무할 때 그렇게 했어요.

  • 9.
    '24.11.9 12:24 PM (221.138.xxx.92)

    저는 그냥 기다려요.

    직원이 게으름 부리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사람들 좀 빨리빨리 문화인 것 같아서...
    (급한 사람 뒤에 있다면..양보도 가능해요.
    매사에 느긋하게 생활하고 싶어요.)

  • 10. 맞아요
    '24.11.9 12:45 PM (211.223.xxx.123)

    다른 건 사람부족하니 이해한다지만
    이미 오래기다린 손님두고 전화주문부터 받는다면 그 또한 이해한다 하더라고 가게측도 조그마한 미안의 표시는 해야죠. 하다못해 눈짓 몸짓으로라도 전화가 와서 양해구한다는 표시요. 통화가 너무 길어지면 잠시후 다시 한다거나 죄송하다거나 말도 하고요.
    이건 알바의 태도뿐 아니라 사람사이 당연한 예의죠.

  • 11.
    '24.11.9 1:55 PM (59.26.xxx.224)

    바빠서 조금 있다 전화한다고 하면 그중 일부는 다른데다 주문합니다. 뭘 모르시는분들이 많네요.

  • 12. 당연
    '24.11.9 2:07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전화먼저 받아야지요
    이걸 미룰수는 없젆아요
    단지
    죄송합니다 정도는 해야지요

  • 13. 센스
    '24.11.9 3:09 PM (223.38.xxx.148)

    센스없는거맞죠
    양해의 말이라는게 있는거잖아요

    요즘은 손님진상도 많다지만 젊은직원진상은 아주 싹바가지가 ㅡㅡ 친절하고 일잘하는 직원보면 스몰토크도 안하는 사람인데 꼭 넘 친절하고 고맙다고 표현해요

  • 14. 직원이
    '24.11.9 3:12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혼자 바쁘니 기다리는 원글님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는 말 한 마디 배려를 못했나봅니다.
    불만이시면 다른 가게 가야죠.ㅠ
    그 직원이 아쉬울 거 있겠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045 콜레스테롤 수치가 300이 넘어요ㅠㅠ 7 우산 2024/11/09 3,021
1644044 결국 이혼3 11 2024/11/09 7,198
1644043 선풍기 아직 안 닦아 넣으신 분? 16 고난이도 2024/11/09 2,410
1644042 복합화학물질과민증있어요 저는 2024/11/09 539
1644041 미국 영부인과 비교 어이없네요 20 0000 2024/11/09 4,761
1644040 전업에 애 둘 영유 보내는 집은 진짜 부자인듯요 (제 기준) 16 2024/11/09 4,841
1644039 할 일이 많은데 귀찮아요 3 블루 2024/11/09 1,213
1644038 귝산차인데 자꾸 고장이 나요 4 .. 2024/11/09 1,247
1644037 부산은 1박이나 2박하기 너무 모자르지않아요? 8 .. 2024/11/09 1,478
1644036 꼬꼬무 대전 골령골 대학살 이야기 5 꼬꼬무 2024/11/09 2,108
1644035 세계사가 너무 재있어요. 13 세계사 2024/11/09 2,130
1644034 유통기한 두달 지난 찹쌀가루? 2 가루 2024/11/09 568
1644033 주가조작으로 사형시키자구요 10 ㅋㅋ 2024/11/09 947
1644032 기아 상무이사 였다는데,은퇴후도 일할수 있는가봐요 7 ... 2024/11/09 2,533
1644031 시구절을 일상속에서 발견할때 3 토요일 2024/11/09 705
1644030 집에 애들 친구가 놀러오면...잔향 30 지속력 2024/11/09 7,293
1644029 미 하원의 한반도 평화법안 총 52명 서명, 역사 새로 썼다 2 light7.. 2024/11/09 728
1644028 역시 곽튜브 재미있네요 32 ㅇㅇ 2024/11/09 5,290
1644027 아파트 직거래시 매도자 2 ... 2024/11/09 696
1644026 알배기랑 그냥 배추의 차이가 뭔가요/? 4 .... 2024/11/09 2,632
1644025 동네에 팥전문점이 생겼는데요 8 ㅇㅇ 2024/11/09 2,754
1644024 순자산 통계에서요. 퇴직금도 포함 시키는게 맞나요? 3 ... 2024/11/09 1,452
1644023 유튜브 조동아리- 이경실 김지선편 넘 재밌어요 1 ........ 2024/11/09 1,082
1644022 도쿄러브스토리 보신 분만요 8 일드 2024/11/09 1,102
1644021 택배 보낼때 젤 저렴한건? 택배 2024/11/09 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