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라면 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하기에도 넘사인
그 자체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월드클래스급으로 옷 잘 입고 스타일리쉬한 사람 아녔나요.
세상에 안 입어본 옷 없고 안 해본 스탈도 없을 것 같은.
그런데 오늘 입은 수트와 전체적인 스타일링 보고
계속 지디의 오늘 의상 컨셉과 의도가 뭐였을까
겁나 고민중인데 도저히 모르겠어요
나잇살 붙는거야 만인이 평등한거니 이해하는데
저 어벙벙한 수트와 더벅머리를 지디가 하고 나왔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
평생 샤넬 옷 한번도 못 입어본 제가 뭘 알겠냐싶지만
암튼 너무 얼떨떨한 느낌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