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 편이라서 걱정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잠을 잘 못자요.
몇년전에는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약도 먹고 치료도 받았어요. 약을 1년여간 먹으며 우울증은 좋아졌는데, 그 시기 동안에 잠 자는게 힘들땐 수면제의 도움을 받았어요.
수면제 오래 먹으면 좋을 게 없다는 소리 들어서 힘들게 끊었어요.
마그네슘이랑 테아닌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몇달째 먹고 있는데, 별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지난주에 4일정도는 3-4시에 자게 되니 다음날 기분도 컨디션도 엉망이고,,밤이 오는게 두렵더라구요.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 많던데,,,수면제를 먹어야 하나 하다가 멜라토닌이 함유된 영양제를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먹은지 일주일째..잠을 잘 자고 있어요. 이것도 사람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 인것 같으니 모든분께 멜라토닌이 다 맞는건 아닐거에요.
푹 잘 잔다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걸 나이가 들어갈 수록 깨닫고 있어요.
갱년기 되면 수면의 질이 않좋아진다던데.. 내년 47세를 앞두고 있어 걱정도 되네요
잠 잘 주무시는 분들..정말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