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생에 가장 안좋은 기억이 있는 인간이예요.
같은 직장에서 순정파인 제마음을 갖고놀고
사람좋은척 위선에 쩔고 제외모로 구박도
많이하던인간 이거든요.
지는 남자로서 볼품도 없었으면서~
결혼해서 옆단지 산다는데 한번씩
보게 되더라구요.
집앞 대형마트나 식당 그런데서요.
동네도좁고 가는곳이 뻔한데죠.
가끔볼때마다 심장이 쿵하고 내려앉고
못본척 지나가긴하는데 입에선 혼잣말로
욕이 나오고 있어요.
5년전 남편일로 지방에 내려와서 살다가
이제 세준집으로 올라가야하는데
건너 얘기들어보니 아직도 산다네요.
그냥 이참에 그집팔고 멀찍이 떨어진
다른동네로 이사가버리는게 나을까요?
중년이 다 되어가는 나이인데도
이런 신경을 쓰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