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사흘이 멀다하고 부부싸움 하는집...
차라리,
아버지가 없어져버렸음 하고 바랐네요.
어찌어찌하다가...
결혼하고, 깐깐한 남편 비위맞추며 살다보니...
훌쩍 30년이 지나고.
오늘 운동하는곳에서, 옆에 엄마가 그러네요.
내 목소리좀 내고, 싸워야할까요?
고집불통 아들이다. 생각하고,
마음다스리기 해야할까요?
그냥 하소연했어요.
지울수도 있어요. 부끄럽네요.
어릴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어요.
사흘이 멀다하고 부부싸움 하는집...
차라리,
아버지가 없어져버렸음 하고 바랐네요.
어찌어찌하다가...
결혼하고, 깐깐한 남편 비위맞추며 살다보니...
훌쩍 30년이 지나고.
오늘 운동하는곳에서, 옆에 엄마가 그러네요.
내 목소리좀 내고, 싸워야할까요?
고집불통 아들이다. 생각하고,
마음다스리기 해야할까요?
그냥 하소연했어요.
지울수도 있어요. 부끄럽네요.
저라면
그래? 근데 너도 수심 있어보여
말을 안 할 뿐이지
하고 날려주겠어요
중장년 아줌마들중에 수심하나 없는 얼굴이 더 드물어요
굉장히 실례되는 소리 아닌가요?
쏴봍여주지 그러셨어요?
나라걱정 하느라 그란다고 하세요
그런말 도대체 왜 하는거죠
나도 중년 아줌마이지만 이해가 안되요 진짜
무뇌인처럼 생각없이 던지는 말에 감정이입하지 마세요
대체로 남들은 새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말을 던진답니다.
나만큼 날생각해주며 말하는 이는 잘 없어요.
그말과 무관하게 30년정도 살았으니 이제 남편눈치보지 마시구요.
남편이 깐깐하고 피곤하게 굴면 똑같이 피곤함이 어떤건지도 맛보여주시구요
때론 날 힘들게 하는 이에게 대응해주는 것도 나를 위하는 일이에요.
그런 말 하는 사람 , 기선제압 할려고 그러는 못된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 니 눈엔 그렇게 보이니? 나는 그런 말 너한테나 들어.
그리고 , 블러셔 (볼터치) 살짝 꼭 해주세요.저도 맨 얼굴로 있으면 내가 봐도 칙칙해보여요
(저 화장 거의 안하는 사람입니다) 톤업 선크림 바르고 블러셔 붓 턴 다음에 볼에 세 번 탁탁 두들겨요. 한결 낫습니다. 적어도 칙칙해보이진 않아요.
답글 너무 감사해요.
남편 눈치 그만 보고, 할말 하고 살아야겠어요.
수심 있는거랑
남편 눈치 보는 거는
무슨 상관이...
수심이 깊어 보인다 = 걱정 근심이 많아 보인다
윗분 말씀처럼 50대 이상인분들중
혼자있을때 얼굴이 수심과 관계없는사람이
거의 없어요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마음이 무거워서 얼굴이 어두우신거 같아요.
저도 어릴때 불우해서인지 식구눈치보는게 습관인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식구없는 집에 혼자 있을때 제일 편해요.
그래도 보이기는 당당해 보여요.
가면을 잘쓰나 봐요.
눈치를 안본다고 안봐지나요. 습관이고 중독인걸요.
왠지 이 불편한 상황이 나때문인지 싶고 그런 상황이 싫으니 눈치보게 되거든요.
그래도 내가 제일 편해야 한다. 속으로 외치세요.
세상에 나를 내가 지켜야지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하루라도 마음편하게 나를 쫙 펴주세요.
저는 산에 다니면서 마음을 다스린 결과도 있어요.
원래 사람이 무표정하게 가만 있으면 다들 그래보이지 않나요?
뿅뿅엄마는 어디 아프냐, 피곤해보인다고 되받아치세요.
수심 있는거랑
남편 눈치 보는 거는
무슨 상관이...??????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45245 | 제가 회사에 일이 없어 고민하니까 2 | 123 | 2024/11/10 | 2,504 |
1645244 | 26년 전 입시 비리 19 | ..... | 2024/11/10 | 3,662 |
1645243 | 국민연금 반납과 사학연금 계속 납입 중 무엇이 유리할까요 | 연금문의 | 2024/11/10 | 638 |
1645242 | 어머니가 침대에서 주무시는데 너무 추우시다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88 | 엑 | 2024/11/10 | 17,765 |
1645241 | 모태변비인데요 3 | 현소 | 2024/11/10 | 1,390 |
1645240 | 시작은엄마가 시모한테 명절에 돈을 전혀 안줘요 16 | 시작 | 2024/11/10 | 5,550 |
1645239 | 명태균 기자회견 요약짤 신불자 10 | ㄷㄷ | 2024/11/10 | 3,235 |
1645238 | 김치겉절이 처음에는 짰는데 4 | 뭐가 | 2024/11/10 | 1,139 |
1645237 | 생강청 졸이는 중인데 물같아요. 뭐때문일까요? 7 | .. | 2024/11/10 | 1,279 |
1645236 | 명태균 ㄷㄷㄷ 15 | 와우 | 2024/11/10 | 6,093 |
1645235 | 취하는 로맨스는 안 보시나요 4 | 콩민 | 2024/11/10 | 1,805 |
1645234 | 미주는 희한하네요 33 | 러블리즈 | 2024/11/10 | 19,182 |
1645233 | 아까운 드립백커피 5 | 나 | 2024/11/10 | 1,990 |
1645232 | 배달음식 vs 컵라면 8 | ... | 2024/11/10 | 1,505 |
1645231 | 식민지와 강점기 5 | 궁금 | 2024/11/10 | 468 |
1645230 | 트럼프처럼 MKGA 이거 하시는 분 뽑습니다 MK가자~ 1 | ㅎㅎ | 2024/11/10 | 819 |
1645229 | 서울에서 은목서 향기를 7 | 향기 | 2024/11/10 | 1,936 |
1645228 | 부드러운 미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 | 2024/11/10 | 633 |
1645227 | 세탁기 문이 안열여요 ㅠ 전원도 들어오지 않구요 9 | ᆢ | 2024/11/10 | 2,251 |
1645226 | 트럼프같은 경우는 흔하지는 않네요 5 | ㅁㅁ | 2024/11/10 | 2,681 |
1645225 | 비트코인 3 | ㅡㅡ | 2024/11/10 | 2,115 |
1645224 | 미국주식 거래대금 읽는 법 좀 가르쳐주세요 2 | 알려주세요 | 2024/11/10 | 740 |
1645223 | 여름에 산 비빔면이 남아 있어요. 4 | ㅇ | 2024/11/10 | 1,515 |
1645222 | 최은순은 결혼비용까지 사기쳤네요 21 | oiu | 2024/11/10 | 5,619 |
1645221 | 왕래나 연락 안 하는 시누의 수술 안부전화 24 | 조언좀.. | 2024/11/10 | 4,4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