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농도 아트로핀 근시 약물 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고도근시맘 조회수 : 554
작성일 : 2024-11-06 15:05:28

초2, 시력 -3이고요

병원에서 저농도 아트로핀 약물치료를 권합니다.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고, 이미 많은 근시 어린이들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해야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아트로핀의 농도가 안맞으면 문제가 될 수 있고, 

2년정도 치료하면 6개월은 쉬어야 하는데,

그 기간동안 다이어트 요요현상처럼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다고 하니

선뜻 하겠다는 결심이 서지 않습니다. 

17살까지 9년동안 치료하는 것도 너무 장시간 약물에 노출되는 것 같아

마음이 착잡하네요. 

저도 고도근시(-8, -10)인데 물론 불편하지만

안경쓰고 사니 큰 문제는 없거든요...

안과에서 이걸 왜 안해주냐, 안전한 약물이다 소리를 들으니 해줘야 할 것 같고, 

모든 약물에는 부작용이 따르기에, 겁도 많이 나네요.

 

자녀 근시에 저농도 아트로핀 치료해 보신 분 계실까요? 

조언이나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11.48.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믿을만한
    '24.11.6 3:08 PM (223.33.xxx.112)

    아산 삼성 급 빅5 종합병원에서 권유한다면
    믿고 해보겠어요
    근데 동네 병원이라면
    글쎄요

  • 2. ..
    '24.11.6 3:11 PM (58.97.xxx.129)

    동공확장으로 눈부심과 학업성취 저하 등의 부작용
    그리고 본문에 나온 중지기간 중 시력 퇴행
    등으로 고민하다가 안했어요

  • 3. ...
    '24.11.6 3:16 P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20대 중반 아들 7살 때 했는데
    효과없어서 6개월 만에 접었어요
    그 후 드림렌즈 6년간 했고 지금은 -6 정도예요

  • 4. 지나가다가
    '24.11.6 3:18 PM (121.145.xxx.32)

    약물치료에 답은 아니지만
    저희아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초등1때 -2진단 받았어요
    그때의 참담함이란.ㅜ ㅜ
    그후 안경점 갈때마다
    나이에 비해 근시 심하단 말 계속 들었고요

    지금 25세 된 그때 쯤엔 드림렌즈 많이 권했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6개월마다 검진만 열심히 받았어요
    올가을
    스마일라식했어요
    근시 -8인데
    정밀측정후 약간의 난시시력포함
    최종 -9
    스마일라식은 -10까지 가능하댔어요

    새 세상 얻은듯 행복하대요
    만약 저라면 약물치료는 한번더
    생각해볼듯합니다

  • 5. 나는나
    '24.11.6 3:36 PM (39.118.xxx.220)

    유난히 권하는 병원이 있던데 그렇게 효과가 좋으면 다 하겠죠.

  • 6. ditto
    '24.11.6 3:40 P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답은 될 수 없지만, 아는 의사분이 성장 치료, 드림렌즈(아트로핀도 해당되겠죠) 이런 것들은 일종의 “투자“ 개념으로 생각하라 더라구요 집에 돈이 많고 이런 해도 여기에 넣은 돈이 얼만데.. 라는 생각이 안들면 한 번 해보라고.. 그런데 투자에는 위험도 따르니 그걸 감수하는 것도 본인 몫이라고.. 물론 투자가 성공할 수도 있구요. 저는 이 말을 들으니 어느 정도 방향이 잡히더라구요

  • 7. ..
    '24.11.6 5:34 PM (219.254.xxx.139)

    우리 아이는 드림 렌즈로 효과 봤어요
    드림렌즈도 한번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064 원래 미국대통령 선거를 우리나라 방송사마다 생중계했나요? 7 아니 2024/11/06 1,915
1645063 국립대 첫 시국선언 나왔네요 12 활활 2024/11/06 4,906
1645062 금값은 어찌 되는건가요? 5 금은 2024/11/06 4,580
1645061 보수의 심장 서문시장 가보니 11 ㄱㄴ 2024/11/06 3,331
1645060 저농도 아트로핀 근시 약물 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고도근시맘 2024/11/06 554
1645059 트럼프가 거의 확정인가 보네요... 31 미대선 2024/11/06 7,167
1645058 쵸콜렛 묻은 캐시미어목도리 2 세탁 2024/11/06 790
1645057 조문 여쭤요. 5 ㅂㄷ 2024/11/06 951
1645056 국민의 힘 게시판 상황 9 ... 2024/11/06 3,566
1645055 오늘 겨울코트 개시했어요 1 코트 2024/11/06 1,403
1645054 공연 보러 가면 아이가 리액션이 없어요 6 ** 2024/11/06 1,002
1645053 평소 다림질 자주 하시는 분들 5 .. 2024/11/06 1,113
1645052 모의고사 성적표 구하는 법? 13 도와주셔요 2024/11/06 1,010
1645051 로봇청소기 로보락과 노이시스 비교 로봇청소기 2024/11/06 465
1645050 오늘 뭐 입으셨나요 11 ㅡㅡ 2024/11/06 2,493
1645049 중2 남아가 아빠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족룩 인거 이상하지 않나.. 4 가족룩 2024/11/06 1,573
1645048 어린이집에서 작다고 놀림 받는아이요ㅜㅜ 11 ㅜㅜ 2024/11/06 1,598
1645047 트럼프 윤 대놓고 개무시 하겠네요. 22 .. 2024/11/06 4,120
1645046 국민연금ㅡ주부였다가 1년 계약직됐는데 넣어야하나요? 17 오리 2024/11/06 2,739
1645045 자궁적출 수술하신 분들만 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24/11/06 2,015
1645044 약국 쌍화탕 중 8 골골이 2024/11/06 1,624
1645043 유시민ㅡ내가 노무현을 도와주고싶은 이유 2 ㅋㄴ 2024/11/06 1,209
1645042 벽지에 곰팡이 제거 8 .. 2024/11/06 1,133
1645041 다이아몬드 반지 팔아보신분 8 .... 2024/11/06 2,022
1645040 군산 숙소 성수기에 당일 숙박 가능할까요? 7 . . 2024/11/06 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