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미혼이고 뒤늦게 결혼이 하고싶어서 소개팅과 선을 무수히 봤는데요
돌싱남은 정말 10에 10은 전처와의 생긴 상처로 늘 사람 우울하게 해요. 전처 욕 안하는 남자 못 봤어요.
처음엔 진실인줄 알고 감정이입해서 부인 사치, 막장 처가, 경제력없는부인 등등 같이 욕했다가 피빨리고 기빨려서 일상생활이 힘들정도였고요
아무리 잘생기고 능력있어도 돌싱남들 자체가 사랑을 믿지 않고 방어기질이 심해서 힘들더라고요
저는 그냥 능력이나 외모가 아쉬워도 미혼남 위주로 소개받게 되었어요
이혼남이 나쁜 사람들이라기보다 이혼함으로서 사람에 대한 방어기질이 심해지고 부정적으로 변하고 트라우마도 심해지는등... 상대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나이먹은 미혼이지만 애가 없더라도 돌싱남을 만나느니 혼자사는게 낫고 돌싱남 분들도 오지랍 부리자면 결혼은 한번해보는걸로 족한것 같네요
어짜피 본인들도 초혼. 아닌 재혼이니 결혼에 별 기대도 없는듯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