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딸이 제얼굴특정부분 닮아서 걱정하다가 어릴때 불쾌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깡시골에서 삼촌 이모 고모들이 시골에서배움은 짧지만 인물이 좋고 꾸미기도 잘했어요
윗대에서 미남 추녀랑 결혼 했는데 자식들이 미남만 닮아 태어났고
조카인 저는 한다리 건너 추녀인 분의 트레이드 마크인 코를 딱 닮게 태어난거예요
저만보면 모두 한 소리를 하고 놀리는게 자리잡은거예요 노래까지 붙여서 놀리고 시집못간다고도했어오
니가?풋 결혼?
몇십년전 성인되어서 분필하나 넣었어요 넣은 지금도 높진않아요
혈육인데도 이렇게 정화되지않은 표현으로 무시하는데
남은 오죽할까싶은거예요
남편도 나 닮아 코 낮은 아이 걱정하는척 은근 놀리려고하고하는데 하지말라고 몇번화냈어요
지금도 생각 드는게 외모가 빠지면 본능적으로 깔보는구나싶은거예요
암튼 딸 코는 수능치자마자 손잡고 병원 가야지 제가 겪은 삶을 살게하고싶진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