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총재산은 현금 8억 정도, 현시세 5~6억가량의 수도권 30평대 오피스텔, 수도권에 20평 아파트 분양권 있어요. 저는 미국에 직장이 있어 65세 이후 연금 한달에 약 만불정도 생각하고 있고, 한국에서 나올 연금은 남편과 합산해서 800만원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단, 미국에도 집이 없고, 서울에도 집이 없습니다.
영끌해야 겨우 서울집도 안될것 같지만, 저는 그래도 서울에 집을 갖고싶어요...제가 나고 자란곳..연어가 고향 찾아가듯 저는 제 동넥그리 좋네요. 단, 너무 비싼 동네예요 ㅠ
남편은 집 이제 사봤자 세금만 쓸데없이 높아지고, 나중에 애들 상속할때 다 뜯긴다고, 적당히 지금 있는곳만 유지하고 나중에 은퇴해서 필요하면 그때 사든지, 서울에 꼭 살고싶음 그냥 전월세살재요. 미국집은 뭐 언제든 살 준비가 되어있기에 별 고민거리 안됩니다. 사실 어디서 노후를 보낼지도 확실치 않아요. 그때가서 편한곳 고르렵니다.
지금 저희 형편에서라도 꼭 서울에 집 한채를 확보하는게 좋을까요? 마음이 그냥 이래저래 편치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