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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내려놓고 사는게 되나요

ㅡㅡ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4-11-05 01:12:59

아무리 애써도 되지 않는게 있다면 내려놓고 포기하는게 맞는걸까요

 

사는게 맘대로 안된다는걸 잘 알지만 해도 너무한다 싶을 때는 그냥 다 버려야하는지

이제는 눈물도 안나네요

인생은 고해

너무 힘겹네요

IP : 223.38.xxx.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해
    '24.11.5 1:15 AM (218.209.xxx.164)

    .. 지금까지 태어나서 살아온 날보다 올 한해 울어서 나온 눈물양이 훨씬 더 많을거예요. 모진 인생살이. ..힘드네요 참.

  • 2. 저는
    '24.11.5 2:02 AM (210.204.xxx.55)

    너무 힘들어서 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 나서 힘들어요...
    한번 울기라도 하면 시원할 텐데

    원글님 깨달은 분, 성인들이야 내려놓는 게 되지만 우리가 그게 되나요.
    내려놓지 못하면 그런 데로 그냥 그렇게 하루 하루 사는 게 유일한 답인 것 같아요.
    속상하면 여기에 얘기하세요. 저희가 다 들어 드릴게요.

  • 3. ㅇㅂㅇ
    '24.11.5 5:27 AM (182.215.xxx.32)

    아무리 애써도 안된다면 그렇죠..
    내가 살기위해 내려놓을수밖에 없던데요
    나 개인의 노력만으로 안되는 것일때는 더더욱

  • 4. ...
    '24.11.5 5:36 AM (121.128.xxx.67)

    노력은 해야죠

    한정된 시간 즐겁게 살아가는게 좋죠

  • 5.
    '24.11.5 6:27 AM (104.28.xxx.52)

    인생에 문이 여러개가 있는데 그 중 한문이 안 열린다고 그 문 열릴ㄸ까지 기다리지 말고 좀 뒤로 나와서 크게보면 다른 열린문이 있데요..... 신은 늘 갈 길을 주신데요. 힘내보아요.

  • 6. ....
    '24.11.5 8:38 AM (110.13.xxx.200)

    그래서 끊임없이 내뤄놓으려고 수련을 해야지요.
    사람은 수련하려 온것 가단 생각..

  • 7. 암3기면
    '24.11.5 8:41 AM (210.222.xxx.250)

    치료는 다했는데요
    검진꼬박꼬박 했는데도 이러니
    인생 다 정해져있는거 같고
    저졀로 다 내려놓게 되요
    오히려 맘이 편하고 좋아서
    장수할거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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