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열심히 달려 온 모습이란 게 너무 허무하리 만큼
자포자기한 모습이 역력한데
우리애만 이리 나태한가요
어릴 때 열심히 달려 온 모습이란 게 너무 허무하리 만큼
자포자기한 모습이 역력한데
우리애만 이리 나태한가요
그래요..ㅠㅠ 억지로는 안되는거ㅠㅠ
그래도 부럽네요. 몇달만 참으면 되니.ㅜㅜ
1년 3년.남은.공부안하는.자식보고 있기 진짜 힘드네요
수능 앞두고 마음은 불안한데 해도 느는거 같지도 않고
주변은 면접이나 논술 준비하는 애들과 최저 없는 애들로
어수선하고 들뜬 분위기라 마음이 잡히지 않을때죠.
엄마도 불안하고 걱정되지만 지금은 아이 다독여주고 자신감 가질수 았게 응원해 주세요.
그리던 그림이랑 현실이 괴리가 크면 어느순간 딱 끊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정시도 다 불안한데 그렇다고 해서 재수도 하고 싶지가 않대요
제 애가 그랬어요
뭐 그런 애가 대학간 걸로 이야기 끝이면 좋은데
그건 아니고 재수 중이에요
얼마전엔 울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그런 아이였는데 재수했어요 올해
여기다도 글 올리고 그랬었는데 뒤늦게 그나마 정신차려서 나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대학은 사실 수능을 안봐도 갈수 있고
뒤늦게 정신차려서 나중에 공부하는 친구도 있구요
또 다른 꿈을 꿀수도 있을테니
아이가 잘하고 좋아하는게 뭔지 잘 이야기해보세요
살아봐서 아시겠지만 세상이 성적순이 아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위너같아요
어디든 가겠죠
그 후는 지 몫
공부 못해도 잘 사는 애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