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을 계속하는 것도 정신질환일까요?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4-11-04 11:55:05

70세 엄마가 말을 계속 하세요.

7시간 같이 있으면 7시간 동안 쉬지않고 혼자말해요. 상대방의 대답은 중요하지 않고 혼자 말해요.

주변사람 이야기, 어릴적 이야기..

저는 모르는 사람 이야기를 끈임없이 늘어놔요.

했던말도 하고 또하고..ㅈ

주변에서 아빠랑 오빠가 말좀 그만 하라고 말려도 혼자 멈추지 않고 계속해요.

치매나 정신질환의 일종일까요?

정신과 검사 받아보라고 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IP : 211.234.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4 12:04 PM (175.212.xxx.141)

    그럴때 눈빛은 어떤가요?

  • 2. 원글
    '24.11.4 12:06 PM (211.234.xxx.244)

    혼자 신난 얼굴이요.
    남들은 다 딴데 쳐다보고있어요.

  • 3. 그 정도면
    '24.11.4 12:08 PM (27.1.xxx.140)

    가라고 권하는 수준이 아니라
    끌고가야 하는 정도네요. 정상 아닙니다

  • 4. ㅇㅂㅇ
    '24.11.4 12:11 PM (182.215.xxx.32)

    그런거같아요
    제 친척이 남편 사망후
    한동안 진짜로 입에 모터달린 사람같았어요
    시간지나니 나아지시긴했어요

  • 5. adhd증상에
    '24.11.4 12:11 PM (118.235.xxx.24)

    있어요
    다른것도 정상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을텐데요

    제 시부
    누가 오면 말을 끝도없이 해요
    중간에 상대방이 끼어들라치면 자기말 다 듣고 하라고 끊어버려요
    그러면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하루종일
    운전이 좀 서툴고 많은 일들이 서툴어요
    머리는 좀 좋은 편이라 본인 정신에 문제 있다고 생각 안해요

  • 6.
    '24.11.4 12:12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지인은 60대부터 그랬어요.
    치매 아니었고...

    본래 안그랬었나요?

  • 7.
    '24.11.4 12:16 PM (221.138.xxx.92)

    저도 지인 adhd 였다고 예상하고 있어요.
    윗분과 상태 비슷.
    머리는 좋은 듯..

  • 8. ...
    '24.11.4 12:18 PM (118.235.xxx.3)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한테 뭐가 있는건지 모르갰지만
    제 주변에 오면 방언 터지는 사람들 많더군요.
    대신 저는 피곤....ㅠ

  • 9. ..
    '24.11.4 12:20 PM (211.234.xxx.244)

    맞아요.
    ADHD 증상이 있어요.
    충동성 강하고
    시간관념없고
    산만하고..
    말많은것도 그 증상이었군요.

  • 10. ....
    '24.11.4 12:34 PM (116.38.xxx.45)

    연세가 드시면 했던 말 또하고 주변인 얘기도 함께 하시긴하는데
    ad 증상이 있어서 멈추지못하시는 것 같네요.

  • 11. 혼자
    '24.11.4 12:51 PM (203.128.xxx.22)

    사시나요?
    외로워서 그래요
    누가오면 금방 갈까봐 계속 말을 하는듯

  • 12. ..
    '24.11.4 1:03 PM (211.234.xxx.244)

    아빠랑 같이 사시고
    매일 사우나 가는 모임있고
    계모임도 여러개예요

  • 13. ...
    '24.11.4 2:00 P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갑자기 화내고 주변인들과 막 싸우고
    잠도 안 자고... 이런 증상은 없으신가요?
    쉬지 않고 말 계속하는 게 조증일 수도 있어서요.

  • 14. 언니
    '24.11.4 2:25 PM (42.19.xxx.9) - 삭제된댓글

    제 언니가 그래요.
    그래서 언니 만나고 나면 제가 아파서 몇 시간 누워 있어야 해요.
    남편도 언니 온다고 하면 피해요. 스벅이라도 가 있을 정도.
    제 언니는 어릴 때부터 ADHD였어요.
    같이 사는 형부, 아이들은 그러려니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저는 대충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보내는 데도 피곤하긴 합니다.
    조증은 확실히 아니고 난폭하지도 않아요. 친구들도 있고, 모임도 몇 개 나가요.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이고, 본인이나 가족(언니네 가족, 저를 제외한 친정 식구들) 모두 일종의 병(ADHD)이란 인식이 없어서 영원히 치료는 안될 것 같아요.
    말이 많고 주의가 산만해서 실수를 하거나 뭘 잊어버리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길 가다가 개줄에 걸려 넘어져서 앞니가 2개 부러지거나... 소소한 사건사고에 자주 휘말리는 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930 입조심. 말조심 ... 해야하는 사람.. 23 에효 2024/11/12 5,160
1642929 미 대선의 가장 큰 피해자 5 2024/11/12 1,932
1642928 양도세 필요경비 항목 중에서요... 질문 2024/11/12 451
1642927 무직자 전세자금 대출 가능한가요? 4 2024/11/12 1,032
1642926 트럼프가 악재네요 2 트럼프 2024/11/12 2,912
1642925 10년 후쯤 퇴직을 하는데 1 AA 2024/11/12 1,238
1642924 지금 카톡되시나요? 1 ㅇㅇ 2024/11/12 645
1642923 문고리거래 판매해보신분? 9 ........ 2024/11/12 1,036
1642922 북한강 시신유기 군무원..내연관계 23 역시나..... 2024/11/12 7,026
1642921 인스타 피드 안올리고 스토리 올리는 이유가 1 ... 2024/11/12 1,452
1642920 커서 학습이 뛰어난 남학생들 어릴때 어땠나요? 6 2024/11/12 1,328
1642919 동덕여대생들은 왜 취업설명회에 난동부리나요? 32 ㅇㅇ 2024/11/12 5,131
1642918 경기도 광주에 맛집있을까요? 5 ... 2024/11/12 917
1642917 혹시 20대 중후반 따님 두신분들 계신가요? 7 sailli.. 2024/11/12 1,894
1642916 서영교 '명태균, 대통령 전용열차 탑승 제보' 받았다 5 ........ 2024/11/12 2,549
1642915 공학으로 바꾸면 4 ㅎㅎㄹㄹ 2024/11/12 915
1642914 알바생인데 사장생각 궁금 3 궁금 2024/11/12 982
1642913 회사에 인사성 없는 신입 불편하네요 29 2024/11/12 4,422
1642912 아침메뉴 수육 어떤가요?^^: 15 ........ 2024/11/12 1,703
1642911 김장속 무 갈아넣을때 젓갈만 사용하나요? 3 ... 2024/11/12 892
1642910 취나물, 참나물 향이 어떻게 다를까요 10 ㅇㅇ 2024/11/12 619
1642909 김민전 "尹 경제 90점 이상, 해외선 슈퍼스타 호평&.. 25 ... 2024/11/12 2,783
1642908 강의 복장 질문 7 .. 2024/11/12 694
1642907 어제부터 눈두덩 앞부분이 빨갛게 되고 가려워요 4 ㅇㅇㅇ 2024/11/12 749
1642906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12 미미 2024/11/12 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