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동네 수십년보니 친하지는 않아도 친구라고 해둘게요
학창시절 공부 죽어라할때 하루종일 자고 놀고 하면서도
명문대간 나를 질투하고 시기하고
그래서 좋은직장 갖을때도
좋은남편 만났을때도
심지어 애들도 공부잘시켜 좋은대학보냈을때도
욕을하는 친구가 있어요
본인은 공부 직장 하다못해 다이어트 조차 안하고
자기관리 노력을 안해서 얻은 결과를
나는 마치 운이좋아 얻은것 별거아닌것 등등
제귀에 들어올수밖에 없는 루트로 말하고 다니더라구요
진짜 내가 본인 수준이라고 평생을 착각하고 살아요
단한번도 나는 그쪽을 같은 수준으로 생각해본적도 없는데
예전에 다른 사람입을통해 들었을때는 화도 났는데
화도 비슷해야 나고 상황이 뭐 캥기는게 있어야 발끈하는데
그냥 웃음밖에 안나오거든요
그러다
올해 자녀들 대입도 겹쳤고
또
노력안하고 공부안시킨 자기와 자녀탓을 해야지
죽어라고 고생해서 좋은대학간 우리애를
시기질투삼아 돈을처발랐네 어쩌네 또 뭐라고 하는거 보고
왜 평생을 저렇게 스스로 지옥속에서 살까
이제는 불쌍해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