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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늦는사람 손절한 후기

ㅂㅂ 조회수 : 16,856
작성일 : 2024-10-26 12:54:48

사정이 생기면 늦을수도 있다 생각하는데 매번 늦거나 심지어 애들때문에 당일 몇시간전 취소.

그래도 사람이 괜찮아서 그냥저냥 지냈는데 같이 아는 연세 좀 있는분한테는 칼같이 시간 지키고 하더라고요?

본인에게 도움이되거나 꼭 필요한 자리는 시간 칼같이 지키는거 보고 아..선택적인 늦음이구나 싶어서.

대놓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나 좀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삶이 피곤한데 우리 서로서로 좀 긴장 늦추고 살면 안되냐해서...

 

아 더는 안되겠다 싶더라고요.

 

제가 나쁜걸까요

IP : 106.101.xxx.25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6 12:57 PM (106.101.xxx.96)

    손절할 필요까진 없고 약속을 안잡으면 되죠.

  • 2.
    '24.10.26 12:57 PM (211.234.xxx.57)

    아뇨.
    선택적 늦음은 용서받기 힘들죠.
    자신의 이익이나 혜택이 있는 곳엔 절대 안늦어요.

  • 3. 잘했어요
    '24.10.26 12:57 PM (210.106.xxx.91)

    저두 남의 시간과 돈 함부로 여기는 사람 손절해서 주변에 사람이 없는데 맘은 편해요^^

  • 4. ..
    '24.10.26 12:59 PM (172.226.xxx.26)

    잘하셨어요~ 그런 사람 스트레스~

  • 5. ㅂㅂ
    '24.10.26 1:00 PM (106.101.xxx.25)

    저만 그런가 싶어서 올려봤어요 ㅠㅜㅜ

  • 6.
    '24.10.26 1:00 PM (79.117.xxx.9)

    이해 하란건지 모르겠네요..왜 이해는 원글님만 해야하는지 어이가 없어요

  • 7. ㅂㅂ
    '24.10.26 1:01 PM (106.101.xxx.25)

    우리는 친한 사이고 다른사람들은 좀 어려운 사람이니 좀 봐줘라 그러는데 할말이 없더라고요 저는 사실 아 미안하다 내가 앞으로 노력할게라는 말을 기대했거든요? 근데 그냥 그럴생각 자체가 없다는거 보고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요

  • 8. ㅂㅂ
    '24.10.26 1:03 PM (106.101.xxx.25)

    친한 사이일수록 예의를 갖춰야한다는말을 절실히 실감했어요 근데 본인은 예의있고 배려심많다고 늘 말해서 2차 충격

  • 9. ..
    '24.10.26 1:05 PM (175.223.xxx.9)

    저같음 그냥 그런 성향이 있구나 좋지 못한 버릇이 있네 하고
    거리는 둘지언정 손절은 안할것 같은데..
    데리고 쓸 직원도 아니고 소소히 마음 나눌 친구라면 그냥 여유 좀 둬도 괜찮지 않나요? 사람 괜찮다면서요
    요즘 인터넷은 뭐해도 손절손절,, 부추기고 욕하는 분위기라

  • 10. ..
    '24.10.26 1:05 PM (79.117.xxx.9)

    원글님이 상식적이신거예요

  • 11.
    '24.10.26 1:05 PM (140.248.xxx.2) - 삭제된댓글

    약속 안 지키는 사람이 다른건 뭐......
    전 집앞으로 갔는데도 늦게 나왔어요
    그러다 다른 일로 손절했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겠더라구요
    아 그런 사람들이 약속 늦었다고 뭐라하면 늦을수도 있지 하면서 지가 삐져요

  • 12. 저도
    '24.10.26 1:06 PM (1.235.xxx.154)

    그런사람 연락안해요
    그동안 만났던 시간이 아까워요
    본인이 잘나서 날 만나줬다 생각했을
    교만한 인간이라고 봐요

  • 13. 111
    '24.10.26 1:09 PM (121.165.xxx.181)

    월글님은 친한 사이이고 다른 사람들은 어려운 사이가 아니라 원글님이 만만한 거죠.
    그냥 후순위예요.
    저 같으면 서서히 멀어질 것 같아요.

  • 14. 50대
    '24.10.26 1:09 PM (14.44.xxx.94)

    선택적 늦음이라는 말 진짜 찰떡표현이네요
    이 나이되도록 살면서 저런 부류 사람들만 꼬여서 진짜 짜증나고
    비참했어요
    근데 제가 잘못 처신한 게 원인이었더라구요
    상대가 늦어도 허허실실 그랬더니 다들 나에게는 그래도 되는구나라는 이미지가 굳어짐
    50 딱 되자마자 친구 한 명 빼고 싹 정리했어요
    신규 인간관계는 조짐 보이면 다시 약속 안해요

  • 15. ㅇㅇ
    '24.10.26 1:14 PM (106.102.xxx.184)

    괜찮은 사람은 안그래요. 남의 시간은 하찮게 여기는거

  • 16. 바람소리2
    '24.10.26 1:16 PM (114.204.xxx.203)

    봐주긴 개뿔
    내 시간은 누구나 소중함
    별 이유없이 늦거나 취소 하는거 잖아요

  • 17. .....
    '24.10.26 1:19 PM (180.69.xxx.152)

    경험상, 돈 문제, 시간 문제 지저분한 사람은 모든 일처리가 지저분하더군요.

    긴장 늦추고 살긴 개뿔....지가 귀찮을 때만 긴장 늦추고 살겠지...

  • 18. ..
    '24.10.26 1:22 PM (223.33.xxx.159)

    삶이 피곤하면 골방에서 편안히 쉴것이지 기어나오면서 뭐래요? 이상한 인간들은 모두 궤변학원에 다니나 하나같이 말같지 않은 소릴 해대는지. 그런 소리 듣고 내가 이상한가 그러는것도 고구마입니다..

  • 19. 동감
    '24.10.26 1:23 PM (172.226.xxx.21)

    경험상, 돈 문제, 시간 문제 지저분한 사람은 모든 일처리가 지저분하더군요.22222

  • 20. 가끔
    '24.10.26 1:25 PM (123.212.xxx.231)

    생각나는 후배가 있는데
    말 잘 통하고 만나면 재미있었는데
    얘가 약속하면 제 시간에 나온 적이 없어요
    연락해 볼까 하다가 에이 관두자..
    몇번을 생각만 하다가 이제는 완전 멀어졌네요 ㅎㅎ

  • 21.
    '24.10.26 1:26 PM (115.138.xxx.158)

    그 사람은 님을 친구라 생각 안 할 거 같은데 ㅋ
    자기에게 도움을 줘야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데

  • 22. ..
    '24.10.26 1:30 PM (211.231.xxx.208) - 삭제된댓글

    저라면 똑같이 해줍니다
    선택적 늦음 나라고 못 할거 같니?

  • 23. ㅂㅂ
    '24.10.26 1:32 PM (106.101.xxx.25)

    그런가봐요 친구로 생각안하는듯요. 근데 손절하고나니 마음은 편해요 내가 이상한가? 싶어서 고민했는데 고민하게 만드는거 자체가 별로인거 같아서요 아쉬움도 없네요

  • 24. ㅂㅂ
    '24.10.26 1:33 PM (106.101.xxx.25)

    아 저도 비슷하게 말했도니 괜찮대요 본인도 몇번 그랬으니 얼마든지 이해하고 기다려줄 수 있다고요 ㅎㅎ근데 저는 약속애 늦은적이 거의 없는 사람이라서요.

  • 25. ㄱㄱ
    '24.10.26 1:36 PM (106.101.xxx.25)

    성격이 다른건데 저는 식구나 친구나 모든 약속은 정시에 도착하는 편이고 혹 제가 먼저 도착해도 왔다는 얘기도 잘 안해요 상대방한테 부담 줄까봐. 약속 시간 지나면 어디냐 정도… 근데 저보고 피곤하게 산다고 해서 3차 충격이요 ㅋㅋ난 그냥 이렇게 태어난곤데?

  • 26.
    '24.10.26 1:39 PM (210.205.xxx.40)

    제 아는 친구는 약속시간 10분 이상 넘으면 특별히 미안하다는 메시지가 없거나 이유없이 혹은 두어번 늦으면 그냥 가버려요

    크 ㅋ 그런데 그 친구 만날때면 모두 일찍와요
    저도 은근 신경쓰여서 걔하고 약속하면 30분 일찍 준비합니다

  • 27. 휴식
    '24.10.26 1:39 PM (125.176.xxx.8)

    그래도 손절까지는 ᆢ
    정확히 내의견 말해서 시간 늦는것 약속 펑크내는것 싫다고 몇번 이야기 하다 계속 그러면 늦은사람이 점심 사라 아니면 커피사기 규칙을 만들면 절대 안늦을걸요.
    그러나 맘 안내키면 그냥 서서히 멀어지면 될일 .
    그런 상황이 그 사람이 아쉬우면 다음부터는 시간 잘 지키겠죠.
    저는 오랜 친구가 그래요. 30분 늦어도 태연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친구 만나러 가면 내가 읽고싶은 책 가지고 가요.
    책 읽다보면 그 친구가 오고 즐겁게 시간 보내고 옵니다.
    저는 늦는것에 별로 스트레스를 안받는 타입이라서 ᆢ

  • 28. 선택적
    '24.10.26 1:47 PM (59.10.xxx.5)

    경험상, 돈 문제, 시간 문제 지저분한 사람은 모든 일처리가 지저분하더군요.333333

  • 29.
    '24.10.26 1:51 PM (175.197.xxx.135)

    잘하셨어요 굳이 손절까지러고 하시는분들은 시간적여유가 많으신가보죠 어차피 천천히 안보나 손절하나 안보기는 매한가지
    사람에 따라 대하는데 다른 사람은 안보는게 나아요

  • 30. 111
    '24.10.26 1:56 PM (106.101.xxx.101)

    이게 손절이유까지는 아니다 하시는 분들 계셔서 놀랍네요
    매번 사람 봐가며 늦는데다 본인을 양해해주기 바라는 속마음 보니 인성이 보이는데 이걸 인연이라고 유지하는건 말도 안된다 봐요

  • 31. 만만한사람
    '24.10.26 2:03 PM (223.38.xxx.55)

    125.176님. 30분 늦게 와도 태연이라.
    세상에 얼마나 만만하면 저런 행동을 할까.
    시간 약속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런 사람들이 사람 봐가면서 저런 행동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 기준에서는 이해 안 감.

  • 32. ..
    '24.10.26 2:28 PM (117.111.xxx.4)

    자기 아레로 보고
    나 만날려면 니가 기다리는게 당연한거 아냐? 마인드예요

    상사나 지도교수한테는 안그럴걸요?
    타임당 수십 받는 마사지나 상담같은건 미리 가서 1분도 손해 안볼텐데 상대방을 십만원 짜리도 안돠게 보는거죠.
    도우미아줌마 30분 늦으면 노발대발할걸요?

  • 33. ㅇㅇ
    '24.10.26 2:43 PM (42.24.xxx.254)

    저도 자주 보는 지인이 꼭 습관처럼 늦어서
    그냥 덜 봐요

  • 34. ..
    '24.10.26 3:11 PM (219.248.xxx.37)

    아는 동생이 만나면 세상 둘도 없는 사람처럼 다정한데 거의 먼저 만나자해서 약속 잡으면 당일날 취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이유가 비가 온다거나 몸이 무겁다거나등등 컨디션 문제였어요.한두번은 이해하다 그게 계속되니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러다 셋이 만나기로 했는데 당일 또 일이 있다면서 취소하길래 다른 분과 저 둘이만 만나서 식당 가는중에 그 동생이 다른 사람들과 횡단보도에 있는걸 보고 그 이후 손절했어요.

  • 35. 친구가
    '24.10.26 4:31 PM (210.223.xxx.116)

    30분 늦었길래 다음엔 제가 30분 늦게 나갔어요
    약속시간 안지키는건 편하다는 걸 구실삼아 은근히 상대를 무시해서 정신이 해이해진거고 본인이 당해봐야 조금이라도 깨달아요

  • 36. 세상에는
    '24.10.26 5:05 PM (210.222.xxx.94)

    생각보다 자신의 유익에 따라
    선택적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런 됨됨이의 인간과는
    안보는게 시간도 돈도 아끼는거죠

  • 37. 동감
    '24.10.26 7:22 PM (220.85.xxx.159)

    중딩동창 한명이 일관성 있게 늦길래 30대에 손절했어요

  • 38. .....
    '24.10.26 9:45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늦는 것도 짜증나는데 선택적 늦음이라니요.
    되먹지 못한.. 잘하셨네요.

  • 39. ....
    '24.10.26 9:45 PM (110.13.xxx.200)

    그냥 늦는 것도 짜증나는데 선택적 늦음이라니요.
    되먹지 못한..
    미안하다가 아니라 이해해달라니.. 뻔뻔함에도 정도가..
    너무 늦게 손절하셨어요.

  • 40. do
    '24.10.26 10:06 PM (61.77.xxx.175)

    그렇게 손절하면 주변에 남는 사람 없어요. 선택적으로 간사하게 그런다기 보단 그런 성향들이 있어요 약간의 adhd 성향이나 p형 인간들이 주로 그런데, 그 사람들의 시간 계산은 긴장되고 인생 절단날것 같은 자리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시간을 지키게 되는거고 그런데도 늦어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직이는 성향들인데 고치라고 지랄 해도 안됩니다. 제 여동생이 그래요. 저는 내로남불로 남 늦는거나 사정변경 이해안해주고 지만 이해해주기 바라거나 미안한 기색이 없으면 모를까 그거 아니고 잘못한줄 알고 그럼 손절까진 안해요. 그거 말고 맘 못되게 쓰는 인간들만 손절해도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어요. 여기는 뭐만하면 다 손절손절

  • 41. ..
    '24.10.26 10:31 PM (118.235.xxx.211)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직이는 성향들인데 고치라고 지랄 해도 안됩니다
    --->
    윗님
    이거 정확해요!!
    늦으려고 늦는게 아니고 안늦으려고 나름 애쓰는데도 늦거든요
    근데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여져요
    아침일찍부터 안늦어야지 하고 긴장하고 있어놓고도요
    그래서 꼭 많이도 아니고 5분정도 늦고 그게 사람 가려가면서가 아니고 아무리 중요한 자리여도 똑같아요
    제가 adhd는 아닌것 같은데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여지는 이유가 뭘까요?

  • 42. ...
    '24.10.26 10:34 PM (112.133.xxx.24)

    경험상, 돈 문제, 시간 문제 지저분한 사람은 모든 일처리가 지저분하더군요.444

  • 43. ㅇㅇ
    '24.10.26 10:38 PM (219.255.xxx.35)

    제 기준 진작에 손절할 사람입니다.
    그런 이유로 손절한 친구 둘인데
    한명은 습관적으로 늦지만 상대방이 늦으면 노발대발 난리치는거 보고 손절
    한명은 남자 엮인 약속은 칼같이 시간 지키는거 보고 손절
    선택적 늦음은 답이 없어요

  • 44.
    '24.10.26 10:57 PM (121.186.xxx.10)

    우리 모임에도 정해져 있던 늦는사람.
    직장 일 때문도 아닌데
    그냥 습관처럼 그러다가 다 싫어하는 눈치채고
    스스로 빠졌어요.
    20년 넘게 친목모임 하다보니
    거를 사람들 스스로 빠져주어
    다섯명이 뜻이 맞아 즐겁게 만납니다.

    시간,돈 관계 흐린 사람이 젤 싫어요.

  • 45. 그건
    '24.10.26 11:10 PM (124.53.xxx.169)

    명확한 사람차별 이죠.
    나같아도 마음이 돌아설거 같네요.

  • 46. ㅡㅡㅡ
    '24.10.27 12:42 AM (122.45.xxx.55)

    주변에 저런 사람만 있다면 ㅂㅗㄹ 사람 없겠지만 다행히 멀쩡한 사람이 대부분이라 어찌나 다행인지. 매번 너무 스트레스받고 만나는 내내 열받고 다녀와서 화나고.. 그걸 참고 지내다 약속 안 잡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비슷한 이들끼리 지내면 되겠네요.

  • 47. ..
    '24.10.27 1:16 AM (61.74.xxx.188)

    다른건 다 떠나서 사람봐가면서 행동하는건 나를 무시하는것같아서 기분은 안좋네요.

    저라면 약속이외 다른부분은 괜찮다면 손절각은 아니고 다른부분도 선택적행동을 한다하면 손절각일것 같아요.

  • 48. ㅇㅇ
    '24.10.27 1:32 AM (222.233.xxx.216)

    늦는 사람 참 싫어요
    나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49. ...
    '24.10.27 1:55 AM (221.140.xxx.8)

    손절까진 아니라는 사람들은 뭔가요?? 자존감도 없나봐요.

    그냥 누구에게나 매~번 늦는 사람 그냥 품고 갈 수 있어요.
    그런데 나랑 만날 때는 늦고 다른 사람 만날 때는 칼 같이 간다? 이걸 그냥 허허 하고 넘길 수 있는 사안인가요?
    게다가 그거에 대해 얘기하니 미안하다 라는 얘기가 먼저일터인데...긴장 좀 늦추고 살면 안돼냐고?? 이건 뭔 개소린지.... 그런 사람은 손절해야죠.

  • 50. ㅡㅡ
    '24.10.27 4:07 AM (118.235.xxx.216)

    do
    '24.10.26 10:06 PM (61.77.xxx.175)
    그렇게 손절하면 주변에 남는 사람 없어요. 선택적으로 간사하게 그런다기 보단 그런 성향들이 있어요 약간의 adhd 성향이나 p형 인간들이 주로 그런데, 그 사람들의 시간 계산은 긴장되고 인생 절단날것 같은 자리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시간을 지키게 되는거고 그런데도 늦어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직이는 성향들인데 고치라고 지랄 해도 안됩니다. 제 여동생이 그래요. 저는 내로남불로 남 늦는거나 사정변경 이해안해주고 지만 이해해주기 바라거나 미안한 기색이 없으면 모를까 그거 아니고 잘못한줄 알고 그럼 손절까진 안해요. 그거 말고 맘 못되게 쓰는 인간들만 손절해도 주변에 남는 사람이 없어요. 여기는 뭐만하면 다 손절손절

    ..
    '24.10.26 10:31 PM (118.235.xxx.211)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직이는 성향들인데 고치라고 지랄 해도 안됩니다
    --->
    윗님
    이거 정확해요!!
    늦으려고 늦는게 아니고 안늦으려고 나름 애쓰는데도 늦거든요
    근데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여져요
    아침일찍부터 안늦어야지 하고 긴장하고 있어놓고도요
    그래서 꼭 많이도 아니고 5분정도 늦고 그게 사람 가려가면서가 아니고 아무리 중요한 자리여도 똑같아요
    제가 adhd는 아닌것 같은데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여지는 이유가 뭘까요?
    .
    .
    .


    글 제대로 읽은 거 맞아요?
    모든 약속에 늦는 게 아니라
    원글 약속에만 늦고 다른 사람에겐
    칼같이 시간 지킨다잖아요.
    그러니 원글만 만만히 본거고
    사과도 없이 이해하라고 뻔뻔히
    구는 경우인데 뭘 Adhd씩이나 언급하는지
    그분들이 계산적으로 약속 지겨야 할 사람
    안지켜도 될 사람 구분해서 약삭빠르게 군다고
    비하하는 글인가요? ㅉㅉ

  • 51. 선택적 늦음
    '24.10.27 4:22 AM (49.181.xxx.158)

    이건 시간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반영하는거니까...
    친하고 편하다? 그럼 미안한 마음과 노력을 보였어야죠.
    소중한 사람이 아닌거죠.
    그런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해달라... 답이 없어요.
    전 원글님의 확실한 의사표현과 결단력을 배우고 갑니다.
    제가 당했던 일마냥 속이 다 시원하네요.

  • 52. ...
    '24.10.27 7:45 AM (112.133.xxx.24)

    동창들 중에 매번 1시간씩 늦는 애들 둘 있는데 둘다 얻어먹는거 좋아하고 인색해요

  • 53. Fre
    '24.10.27 7:47 AM (59.14.xxx.42)

    선택적 늦음이라는 말 진짜 찰떡표현이네요. 경험상, 돈 문제, 시간 문제 지저분한 사람은 모든 일처리가 지저분하더군요. 555555555555556

  • 54. ..
    '24.10.27 9:14 AM (118.46.xxx.4)

    저도 최근에 손절한 사람이,,
    시간약속 너무너무 안지키고, 그때마다 거짓말로 변명하고,,
    돈빌려가서 이핑계 저핑계 거짓말하며 안갚아요 ㅠㅠ
    돈 못받았지만,, 더이상 신뢰할수 없는 인간이라 손절했어요.

  • 55. 주변에
    '24.10.27 9:15 AM (1.234.xxx.189)

    꼭 늦는 여자 있어요 약속 장소에서 여러 명이 기다리다 약속 시간 일, 이십분 지난 후 전화를 해보면 한 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서 지금 출발 한다는 경우도 있었고 하여간 늘 늦어요 우리 식사 끝난 후 티타임에 보통 도착하는데 누가 밥 먹으라 소리도 굳이 안 해요 안 오면 우리도 자신도 편햘텐데 꼭 오더라고요 성격도 좋고 비지니스도 좀 크게 하는 사람인데 그래도 잘 유지하고 살더라고요 그냥 약속 시간에 대한 개념에 시차가ㅎ 있나합니다

  • 56. ㅇㅇ
    '24.10.27 9:17 AM (106.102.xxx.243)

    긴장되고 인생 절단날것 같은 자리라면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시간을 지키게 되는거고 그런데도 늦어요. 그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시간 빠듯하게 계산하고 미리 몸이 안움직이는 성향들인데 고치라고 지랄 해도 안됩니다.

    > 노력해도 모든 약속에 똑같이 조금씩 늦는다는건, 안타깝지만 성향 문제가 아니라 지능 문제인 것 같네요.

  • 57. 피오나
    '24.10.27 9:18 AM (223.39.xxx.174)

    '24.10.26 1:05 PM (175.223.xxx.9)

    저같음 그냥 그런 성향이 있구나 좋지 못한 버릇이 있네 하고
    거리는 둘지언정 손절은 안할것 같은데..
    데리고 쓸 직원도 아니고 소소히 마음 나눌 친구라면 그냥 여유 좀 둬도 괜찮지 않나요? 사람 괜찮다면서요
    요즘 인터넷은 뭐해도 손절손절,, 부추기고 욕하는 분위기라 2222

  • 58. ...
    '24.10.27 10:04 AM (218.236.xxx.239)

    저는 그런경우 그 사람 시간에 맞춰요.. 매번 10분 늦는다...그럼 다음 약속도 저도 10분늦게 갑니다. 그럼 비슷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쩌다 한번씩 제시간에 오기도 하더라구요..그럴땐 거기가 기다리는거죠....

  • 59. ..
    '24.10.27 10:28 AM (218.49.xxx.99)

    저도 작년에 30년지기
    후배 손절했어요
    기본이 20분이고
    미안하다 소리않고 웃어요
    이게 더 화나요
    숱하게 그러더니
    작년여름 최고로 더운날
    40분을 기다리게해서
    지친상태에서
    저기서 오는것보고
    그냥 보기싫어서 집에가는데
    뒤쫓아와 그때서야 미안하다고 하는데
    화도나고 지쳐 집에 갈께하고 갔어요
    그담부터 손절 안만나요

  • 60. ..
    '24.10.27 10:30 AM (218.49.xxx.99)

    변명이 자기는 원래 그런다고
    봐달라고 하는식
    그변명이 더 기막혀
    끝냈어요

  • 61. ..
    '24.10.27 11:03 AM (118.46.xxx.4)

    늦는게 일상인 사람들보면,,
    부부도 자식도 다들 저런 성향인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늦는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사람들끼리 모여사니까,,
    늦는것가지고 뭐라하면,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야박하고 여유없고 성격 나쁘다소리까지 해요. ㅎㅎ
    늦는거에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사람들을 누가 손절하나요,,
    미안해하기는 커녕 상대방을 비난하면 손절해야죠.

  • 62. ....
    '24.10.27 12:41 PM (116.33.xxx.189)

    adhd 있는 사람 중에 지각 밥먹듯이 하는 분들 있어요.
    병이니까 이해하지만 선택적으로 늦는 건 노노노!
    인성 나쁜 사람 아닌가요?
    하지만 저라면 겉으론 손절 안 하고
    마음 속으로 손절 할 듯. 마음이 차갑게 식지요.
    사람 봐서 늦는다니...

  • 63. 그건
    '24.10.27 12:58 PM (106.101.xxx.240)

    원글님을 만만하게 보고
    쉽게 생각하는 겁니다.
    원글님을 존중할 생각이 없는 사람과
    뭘 인연을 이어가나요?
    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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