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 나쁜 일 맞나요?

오늘 조회수 : 1,724
작성일 : 2024-11-07 18:16:48

동네지인 a,b가 있어요. 

 

분기별로 셋이 만나기도 하지만, 

a가 자주 저에게도 b에게도 연락을 하는 편인데,

(동네 많은듯) 

 

a와 저와 나눈 개인적이고,일상적인 것을

b가 알고서는

저한테 왜그러냐고 말을 하기도 하고요. 

 

저한테도 그랬듯,

늘상 a가 b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서 이런저런 말을 하는거 같고, 

 저는 a가 주기적으로 연락하니 고맙기도 하고

친하다고 믿고서,

사생활은 물론 미주알고주알 떠들었죠. 

 

믿었던  제가 바보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IP : 122.96.xxx.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분
    '24.11.7 6:20 PM (14.42.xxx.224)

    나쁜것 보다는 인간관계가 다 님처럼생각하느분이 만터라구요 말조심해야합니다

  • 2. ..
    '24.11.7 6:2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00(원글)이는 그런다더라 하고 둘이대화한것 같네요
    기분 나쁘면 나에 대해서 왜그렇게 잘 알아? 찔리게 말하거나
    심각한 사생활얘기 아니면 그냥 수다떨다 전달했구나 더 깊은 얘긴 안 해야지 생각할것 같아요

  • 3.
    '24.11.7 6:21 PM (58.76.xxx.65)

    저는 소문은 내 자신이 내고 다닌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을 알고 있어도
    그냥 넘기게 되네요

  • 4. ……
    '24.11.7 6:24 PM (112.104.xxx.252)

    내입에서 나간 말은 뭐…
    나도 단속 안한 말을 남이 단속해주기를 바랄 수는 없죠

    쓰신 내용 보면 남이 알아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는 거 같은데
    남의 입에 오르는 것 자체가 싫으시면
    남이 알아도 아무 상관 없는 선에서만 이야기 하세요

    원글님이 a,b의 공통된 친구라 대화중에 나왔을 수 있지요
    ㅇㅇ 이는 요즘 어떻게 지내?하면서요

  • 5. ...
    '24.11.7 6:25 PM (183.107.xxx.137)

    셋이 아는 지인인데 비밀이라고 말한것도 아닌데
    일상적인 이야기는 수다떨다보면 전할 수 있다고봐요.

  • 6. 그냥
    '24.11.7 7:08 PM (223.38.xxx.62)

    내입에서 나간말은 다 누구나 알수있다라는걸 전제하셔야해요 저도 성격참좋은 지인 알고 걔덕에 동네 이사람 저사람 발도 넓어졌는데 얘가 동네사람 비밀을 다 알더라구요

    그집 시댁문제 남편문제 애 문제 당사자들 건강까지
    걍 되게 잘 털어놓게 가까운 느낌이 들게 말하는것도 재주인데 나쁘게 퍼뜨리는건 아니지만 남의 불행을 수집하는 느낌이랄까?? 엄청 밝고 즐거운데도 우울증이 있는데 걍 뭔가 불행책을 만들어 널리퍼뜨리며 스트레스도 풀고 하는거같아 어느순간부터 불편하더라구요

  • 7. 0-0
    '24.11.7 8:02 PM (220.121.xxx.190)

    그냥님 댓글을 읽고나니 저도 가깝게 지내다 거리두는 지인이 생각나네요.
    서글 서글하고 밝아보이는데 남의 불행을 수집하는 스타일… 딱 맞는 표현이예요.
    나한테 끈임없이 나와는 상관없는 본인 주변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듣기 거북한 정도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너무 밝은 모습으로 가십꺼리로
    이야기하는데 듣다가 질려서 거리두고 있어요.
    나도 옆에서 뭔가 꺼리를 주면 그 입에 그 대상이 될까봐 싫어서요

  • 8. ......
    '24.11.7 9:38 PM (110.13.xxx.200)

    일상적인 건 그럴수 있다 치지만 내가 저쪽 상대에게 말하지 않은걸 다른 상대가 알고 있다면 기분 나쁘죠. 저라면 멀리해요.

  • 9. ...
    '24.11.7 11:0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 얘기를 절대 안할수는 없지만
    나라면 평범한 에피소드 같은건 괜찮은데
    그 상대를 별로로 만드는건 싫을듯해요~
    근데 이런글읽으니
    내 입조심도 더욱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439 극우부대 그 많은 돈은 누가 줄까요? 11 쥴리출금금지.. 2025/01/16 3,060
1673438 얼굴에 손안댄 여자연예인.치아까지 포함해서 71 .. 2025/01/16 17,507
1673437 "여론조사에 적극 응답하세요. 연령은 가능하면 50대 .. 7 ㅅㅅ 2025/01/16 1,584
1673436 김건희 출국금지 소식은 없네요. 5 아직도 2025/01/16 1,140
1673435 영화값 이상 5 tt 2025/01/16 1,576
1673434 차돌된장찌개 정말 맛있네요 4 ㅇㅇ 2025/01/16 2,618
1673433 본인이 안본다고 당대표 라방을 왜보냐니 12 .. 2025/01/16 1,672
1673432 윤석열 이 멍청한 자 2 ㅇㅇ 2025/01/16 1,979
1673431 오늘 걸어다니는데 고관절이 아파요 4 ㄹㄹ 2025/01/16 1,742
1673430 촛불행동 "미국은 이재명 대표 범죄인 취급 철회하고 사.. 31 .. 2025/01/16 4,438
1673429 헌재, 국회·선관위·국회의장 공관 CCTV 증거 채택 3 .... 2025/01/16 1,172
1673428 검찰은 왜 김건희를 기소하지않는가 1 2025/01/16 956
1673427 한국 리서치 패널 해보신 분 4 리서치 2025/01/16 603
1673426 우리나라 소도시 여행 29 ㅇㅇ 2025/01/16 4,110
1673425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퇴직금 신청…尹 탄핵 다음날 '바로' 4 2025/01/16 2,045
1673424 다른 아파트도 욕실에서 엘베 소리 들리나요? 13 .. 2025/01/16 1,508
1673423 책도둑/마커스 주삭 - 온라인 책모임 아무책방입니다 4 Amu 2025/01/16 607
1673422 꿀이 여러 가지 2 ... 2025/01/16 975
1673421 중학생 여아 파자마 보내시나요? 10 ㅁㅁㅁ 2025/01/16 1,915
1673420 돼지등뼈 감자탕을 배추넣고하면 이상할까요 8 .. 2025/01/16 1,286
1673419 검은콩으로도 낫또 만들어질까요~~? 4 집에서 2025/01/16 650
1673418 이번주 토욜 여의도 많이 붐빌까요? 1 궁금 2025/01/16 970
1673417 내란수괴살리려 이재명 사법살인하려 드네요 7 .... 2025/01/16 1,101
1673416 김현정 아닥시키는 뉴스타파 이명선 기자 9 ........ 2025/01/16 3,869
1673415 여조 전화 응답을 잘 하시나요? 6 .. 2025/01/16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