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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힘들다고 카톡에 욕을 남겨요

40 조회수 : 3,329
작성일 : 2024-11-01 13:03:47

남편은 출근해서 힘든일 있거나 그러면

저와의 대화창에 욕을 하면서 힘들다고 남겨요

전후사정을 말도 안하고 그냥 순간 힘든거를

저한테 말하면서 푸는거니 이해해야할까요?

본인 이렇게 힘드니 위로를 해달라는 투정이니

달래줘야 할까요?

어떨땐 내가 왜 이런 욕을 봐야하나 싶다가도

불쌍하기도 하고.. 

그런데 남편은 나중에 또 제대로 위로도 안해줬다고

저한테 뭐라할때도 있어요. 

제가 얼마나 위로 혹은 충고를 해야하는건지

본인 변덕에 판단도 다르면서 ... 

40대중반인데 가끔 좀 그래요

좀전에 카톡이 왔는데.또 저렇길래 속상해서

적어봤어요.

무슨일인지 제대로 말도 안해요

IP : 125.130.xxx.5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24.11.1 1:07 PM (210.100.xxx.239)

    극혐이예요
    어디 부인앞에서 욕을 것도 눈에 보이는 글씨로 남기나요
    무식합니다

  • 2. ㅇㅂㅇ
    '24.11.1 1:11 PM (182.215.xxx.32)

    애도 아니고 ㅠㅠ

  • 3. 별...
    '24.11.1 1:12 PM (125.132.xxx.178)

    나에게 카톡하기 기능써서 거기다 욕 쓰라고 하세요.

  • 4. 감정의쓰레받이
    '24.11.1 1:13 PM (58.29.xxx.96)

    님 차단박으세요

  • 5. ㅠㅠ
    '24.11.1 1:14 PM (125.130.xxx.53)

    저의 속상함이 비정상은 아닌거겠죠 ㅠ
    가끔은 말이라도 때려쳐라고 말도 안해준다고 서운해해요
    같이 욕해주고 때려치라고 달래주길 바라는거같아요

  • 6. ㅇㅇㅇ
    '24.11.1 1:15 PM (121.125.xxx.162)

    지우지 말고 증거로 남겨놓으세요
    나중에 정말 대화분위기 괜찮을때
    전부 보여주고 심정을 얘기해서 그만두게 만들든지
    나중에 먼일 있을때 써먹어야죠

  • 7. 요즘
    '24.11.1 1:19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우리 부부는 같이 욕해요
    스트레스가 조금 해소 되는것 같긴 하더라구요
    저 망할 인간들
    귀신은 뭐하나 좀 잡아좀 가지!!!
    저 샹노무새퀴부부를 어떻게 하면 안보이게
    치울수가 있을까??
    뭐 일단 같이 욕하니 힘들진 않아요
    남편이 만약 직장 욕했으면
    저도 맞장구 쳤을것 같아요
    그 망할새퀴가 왜 우리남편 힘들게 하지???등등으로요
    근데 원글님이 힘들면
    하지 말아달라고 하세요

  • 8.
    '24.11.1 1:23 PM (121.160.xxx.139)

    뭐라고 썻는지 여기다 옮겨보세요.
    같이 욕해드릴께요.
    어디 아내한테 욕을 하면서 자기 감정을 푸나요

  • 9. 열여덟놈이네요
    '24.11.1 1:27 PM (218.54.xxx.254)

    어느부턴가 남편이 운전하면서 욕을 하길래 듣기 싫었어요.
    그래서 남편한테 얘기했어요.
    상대방은 듣지도 못하는데 그 욕 다 내가 쳐잡숫는다고요.
    나한테 욕하는 거냐? 물었더니 아니래요.
    그럼 왜 나만 들을 수 있는데 욕하냐고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화나니까 또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더 심하게 상대 운전자를 욕했어요.
    남편이 가만히 참아도 제가 먼저 나서서 1818무슨놈 욕했더니 남편이 하지말래요.
    자기도 안하겠다고.
    그때 이후로 운전하며 욕하는 버릇 고쳤습니다.
    저는 욕먹고 오래 살기 싫어요.

  • 10. ㅇㅇ
    '24.11.1 1:2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진짜 치대는 타입인가 보네요
    부부사이 일로 자식 붙잡고
    방방뛰고 별소리 다하다가
    넌 왜 가만히 듣고만 있냐던 한심한 부모한테 질린 기억
    남 글 보니 되살아나네여
    솔직히 지속상과 강요 반복 등에 따라 암만 부부사이라도
    학대라 봅니다

  • 11. ..
    '24.11.1 1:28 PM (175.119.xxx.68)

    그냥 단순 투덜인지
    10 들어가는 욕인지

    설마 두번째는 아니겠죠

  • 12. ㄴㅇ
    '24.11.1 1:30 PM (212.192.xxx.48)

    어지간히 치대는 타입인가 보네요
    부부사이 일로 자식 붙잡고
    방방뛰고 별소리 다하다가
    넌 왜 가만히 듣고만 있냐던 한심한 부모한테 질린 기억
    남 글 보니 되살아나네여
    지속성과, 일심동체이길 강요, 강도 등에 따라 암만 부부사이라도 폭력이라 봅니다.
    아주 늙은이 나이도 아니구 감정의쓰레기통 이런 개념 뻔히 알텐데
    왜그러실까

  • 13. 어우 피곤
    '24.11.1 1:35 PM (211.206.xxx.180)

    징징이과.
    성인이면 자기일은 자기선에서 해결했으면...

  • 14. 어린
    '24.11.1 1:39 PM (106.102.xxx.41)

    자식이 그래도 못 받아주겠구만
    남편이 이러면 ..

  • 15. 살다살다
    '24.11.1 1:43 PM (106.101.xxx.132)

    저런 남자는 첨보네요 지지리 못난ㄴ

  • 16. ㄴㄴ
    '24.11.1 2:03 PM (124.57.xxx.213)

    나쁜 기운은 남에게 전파돼요
    언제 편안한 상황에서 당신이 그럴때마다 나는 너무 우울하고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셔야..

  • 17. ..
    '24.11.1 2:35 PM (1.246.xxx.173)

    카톡 나한테보내기 있어요 본인한테 쓰라고 하세요 진짜 기분 안좋을거같은데요

  • 18. 하푸
    '24.11.1 2:38 PM (121.160.xxx.78)

    아이씨발 길 막히네 라고 문자 보내주세요
    받아봐야 그 기분을 압니다

  • 19. ..
    '24.11.1 2:48 PM (115.143.xxx.157)

    거울치료가 시급합니다..

    또는 본인만 있는 카톡방에 쓰라고 알려주세요
    자기만 있는곳 있잖아요

  • 20. ㅡㅡ
    '24.11.1 2:48 PM (14.0.xxx.46)

    혹시 전업이세요?
    무의식 적으로 전업아내 원망하는 마음이 있을수 있음
    내가 처자식때메 이 고생을 해야하냐 이런식

  • 21.
    '24.11.1 2:57 PM (125.130.xxx.53)

    전업이라 원망하는걸까요? 그럴수도 있을거 같아요
    이제 아이들은 초등고학년이라 손길이 덜 가도 되니까
    알바라도 하길 바라는게 보이긴 했어요.

  • 22. 어우
    '24.11.1 2:58 PM (123.212.xxx.149)

    진짜 싫어요.
    왜 그 욕을 내가 들어야하나요.
    제일 빠른 방법은 더 쎄게 욕쓰는건데 내입 더러워져서 싫고 ㅠㅠ

  • 23. ...
    '24.11.1 3:15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비유가 그런게아니라 그카톡이 진짜 감정쓰레기통이네요
    쓰레기통방 혼자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 비우라고 해요
    왜 내가 당신 쓰레기통에 무슨 쓰레기버렸는지 같이봐야되냐고

  • 24. ...
    '24.11.1 3:16 PM (115.22.xxx.93)

    비유가 그런게아니라 그카톡이 진짜 감정쓰레기통이네요
    쓰레기통방 혼자 따로 만들어서 거기다 비우라고 해요
    왜 내가 당신 쓰레기통에 무슨 쓰레기버렸는지 매번 같이봐야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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