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사람들은 성경책도 없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을까요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24-11-04 13:34:14

의심병이 많아 왠만한 목사님 설교는 귀에 들어오지도 않고

교회활동도 하지 않아요,  오히려 교회나가면 시험에 드는 사람이라

말그대로 주일예배만 딱 드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말씀 찾아보는 것과 유튜브 성경강해를 통하고 있어요

요즘 성경공부를 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만큼 성경책을 여러가지 번역판으로 구입할수 있고 찾아볼수 있다는건 대단한 축복 같아요

 

IP : 110.11.xxx.4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1:37 PM (220.94.xxx.236)

    문자를 읽는 수도 적었을 테고... 무조건 목사님이든 신부님이든 그분들 말씀에 기대어 신앙생활 했을 것 같아요..

  • 2. 그래서
    '24.11.4 1:40 PM (182.212.xxx.75)

    문맹률이 낮은걸로 사제들이 자기들만 읽고 들려주고해서 기득권으로 부패된거 잖아요.

  • 3. …..
    '24.11.4 1:43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성화와 성가가 어마어마하죠

  • 4.
    '24.11.4 1:48 PM (218.147.xxx.180)

    과학이 없으니 더 종교의 힘이컸겠죠
    티비도 없어 폰도 없어 라디오도 없어 얼마나 불안했겠어요 병 천재지변 전쟁 다 긴급상황이니 하늘의 뜻에 의탁하기 쉽죠 글을 모르니 성당 교회가면 스테인드글라스도 멋지고 성가도 황홀하고 양피지 성경도 홀리해보이고

    뭐든지 신기방기해보이니 믿고 따랐겠지만
    흑사병으로 오만사람 다죽는거보니
    에이 신도 없구나 한거죠

  • 5. 휴식
    '24.11.4 1:48 PM (125.176.xxx.8)

    문맹율이 높아서 ᆢ
    그래서 성경을 대중들에게 읽어주었다고.
    그림으로 대신하는 성화가 발달하고

  • 6. 그래서
    '24.11.4 1:48 PM (112.149.xxx.140)

    마녀사냥도 했겠죠

  • 7. 암송하거나
    '24.11.4 1:49 PM (183.97.xxx.120)

    필사 많이했을 것 같아요

  • 8. ㅁㅁㅁ
    '24.11.4 1:55 PM (211.192.xxx.145)

    유럽의 성당이 거대하고 웅장하고 장엄한 이유가
    글을 모르는 평민들에게 천국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였다고 해요.

  • 9. ...
    '24.11.4 2:06 PM (121.135.xxx.117)

    성경은.오랫동안 일반 평민들은 읽지 못하게 라틴어같이 어려운 문자로만 쓰녀졌는데 영국에서 존 위클리프인가가 성경을 영어로 번엳햐서 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운동을 하다가 이단으로 몰려 화향을 당하고 그를 따르던 롤라드라불리고 불리는 사람들이 성경을 영어로 외워 사람들.모인곳에 모여 암송하는등의 방법으로 결국 영어 성경이 보급되는 것이 이루어졌어요. 우리는.잘 읽지 않는 성경이 그렇게 여러사람의 피로 영어번역된거라네요.

  • 10. 권서인
    '24.11.4 2:17 PM (223.32.xxx.96)

    보따리지고 온나라구석구석 성경책판매도하고
    읽어주기도하는 분들이있었어요
    복음전파도하고요

  • 11. 와...
    '24.11.4 2:20 PM (128.134.xxx.17)

    이게 종교 관련해서는 정말 유명한 이야긴데요.
    처음에 성경은 지방어로 번역되지 않았어요. 무조건 라틴어로만 쓰였죠. 그래서 성경 필사를 하는 필경사들은 라틴어를 몰랐기에 자신이 무슨 내용을 필사하는지도 모르고 원본 그대로를 배꼈어요. 그때는 라틴어 성경을 감히, 감히 지방어(영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등등등) 로 번역하는 건 신에 대한 모독급으로 해석되었어요.(관련해서 죽은 사람 엄청많음) 그래서 사제의 권력이 엄청나게 강해지죠. 성경 말씀이라는데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그들밖에 없었거든요.

    이 상황을 타개한게 마르틴 루터 입니다. 약 500년 전의 일이고요, 라틴어 성경을 헬라어와 독일어로 번역해 냈어요. 그 덕에 종교개혁이 시작됩니다.

    성경 필사나 암송은 다 그 뒤의 일입니다.

  • 12. ...
    '24.11.4 2:44 PM (211.234.xxx.244) - 삭제된댓글

    그래서 중세에 벽화나 천정화로 많이 그리지않았나요?
    사실 인간의 집단생활로 생긴 지배자의 통치수단이라고 보임. 고대에는 제사장이 곧 통치자였고요. 인간의 불안심리를 달래고 내세를 약속하면서 현세를 착취한. 지금도 많아보이고요.
    저도 교회에는 하나님 안계신다고 믿어요.
    만약 계신다면 선한 생각과 행동을 다짐하며 수신하는 자 안에 있을듯.

  • 13. ㅇㅇㅇ
    '24.11.4 2:55 PM (73.109.xxx.43)

    일반인은 못읽게 했었죠.
    그래서 교황청은 기도문을 만들어 외우게 하고 마냥 기도만 시켰나봐요
    지금도 카톨릭은 그 기도문대로 기도를 하잖아요

  • 14. ..
    '24.11.4 3:00 PM (211.234.xxx.93)

    아는게 곧 힘이었던 시절이었죠
    교황의 권력이 어마무시..,
    처음엔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로마국교로 인정되고 그뒤 ...

  • 15. ㅁㅁ
    '24.11.4 5:04 PM (211.62.xxx.218)

    바비도 라는 한국 단편소설이,
    영어로 번역된 성서를 읽은죄로 처형당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16. 인쇄술의
    '24.11.4 5:05 PM (211.205.xxx.145)

    발달이 엄청난 력명을 일으켰죠.
    더불어 종교개혁을 가져오고요,

  • 17. 루터와 인쇄술
    '24.11.4 5:50 PM (116.41.xxx.141)

    이 곧 계몽사대를 이끈 혁명가들

    우리나라 절보세요
    스님들 그옛고문 산스크리트어 번역한 한자어 불경으로 염송하면서 제지내고 그걸 들으면 또 뭔가 아리까리 신비해보이고 ...ㅜ

  • 18.
    '24.11.4 11:06 PM (182.224.xxx.80)

    똑똑한 82회원님들 덕분에 기독교인이 한 수 배우고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905 형제간 우애 좋은게 큰형의 희생을 빨아먹는 것 7 진짜 2024/11/04 3,200
1644904 수목원에 왔어요 5 ㅡㅡ 2024/11/04 1,320
1644903 지드래곤 창작의 고통이 느껴지는 패션이네요 (오늘 공항) 42 ㅇㅇㅇ 2024/11/04 7,148
1644902 정년이 진짜 너무 짜증나는데요 15 ... 2024/11/04 4,922
1644901 로또 5천원도 잘안되고 뽑기 운이 없어요 4 ㅇㅇㅇㅇ 2024/11/04 1,023
1644900 대통령실 "유럽도 20% 넘는 정상 많지 않아".. 24 정신승리오지.. 2024/11/04 3,719
1644899 살림 간섭하는 엄마에 대한 짜증 6 00 2024/11/04 1,627
1644898 '일용직, 요즘 돈 많이 번다'…건보료 부과 검토 20 ... 2024/11/04 4,576
1644897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남자는 어떤가요?? 30 .... 2024/11/04 1,983
1644896 다들 부엌은 캐비넷안에 모두 넣어두고 밖으로 12 맥시멀리즘이.. 2024/11/04 2,846
1644895 우크라이나 언론에서 생포했다고 보도된 북한군 9 ..... 2024/11/04 2,079
1644894 당근 청소할 사람 구인광고에 15 .. 2024/11/04 3,069
1644893 아이 잘 키우는 엄마는 목소리 톤이 높지 않다.. 13 ㅇㅇ 2024/11/04 3,259
1644892 초등 야구선수 수준 ㅇㅇ 2024/11/04 373
1644891 50대 신용카드 뭐 신청할까요? 6 카드 2024/11/04 1,092
1644890 다이어터인데 잣 2 ........ 2024/11/04 513
1644889 인스타그램이 저를 거부하네요 1 거부하는군 2024/11/04 846
1644888 미국 교포들은 왜? 9 2024/11/04 3,002
1644887 자궁근종 수술해야하는데 보험사에서 로봇수술 된다안된다 말을 안해.. 4 실비 2024/11/04 1,441
1644886 尹 "2년반 하루도 마음 편한 날 없어" 58 ........ 2024/11/04 4,241
1644885 초보운전, 실수 하는 것들이 자꾸 각인이 돼는데요.ㅜㅜ 9 ㅜㅜ 2024/11/04 920
1644884 배달음식주문 진상인가요??? 4 진상 2024/11/04 1,801
1644883 정말 김치에 미원... 12 하ㅠㅠㅠ 2024/11/04 4,713
1644882 녹용먹은 후기 10 ,,, 2024/11/04 2,169
1644881 시판 배추김치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4/11/04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