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슬퍼요
병간호를 20대 중반부터 했다는거 같은데
그 좋은 나이에
이제 본인이 늙어서 40대 되버리고
너무 슬퍼요
병간호를 20대 중반부터 했다는거 같은데
그 좋은 나이에
이제 본인이 늙어서 40대 되버리고
하도 많아서 언제 벌어진건지도 헷갈리네요
앞으로 이런일 많을거에요
자식 60ㅡ70에 90대 부모 부양해야하고
의료기술로 병 걸려도 오래 살아서요
퇴직후 자기 살기도 힘든데 치매 부모까지 모시려면 ..
요양원이라도 보내지 왜 형허고 자살을?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많았을까요?
요양원도 이거저거 100이상 드는데 그것도 부담되었나봐요
친형과 공모해서
같이 죽자했는데
자기만 구조된 거네요
너무 안따깝고..
치매기가 오면 스스로 죽어야하나 싶고
좀비 영화 보면
좀비 되기 전에 죽음 선택하듯
좀비 되면 가족을 죽이니까
치매도 가족을 망가뜨리니
요양원도 순순히 가야 가는거지
안간다고 하면 .
그리고 거기 가도 끝이아니라 적응못한다 데려가라 전화오기도 하고
맨날 물품 보내야하고 면회가야지 병원데려가야하고
요양원비도 도저히 감당 못 할 수준이었을듯요
치매15년이면 보통 힘든 여정이 아니예요
보통 효자가 아니니 동반하려다 혼자만 구조된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