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수술 후, 1년 정기 검진 왔어요...
오늘은 그냥 검사만 받고 돌아 가면 되는 날인데.. 자꾸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혹시 전이 됐거나 하면
그냥 그만 이제 죽고 싶다 그런 생각만 나고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그냥 나와요...
그런 선택은 가능한가요?
암 수술 후, 1년 정기 검진 왔어요...
오늘은 그냥 검사만 받고 돌아 가면 되는 날인데.. 자꾸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혹시 전이 됐거나 하면
그냥 그만 이제 죽고 싶다 그런 생각만 나고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그냥 나와요...
그런 선택은 가능한가요?
치료를 할지 말지는 원글님 선택이겠죠.
다 나으셨을거예요
검진 끝나고 백화점 쇼핑도 하고
맛있는 저녁 드시고 가세요
토닥토닥,,너무 힘드신 시간이네요. 아직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 미리
걱정하고, 슬퍼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의사샘이 말씀해주시는대로 하심 되요.
선택도 오롯이 원글님 몫이지만, 그 선택을 도와주실분이 의사샘 이세요.
그냥,,여섯살 아이 처럼,,그렇게 단순하게 생각하고, 내가 좋은 방향,
내가 편한 방향, 내가 하고싶은 방향으로 나가세요.
잘될거에요. 아프고 나시면, 분명히 더, 더,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암3기 치료마치고 9월에 3갤검진했고 내년3월에 6개월검진
앞두고 있어요.식단조절잘하고 운동하심 재발 안될거에요
빵 튀김 끊으시고요^^
더많이 힘내세요.
제일 많이 사랑하는 사람,그리고 내가 지켜줘야하는 사람을 생각해서 더욱 힘차게 사세요.
검사할때도 울컥 눈물나고 겪어본 사람 아님 그맘 모릅니다.
그런데 그 모든것이 다 견뎌지더라구요
너무 힘든 생각마시고 앞으로의 하루하루삶에 감사하고 살도록하세요
딱 지금 그맘.
이번주 월요일에. Mri찍고 한달뒤 교수님 보고 암수술후 9개월
사는거 힘드네요 항상 걱정 혹시나하는 생각
갑자기 배가 아픈데 덜컥 또 걱정
평생 죽는그날까지 이러고 살아야하는게 무슨 형벌인가 싶어요
얼마나 힘드실 지 조금은 압니다.
제가 기도해드릴게요. 꼭 완치되시고 소중한 일상을 되찯으시길 바랍니다.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따뜻한 우리 82.
병원에서 아프신 어르신분들 자꾸 보이고
하니 더 기분이 가라 앉았었나봐요.
찬바람 쐬니 조금 나아졌어요.
그냥 걸어 다니다가 영화 보러 왔어요.
룸넥스트도어,,
이거 보묜 오히려 더 안좋을려나요? 하핳
오늘도 감사한 하루를 이렇게
잘 보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