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순간을 즐기는 사람이 진정한 위너라고 하잖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 유난히 나 이뻐 보인다. 얼굴을 쓰담으며 아 기분좋아! 라던가 오늘 계란 후라이가 딱맞게 되었다. 소금 촵촵 아 맛있다! 등등
사소한 것들에서 만족을 느끼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먼 훗날 관뚜껑 닫길때 억울하지 않으려면 이런 기쁜 기억들로 맘을 꽉차게 든든하게 해둬야지
'여러분 전 기쁜 마음으로 지구를 떠납니다~~~ 모두 안녕!'할것 같아요.
마지막 순간에 후회와 분노만 남아 있다면 너무도 슬플것 같아요. 아주 자알 살고 간다!라고 말하기 위해서는 내가 매순간을 행복하게 느껴야지만 가능할것 같아요.
젊은 날에는 행복전도사, 긍정파워전파사 이런 분들을 보면 자연스럽게 살지 왜 힘들게 오바하나 했는데...
오십넘으니 모든건 노력해야 나에게 오는구나라는 깨달음이 생겼어요. 입술이 처지니 일부러 미소를 지어야하는 것처럼 말이죠.
마음의 입꼬리를 올리는 행복한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가을 날씨도 너무도 사랑스럽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