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jjj 조회수 : 4,234
작성일 : 2024-11-04 01:55:16

열심히 사는 사람인데요

일도 열심, 집안일도 열심

애들 먹이는거에 좀 목숨거는 스타일이라 애들 중학생인데 반찬 안사먹고 다 해먹이고 배달음식?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해요

여행좋아하고 이쁜거 좋아하고 좋은차도 좋아하고 

그런데 그런 본능? 다 죽이고 그저 열심히 살아요

최근 해외여행을 2주간 다녀왔는데, 한국돌아오니 너무 현실이 싫어요

또  일가야 하고 빨래며 집안일이며 옷정리며

너무너무 싫어요

그냥 돈많으면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이나 순례하고 맛있는거 먹고

애들공부도 대충 시키며 살고 싶어요

돈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지금 애들이며 남편이며 다 별 불만없어요 그저 돈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IP : 211.200.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1.4 2:02 AM (1.247.xxx.190)

    돈많은거 어느정도요?
    사람욕심이 끝도없어요 ㅜㅜ

  • 2.
    '24.11.4 2:11 AM (211.235.xxx.243)

    그 병 고치려면
    아예 여행을 다니지 마세요.

    돈 많아 여행이나 다니고 좋은 호텔 찾아다니며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면
    걱정 없을 거 같나요?
    해야 될 일이 없을 거 같나요?
    그때는 아무 욕심 안 생길 거 같나요?

  • 3. ...
    '24.11.4 2:35 AM (211.217.xxx.119)

    유아적 발상

  • 4. 그래서
    '24.11.4 2:42 AM (211.104.xxx.141)

    여행처럼 스페셜한 이벤트는 진정한 행복이 아니라잖아요.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게 자존감
    불교에서도 이걸 깨우치라고 하는거구요.

  • 5. 장동건
    '24.11.4 2:57 AM (125.134.xxx.134)

    세상 한량이라 생각했는데 요번에 진짜 다시 봤어요. 한국에서 제일 비싼 아파트 살죠 ? 간만에 나와서 영화는 망했지 인터넷은 악플천국에 얼굴로 허구헌날 까이지. 그러거나 말거나 발바닥 불나도록 무대인사에 홍보에 인터뷰에 치열하게 삽디다
    오십넘은 나이에 영화제며 행사며 감독들 모시면서 자세 낮추고 스텝들이 해야할 일까지 나서서 하고
    장동건이 자존심도 돈도 없는 놈이라 그러겠나요

    원빈처럼 건물월세나 받고 낚시나 다니면서 낮잠자고 소일거리 삼아 공기 좋은데서 농사나 지으면
    스트레스 안받고 좋을텐데 뭐하러 그러겠어요


    1조가진 호날두 무릎아파 울면서 축구장 나갑디다. 새벽부터
    한푼이라도 벌려고 뛰는 미친놈. 걍 파이어족으로 살자 응?
    돈 많아도 치열하게 사는 놈들도 많어요

    그래도 아이들 건강하고 님을 써주고 월급주는 곳이 있다는것만님은 누군가의 부러움입니다.
    수백억 가진 사람도 기회 한번 더 받아볼려고 저렇게 애쓰는데
    그런 놈들 좀 봐유

  • 6. 돈많은
    '24.11.4 5:32 AM (61.43.xxx.232)

    한량이 성격좋기 힘들고
    교만하고 거들먹 거리는데 시간까지 많으니
    주위사람 더 괴로워서 다 떠나가요

    예전에 이런 우스갯소리도 있었어요
    낮에 전화해서 (집전화) 전화받는 여자는
    아프거나 돈없거나 친구없는 사람이라구요

    원글님처럼 자기일있고
    사랑하는 가족들있고
    가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갈수 있는
    그때가 제일 행복할때입니다

  • 7. 오십넘으니
    '24.11.4 7:32 AM (218.48.xxx.143)

    전 이미 한량으로 살고 있네요.
    돈 많은 한량은 아니지만, 하는일 별로 없고 시간 많은 백수네요.
    나이 오십 넘으니 더 이상 치열하게 살고 싶지 않네요.
    아이들 어릴땐 하루 딱 15분만 커피 한잔 마실시간이 내게 주어지는게 소원이었는데.
    지금은 하루 15시간을 내 맘대로 하고 싶은거 하며 사는 시간귀족이네요.
    나이들어도 돈이 많아도 더 열심히 사시는분들도 있지만
    전 그런 사람이 못되나봐요.
    전 돈많은 한량들 부러워요~

  • 8. 여행
    '24.11.4 10:41 AM (61.74.xxx.121)

    어디 다녀오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2363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방어권 자빠졌네 ㅋㅋㅋ 18 에라이 2025/01/14 2,010
1672362 결로는 하자인가요? 16 ㅡㅡㅡ 2025/01/14 2,997
1672361 윤석열아 넌 감옥가는게 젤 안전함 4 ㄱㄱ 2025/01/14 1,212
1672360 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위치, 현재대로 23 그래야지 2025/01/14 4,635
1672359 아울렛코치가방as ㅣㅣ 2025/01/14 750
1672358 칠십대 할머니랑 같이 일해본 경험 46 2025/01/14 21,550
1672357 고대 미술교육학 학사 11 체포!! 2025/01/14 2,017
1672356 극우 친윤 성명서, 이화여대 동아리 명의도용 8 ㅅㅅ 2025/01/14 1,841
1672355 10시에 뉴스타파 꼭 보세요 6 ㄴㄱ 2025/01/14 2,464
1672354 이런식으로 이화여대 사칭했네요 5 000 2025/01/14 3,216
1672353 이번명절에 여행가고싶어요 6 용기 2025/01/14 1,803
1672352 내일 아침 뉴스가 기다려져요!! 1 탄핵 2025/01/14 1,019
1672351 "김건희 여사, 휴가 때 해군 함정에서 파티…경호처 차.. 25 ㅇㅇㅇ 2025/01/14 14,905
1672350 무상교육도 못하는데 지금 포항앞바다에 석유시추하는 돈은 어디서?.. 6 기가막혀 2025/01/14 1,674
1672349 낼 아침 윤내란 체포하러갈때... 1 체포단디 충.. 2025/01/14 1,002
1672348 김태형 심리학자 - 행복했다는 내란범 윤가놈 시민언론민들.. 2025/01/14 1,664
1672347 여론조사 질문 수준 보고 가실께요 10 .. 2025/01/14 1,543
1672346 제가 자의식 과잉인가요..? 56 .. 2025/01/14 4,909
1672345 "김건희, 해군 함정에서 지인들과 술 파티" 8 미친 2025/01/14 2,300
1672344 윤 체포 앞둔 경호처 혼돈 5 윤체포 2025/01/14 2,479
1672343 지금김건희에게 최고의내란사태엔딩은"제물" 6 ... 2025/01/14 2,054
1672342 20대 중국인 SUV 훔쳐서 역주행 10여명 병원행.. 9 .... 2025/01/14 2,441
1672341 가족들 사랑 안하는분 계신가요? 4 ㅇㅇ 2025/01/14 1,758
1672340 전화로 치킨 주문해봤어요 5 111 2025/01/14 3,188
1672339 염색 한톤 밝게하고 싶은데 셀프로는 어려운가요? 3 머리 2025/01/14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