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박 3일 뚜벅이 부산 여행

정스 조회수 : 1,825
작성일 : 2024-10-27 13:36:20

 

서울역 > 김포 공항철도

김포 > 김해 비행기

해운대 > 김해공항  지하철, 경전철

나머지 이동은 모두 택시(택시 비용은 15만 원 정도)

 

첫째 날_송도해변 숙소, 영도 흰 여울마을, 깡통시장(2번 방문)

둘째 날_송도 구름 산책로&거북 섬, 아홉산숲, 기장 숙소, 송정해변

셋째 날_기장 카페, 송정역, 해운대 클럽 디 오아시스, 해리단길

 

2박 3일 꽉 채워서 부산 여행하고 왔습니다.

작년에 부산 여행이 너무 좋아서 올해도 다녀왔는데

올해도 정말 좋았어요.

 

꼭 가고 싶었던 기장의 카페와 숙소 그리고 아홉산숲!

아홉산숲은 송도에서 출발하느라 도착하기까지 택시비가 3만 원이 넘게 나왔고,

입장료도 인당 8천 원이었는데 전혀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셋째 날은 해운대에서 스파랑 찜질방 3시간권을 끊고 여독을 풀 겸 쉬다 왔는데

엘시티 빌딩 사이에 자리하고 있어서 높은 빌딩 뷰 그리고 해운대 앞바다, 끝내주는 날씨 덕분에

제대로 힐링 하고 왔습니다.

저녁에는 또 다른 멋진 뷰가 있을 거 같아 또 방문하고 싶은 장소였어요!

 

먹거리는 깡통시장의 깡돼후, 밀곳(이재용 방문했던 빵집), 무언 막걸리(여기 안주 너무 맛있었어요)

송정해변에서 먹은 츄플러스(밀가루가 아닌 찹쌀 반죽), 송정 핫도그

기장 카페에서 8천 원 주고 마신 넛티크럼블라떼!

정말 고소하고 진한 라테였습니다.

해리단길 초입에 있던 고민석불오뎅가마솥 떡볶이(불오뎅보다는 떡볶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일행은 그냥 어묵 국물도 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기장의 국보 미역국도 미역이 보들보들하고 간이 삼삼해서

건강식 먹는 느낌으로 잘 먹고왔습니다.  찬으로 내놓은 가자미 찜이 특히 맛있었어요.

송정에서 칼국수도 먹었는데 특별하게 맛있다는 아니여서 추천은 못하겠네요.

아 영도에서 밀면도 먹었어요. 원래 가고 싶은 밀면집(동방밀면)이 갑자기 휴무로 바뀌는 바람에

다른 밀면집 찾아갔는데 그냥 그랬어요. 그래도 많이 달지 않아서 잘 먹긴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도 둘레길 산책 좋아하고 예쁜 카페&맛집 찾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아홉산숲, 기장 카페(피크 스퀘어) 정말 힐링 장소였습니다.

택시 기사님의 안녕히가입시데이~~~사투리가 정감있게 느껴졌던 부산여행이었습니다!

 

IP : 59.5.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7 1:43 PM (39.119.xxx.173)

    아홉산숲 저장할께요
    송정 기장 그지역 너무나 좋죠
    문토스트는 안드셨어요?
    피크스퀘어 검색해 봐야겠네요
    웨이브온도 좋은데
    기장에 카페들 멋져요

  • 2. 정스
    '24.10.27 1:48 PM (59.5.xxx.170)

    앗 사랑의문토스트!!!! 이미 배를 꽉채운 후 발견하는 바람에 못 먹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먹을까 했는데 오후에 오픈 하더라고요. 너무 아쉬웠어요.
    지나다 보니 분위기가 너무 좋던데요? 아주 옛날 가요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ㅋ

    저도 원래는 웨이브온을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피크를 갔습니다. ^0^

  • 3. ..
    '24.10.27 1:51 PM (58.227.xxx.181)

    다음달에 부산가요. 좋은 정보에요. 감사합니다.

  • 4. ^^
    '24.10.27 2:01 PM (1.177.xxx.84)

    아홉산숲 참 좋죠?
    울창한 대나무 숲길을 날씨 좋을때 가서 걸으면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

    카페 ,맛집 좋아 하신다니 ...
    기장 힐튼 아난티코브 캐비네뜨쁘와숑 카페 추천드려요.
    카페에서 보이는 바다뷰가 참 이국적이고 좋아요.
    요즘은 알려져서 사람이 많아서 좀 그렇지만 오래전 사람들 없을땐 정말 좋았어요. 다음에 오시면 가보세요.
    그 앞쪽 긴 산책로도 힐링 장소니 꼭 걸어 보시고.

    담에 오시면 칼국수 드시지 마시고 ^^;; 국수 좋아 하시면 해리단길에 무스비에서 고등어 소바 드세요.
    일본 정어리 소바랑 비슷한데 꽤 먹을만 해요.
    아님 면옥향천 100프로 모밀국수랑 돈까스집도 추천.

    전 흰여울보다 감천 문화 마을이 더 좋더라구요.
    다음에 또 놀러 오셔서 들러 보세요.^^

  • 5. ㅇㅇㅇㅇ
    '24.10.27 2:38 PM (58.29.xxx.194)

    윽 저라면 ktx탑니다

  • 6. ㅡㅡㅡㅡ
    '24.10.27 2:38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2주전에 아홉산숲 갔다 왔는데.
    남편이 어찌 알고 끌려 갔는데,
    좋았어요.
    일정 참고해서 저도 따라해 봐야겠어요.
    글 감사해요.

  • 7. 플럼스카페
    '24.10.27 3:09 PM (1.240.xxx.197)

    아무 생각 없이 읽다가 부산 여행이 가고 싶어졌어요.

  • 8. OO
    '24.10.27 3:19 PM (220.70.xxx.227)

    담주 부산여행 참고할게요.

  • 9. 깜찍이소다
    '24.10.27 4:54 PM (58.233.xxx.246)

    부산여행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409 수능선물 쌍둥이있는집은 두개 챙겨줘야하나요? 10 수능 2024/11/04 3,001
1640408 2월말~3월초.. 해외여행.. 50대 중반 여성 여행지 추천 좀.. 3 ** 2024/11/04 1,823
1640407 김명신이 굥을 버리면 버리지 굥은 김명신 못버려요 5 ㅇㅇ 2024/11/04 2,365
1640406 PT 트레이너 뚱뚱한 회원에게 어떤가요 11 ... 2024/11/04 3,180
1640405 딸집에 가면 기차역에 데리러 오나요 130 감자 2024/11/04 20,487
1640404 들쩍지근한 갈비찜 구제법 6 2024/11/04 765
1640403 애 있는 돌싱이여도 재혼 잘해요 9 현실은 2024/11/04 3,460
1640402 서울사대부여중 91년 졸업생을 찾습니다. 1 00 2024/11/04 813
1640401 윤 대통령, 오는 7일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43 내려 와! 2024/11/04 11,403
1640400 콜대원키즈 초록색과 파란색을 같이 복용하면 7 콜대원 2024/11/04 1,899
1640399 오래된 집, 냄새나는 집은 석고보드 교체해야해요. 3 ... 2024/11/04 2,460
1640398 베스트글 26세연하 8 베스트 2024/11/04 3,788
1640397 제 목돈 예ㆍ적금 가입방법 봐주세요~ 4 자유 2024/11/04 2,546
1640396 가방좀 봐주세요 6 900 2024/11/04 1,761
1640395 짠 겉절이 살릴 수 있을까요? 7 소금 2024/11/04 1,081
1640394 듀오가입하신분 있나요 7 ㅇㅇ 2024/11/04 1,420
1640393 에어프라이기랑 오븐 중에 뭐 살까요? 5 .. 2024/11/04 1,629
1640392 맥도날드 17년간 일한 알바생 은퇴식 20 존경 2024/11/04 7,398
1640391 한동훈이 윤석열에게 빌빌기는 이유 11 .... 2024/11/04 5,859
1640390 82언니들 이런 바지 브랜드 혹시 아세요? 트레이닝복인.. 2024/11/04 933
1640389 척추 아래쪽이 볼록볼록 나왔는데 디스크인가요? 4 허리통증 2024/11/04 984
1640388 같은 부서 남자과장이 너무 비협조적이라 짜증나요. 1 2024/11/04 828
1640387 명동 근교에 무슨 동들이 있나요? 서울 안살아서.. 2 ㄴㄱ 2024/11/04 1,063
1640386 브리타정수기도 여러종류가 있죠 3 999 2024/11/04 1,440
1640385 식세기 유리컵 비린내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2024/11/04 2,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