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향적인 편이예요.
그런데 현실세계에서 대화하는 사람이 너무 적어요.
주로 가족들하고만 대화합니다.
예전에는 출근을 해서 일을 했고, 동료들하고 수다도 많이 떨었는데
지금은 그러질 않아요.
주변 사람들과 대화 나누고 싶어도 벽을 느껴요.
서로 관심사가 다르고, 대화하다보면 의견충돌도 생기고 하다보니
말을 아끼게 되더라고요.
누군가랑 이야기는 나누고 싶은데 현실에서 할 사람이 없어서
이곳에 옵니다.
들어가는 싸이트도 이제는 82밖에 없어요.
뉴스도 안봐요. 속이 터져서...
네이버판(?)이나 다른 커뮤니티도 안해요. 결이 달라서...
그냥 중년 여성분들과 인생 사는얘기 나누는
82가 제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