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강아지는 인절미색이예요
인절미하면 보통 떠올리는 대형견은 아니고요 ㅎ
작은 강아지예요.
품에 쏙들어오는 소형견인데
인절미색털에 까만 눈동자, 까만 코가 콩같아서 넘 귀여워요 ㅎㅎㅎ
우리 집에 온 게 2015년 이맘 때 두달 반쯤되었을 때니까
같이 산지도 벌써 9년이네요.
이 견종만을 취급하는 브리더한테서 데려온 애인데
그 때 그 사람이 자기가 분양한 강아지들은 다 건강하고 탈난 적 없다고 자신하던데
어쨌든 우리 강쥐한테는 그 말이 맞긴 하네요.
건강하게 별 잔병치레없이 9년을 있어줬으니.
아무튼간데 산책시키러 데리고 나가면 이쁘다는 소리를 꼭 듣고 들어오는 애이니
제 눈에야 너무너무 이뻐서 전 얘한테 객관적이질 못한데
남들이 이쁘다니 객관적으로도 이쁜 애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