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1727?sid=102
"친일매국 사대정권 윤석열을 탄핵하자!"
"친일정권 하수인 마산박물관을 규탄한다!"
"일제잔재 전시한 마산박물관을 규탄한다!"
"일제잔재 청산하고 민족의 기상 바로 세우자!"
8일 오후 1시 10분께 경남 창원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마산박물관) 앞에서 대학생 4명의 외침이 울려 퍼졌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마산박물관을 규탄하며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총독 사이코 마코토의 글씨를 새긴 석각(돌에 글씨를 새긴 조각)을 부수다가 전원 연행됐다.
이날 대학생들은 각각 1930년 당시 조선총독 사이코 마코토가 쓴 '산명수청(山明水淸, 산수가 맑고 깨끗함)' 글씨를 새긴 석각과, 마산부윤(시장) 이타가키 타다지가 '수덕무강(水德无疆, 물의 덕은 너무나 커서 그 끝이 없다)'이라는 글씨를 새긴 석각에 빨간색 스프레이를 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