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지하철 역이나 기차역에서 오백원 천원 만원 차비 좀 달라는 사람들 있었잖아요.
시골에서 올라왔는데... 면접 보고 고향 가는 길인데... 조카 집에 찾아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저는 특히 여행지에서 그런 사람 자주 만났어요.
여행을 왔는데 지갑을 잃어버렸다. 서울로 돌아가는 차비가 없다..
1명도 아니고 보통 커플로 2명..
꼭 돌려주겠다고 연락처를 적어간 적도 있었는데 돌려받은 적은 물론 없었어요.
지금 문득, 이제 그런 사람이 없구나. 왜 없을까.
돌이켜 보니까 저도 현금이 없네요.
차비가 없다 하면
난 현금이 없으니 페이로 끊어주겠다. 역에 같이 가자.. 이래야 할 상황이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