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육성 회고록 을 이재명 대표와 함께 얘기하는데요.
https://youtu.be/fe_k5ki9DNM?si=vlUJz9AQDuYDaLxA
22살 딸아이와 함께 촛불집회도 다니고
지난 대선날 윤석렬 당선이 확정될 무렵 밤잠을 못이루고 스스로 민주당 권리당원에 가입할 정도였죠.
그래서 아이가 저와 생각 차이가 크지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전...
"왜 꼭 이재명이어야 해?
이재명이 훌륭한건 알겠는데, 이미 너무 악마화됐잖아.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재명을 싫어하는데 이길수 있다고 생각해?"
묻더군요.
소위 명문대에 다니고, 휴학하고 좋은 기업에서 인턴 중인 이 22살 주위에 친한 남자 사람은 대부분 2번을 찍은 사람들이고, 여자 사람들은 대부분 정치 얘기를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오늘 오후에 이대표가 출연한 알릴레오를 보다가 몇 번 눈물을 찔끔하다가 아이에게 링크를 보냈어요.
30분쯤 지나서.. 퇴근 중이던 아이가 전화를 했어요.
"한번도 이런 생각 해본 적 없는데, 정치가 좋은 일인거 같다" 하네요.
그러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야겠네"
저같은 동남아(동네 남아도는 아줌마)가 아무리 애써도 안되던 게.. 유작가가 나서니 바로 되네요.
혹시 주변에 이런 젊은이가 있다면...
그리고 본인에게 그런 의심 혹은 걱정이 들었다면...
또 김대중 대통령이 뭘 했는지 모르는 분이 있다면...
지금의 시대를 독재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한 분이 있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1:01:19 정도에 유시민 작가가 "지금 민주당 같았으면 탈당도 창당도 안했다"고 하는 얘기...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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