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2세딸 사소한 거짓말 수준이 너무…

.. 조회수 : 3,895
작성일 : 2024-10-24 17:33:10

1 토익시험 본대서 돈줬어요.

시험 당일에 데이트 분위기로 외출하길래

시험보는 거 맞냐하니 기분나쁜티 내고 나가버림.

시험시간 몇신지 뻔히 아는데

그 시간에 내 카드로 빵사먹음 ;;;

카톡으로 지금 뭐하는 짓이냐 물어보니.. 잠수..

 

2 남자친구한테 쓴 편지 책상위에 아무렇게나

펼쳐놓고 나갔길래 방 청소하다가 보니.. .

본인은 연애하면 진실되게 모든 걸 오픈한다며,

진실성 엄청 강조하던데.. 엄마한텐 맨날 거짓말.

남자한테는 불필요한 TMI 까지 오픈하고,

연애에도 도움 안되는거 아무리 말해도 모르더라구요.

 

3 나한테 돈 뜯어가서.. 남자한테 다 쓰더라구요.

더치페이 하는거야 괜찮지만 호구짓하고 있는 거

같은데, 되게 갑의 연애하는 듯한 말투로 통화하는

소리 들으니.. 기가 막히네요. 정말 모르는 걸까..

20대 초반이어도 이정도는 알지 않나요

 

4 쓰잘데기 없는데 까칠하고.. 정말 중요한거 할땐 실속 못차리고 돈버리고 시간버리고.. 하 답답해...

IP : 211.246.xxx.2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4 5:36 PM (125.177.xxx.20)

    저 나이에 저렇게 금세 들킬 거짓말을 한다면 병 아닌가요? 허언증이라면 상담치료 조속히 받아야할 것같아요. 어린 나이도 아닌데요. 거짓말은 정말 습관이에요

  • 2. ㄴㄷ
    '24.10.24 5:42 PM (122.36.xxx.14)

    조울증 이런 건 아닌거죠?
    습관되지 않게 잘 타일러야 겠어요
    엄마한테만 그런건지 나가서도 그런건지 잘 살펴보세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보다 이상적인 자기 모습으로 사는거 같네요

  • 3. 남자한테
    '24.10.24 5:49 PM (118.235.xxx.164)

    다 쓰는게 아니라 그 남친이랑 둘이 같이 쓰겠죠

  • 4. 저건
    '24.10.24 5:50 PM (223.39.xxx.116) - 삭제된댓글

    성인이면 저건 사소한 게 아니에요
    기본적인 도덕관념이 낮은 건데 다른 곳에서도 문제 생깁니다
    심각하니 외면하지 말고 상담치료 받으세요

  • 5. 토익 시험비
    '24.10.24 5:54 PM (58.29.xxx.96)

    용돈에서 까고 주세요
    그리고 22살이 뭘 알겠어요
    스물일곱이면은 뭐라고 하겠지만

  • 6.
    '24.10.24 6:10 PM (125.189.xxx.41)

    그때는 그럴때죠.
    너무 심각지마셨으면..
    지켜보다 지나치면 단호히 말씀하셔요.
    애들은 지네생각과
    너무 괴리감있으면 거짓말도하고 (나쁜의도아니라
    답하기 피곤하니) 그러더라구요..요즘 세태가
    우리때와 너무다르니 일일이 입대다가는
    꼰대취급..에혀~
    참 어렵습니다..

  • 7. ...
    '24.10.24 6:50 PM (218.147.xxx.4)

    그때가 그럴때랴뇨 아니죠
    솔직히 좀 모자란거 아닌가요 ㅠ.ㅠ 거짓말도 그럴싸하게 해야지
    모자란게 아니라면 병 ㅠ.ㅠ
    (원글님 죄송)

  • 8. ㅋㅋㅋㅋㅋ
    '24.10.24 7:21 PM (61.72.xxx.209)

    1번 읽고 저 쓰러져요.

    너무 웃겨서,,,ㅋㅋㅋㅋ

  • 9.
    '24.10.24 7:59 PM (39.117.xxx.233)

    저희집 열네살 남아도 비슷해요. 거짓말을 밥먹듯해요. 왜 못믿냐고 억울해도해요 ㅠㅜ 미치겠어요 ㅠㅠ
    사소한것들을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478 학종에서 최종등급이요 5 .... 2024/11/04 1,285
1640477 걍 쑈 같지 않아요? 어차피 공화당 확정인데 6 ㄴㅇㄱ 2024/11/04 2,610
1640476 인터넷선 외부에서 자를 수 있나요? 1 2024/11/04 649
1640475 40대 후반 50대분들도 과자 드시나요? 64 40대 후반.. 2024/11/04 18,460
1640474 민주당도 선택과 집중으로 탄핵을 외쳐야지 6 ... 2024/11/04 1,072
1640473 집 내놓을때요~ 1 이사 2024/11/04 1,134
1640472 쓱배송에 얼마나 지출 하셨어요? 8 ... 2024/11/04 3,023
1640471 안방 내주기 (반대상황) .. 2024/11/04 1,271
1640470 우리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32 팔불출 2024/11/04 2,029
1640469 이런 트럭들 왜그러는 걸까요 8 .... 2024/11/04 1,153
1640468 주진우 탄핵해야 하지 않아요? 7 .... 2024/11/04 2,971
1640467 육아 훈수 두는 오빠들 ㅋㅋㅋ 2024/11/04 585
1640466 82에 글을 쓰는 날은 하루가 빨리 가요 2 그렉 2024/11/04 382
1640465 "양수 터졌는데 병원서 거절"…분만실 찾아 '.. 12 ........ 2024/11/04 3,300
1640464 공장형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 6 ㅇㅇ 2024/11/04 3,936
1640463 저녁준비 안하니까 시간이 남아요 5 ,,, 2024/11/04 1,699
1640462 헬스,필라테스 어떤거 먼저 시작해야할까요 3 2024/11/04 1,579
1640461 요새 북촌에 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나요? 10 갑자기왜 2024/11/04 5,259
1640460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부천, 인천) 4 오페라덕후 2024/11/04 1,212
1640459 애들 사이가 조금 나아지니 제가 맘이 편해졌어요 4 ㅁㄶㅇ 2024/11/04 1,274
1640458 율희가 애들 데려오려나보네요 1 .. 2024/11/04 3,247
1640457 틱 장애가 있으면 다른 정신적 문제도 유발하나요? 7 문의 2024/11/04 1,378
1640456 [열일하는 정청래] 검새 "내역 입증 안 된 특활비는 .. 11 잘한다정청래.. 2024/11/04 1,702
1640455 80년대 패션 모델 중에서 10 ........ 2024/11/04 2,019
1640454 안문숙이 임원희보다 8살연상이네요. 8 ㅇㅇ 2024/11/04 4,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