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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 좋다 자랑하더니 이제와서 후회한대요

ㅁㅇ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24-10-26 11:07:19

친구딸 예체능이라 돈 쏟으며 힘들게 대학보냈어요.

애 둘인 저한테 자주 하던 말이 애 하나라 다행이다,

둘이면 자기 죽었다 평생 제일 잘한 일이 애 하나 낳은거랬어요

 

그 딸이 결혼 생각없고 연애도 안하고 서른 한살인데,

친구가 얼마전에 만난 자리에서 울더군요.

자기 죽으면 애 혼잔데 불쌍하고 안쓰럽다고.

 

저보다 형편도 좋은데 제 앞에서 이러니 좀 당황스러워요.

IP : 211.36.xxx.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10.26 11:12 AM (221.138.xxx.92)

    애는 좋죠.

    유산이 많을텐데....장단점이 있는거죠. 뭐

  • 2.
    '24.10.26 11:12 AM (211.235.xxx.166)

    원글님 성격 좋으시네요ㅎ
    자기 세계에 갇혀 사는 사람 하소연도 들어주고요

    당황할게 뭐 있어요
    남 배려 안하고, 본인 행불행만 말하는 사람들
    걍 무시하면 그만인거죠

  • 3. ..!
    '24.10.26 11:13 AM (106.101.xxx.235)

    친구가 술마셨나요?

  • 4.
    '24.10.26 11:14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갱런기 우울감 ...또 언제 그랬냐 할겁니다.

  • 5. ㅇㅇ
    '24.10.26 11:17 AM (14.5.xxx.216)

    부모가 90까지 살면 자식은 60일텐데요
    60에도 부모 죽으면 혼자라 불쌍할 나이인가요

    60에 형제가 뭐 도움이된다고요
    짐이되는 형제도 많고요

  • 6. 감사를 몰라
    '24.10.26 11:25 AM (112.153.xxx.46)

    자기에게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거죠.
    남아선호사상이 한창일 때는 아들이 없다고
    오늘날엔 딸이 없다고 징징

  • 7. ,,,
    '24.10.26 11:28 AM (118.235.xxx.135)

    애 입장에서는 차라리 혼자서 재산 다 차지하는 게 좋죠

  • 8. ㅋㅋ
    '24.10.26 11:29 AM (122.32.xxx.92)

    넘 가식 같애요
    님이 자식이 많아서 기분 맞춰줄려고 쑈한듯요
    어짜피 다들 결혼하면 지 호주머니 챙기기 전쟁나요 그거 모르는 사람 부모있나요?

  • 9. 바람소리2
    '24.10.26 11:30 AM (114.204.xxx.203)

    별로 한편 안스럽지만 대신 다 누린거고요
    둘이면 불만 없을까요

  • 10. 바람소리2
    '24.10.26 11:31 AM (114.204.xxx.203)

    60년 살아보니 늙어 형제 의미없고요
    그 안에서 차병.희생 골치아파요

  • 11.
    '24.10.26 11:32 AM (112.152.xxx.66)

    자기감정에 도취되어 사는친구네요

  • 12. 저 외동인데
    '24.10.26 11:32 AM (112.165.xxx.126)

    나이들수록 외동보단 형제자매있는게 낫긴한것같아요
    자매들끼리 잘지내는 친구들보면
    부럽더라구요
    평생 외로워요
    외로우니 친구한테 집착하는것같고..

  • 13.
    '24.10.26 11:35 AM (118.36.xxx.104)

    형제라도 사회에서 모임 친구하고
    더 잘 어울리고 30분거리 같은 하늘아래
    형제는 사는게 차이 난다고
    밥 한번 안먹는 집도 있어서 ~~
    요즘은 형제는 별 의미 없어요

  • 14. 딸하나
    '24.10.26 11:39 AM (210.222.xxx.250)

    셤관으로 겨우 낳았는데 제가 병에 걸리니 애볼때마다 미안하고 안쓰럽고...애 결혼할때까지만 살게해달라고 매일 기도래요ㅜㅜ

  • 15. ㅇㅇ
    '24.10.26 11:47 AM (122.47.xxx.151)

    형제 의미없긴요..
    사이 좋으면 같이 놀러도 가고
    수다도 떨고 남보단 낫죠..

  • 16. 그런
    '24.10.26 11:50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징징이를 계속 받아주는 원글님이 대단
    한계가 온거면 이제 놓아주세요

  • 17. 사이나쁘면
    '24.10.26 11:51 AM (220.120.xxx.170)

    만약 형제간 성향이 달라서 사이나쁘면 90년이 지옥일수있어요. 남은 끊어낼수나있죠.. 부모야 20-30년 차이나니 그래도 언젠가 숨돌릴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있고..너무 안맞는 사람이 형제자매로 엮이면 둘중 하나 죽어야 끝나는 관계가 형제자매관계임.

  • 18. ..
    '24.10.26 11:51 AM (175.118.xxx.52)

    자랑한 거 같진 않은데요.
    자기 능력에 하나이길 잘했다 소리
    친구 앞에서 할 수도 있는 거 아닐까요.

  • 19. ㅠㅠ
    '24.10.26 11:51 AM (211.55.xxx.180)

    외동은 외동이라 좋은점 나쁜점이 있는거고
    둘은 둘이라 좋은점이 있겠죠

    친구분이 자기 감정따라

    좋은것만 볼때도 있고
    나쁠것만 볼때도 있는듯요

  • 20. 그런
    '24.10.26 11:54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배려없고 눈치없는 징징이를 계속 받아주는 원글님이 대단
    한계가 온거면 이제 놓아주세요
    뭐가 좋고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입장 고려안하고 입밖으로 내뱉는 이기주의와 오만이 문제인 거라서요

  • 21. 그런
    '24.10.26 11:58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배려없고 눈치없는 징징이를 계속 받아주는 원글님이 대단
    한계가 온거면 놓아주세요
    뭐가 더 낫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남입장 고려안하고 입밖으로 내뱉는거 이기주의와 오만
    저런 화법 구사하는 사람 많죠
    난 하나로도 벅찬데 넌 대단하다 뉘앙스란게 있어서 담백하게 얘기하는건지 돌려까며 자기위안하는건지 다 느껴지죠 대놓고하는짓
    은근

  • 22. 그런
    '24.10.26 12:00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배려없고 눈치없는 징징이를 계속 받아주는 원글님이 대단
    한계가 온거면 놓아주세요
    뭐가 더 낫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기분 고려안하고 입밖으로 내뱉는 저런 화법 구사하는 사람 은근 많죠
    난 하나로도 벅찬데 넌 대단하다
    칭찬인거 같지만 뉘앙스란게 있어서 담백하게 얘기하는건지 상대 은근히 누르면서 자기위안하는건지 다 느껴지죠
    그냥 미성숙하고 이기적이어서 그런거임

  • 23. 그런
    '24.10.26 12:03 PM (221.141.xxx.67)

    배려없고 눈치없는 징징이를 계속 받아주는 원글님이 대단
    한계가 온거면 놓아주세요
    뭐가 더 낫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기분 고려안하고 입밖으로 내뱉는 저런 화법 구사하는 사람 은근 많죠
    난 하나로도 벅찬데 넌 대단하다
    칭찬인거 같지만 뉘앙스란게 있어서 담백하게 얘기하는건지 상대 은근히 누르면서 자기위안하는건지 다 느껴지죠
    미성숙하고 이기적이어서 그런건데 이걸 모른다면 원글님도 눈치없는편임

  • 24. ㅇㅇ
    '24.10.26 12:45 PM (133.32.xxx.11)

    형제 있음 그 형제는 결혼안하고 같이 살아준대요?

  • 25. ////
    '24.10.26 12:47 PM (151.177.xxx.53)

    형제 의미없긴요..
    남보단 낫죠..

    사촌중에 유일하게 외동이 있는데, 얘가 자진해서 없는 살림에도 아이 둘을 낳더라고요.
    지금은 왜그런 결정을 했는지 이해가 되었고, 속으로 제일 잘한 결정이라고 수긍합니다.

  • 26. 그냥
    '24.10.26 12:59 PM (211.36.xxx.185)

    그아줌마가 징징이인것

  • 27. 무슨
    '24.10.26 1:11 PM (223.39.xxx.199)

    외동 비혼이 널린세상에 무슨 그런 쓸데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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