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와 상관없는 직장내괴롭힘...

dd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24-10-23 16:13:06

정신병자같은 사외이사때문에 직장분위기가 엉망입니다.

페이를 거의 받지 않고 고문 격인데 매일 나와서 잔소리에 감시를 해요. 

원래 경력은 좋은 사람이라는데, 은퇴하고 집에서 노느니 직장을 놀이터삼아 돈도 안받고 나오는 중이요.  

부사장이랑 좀 친분이 있는데, 부사장에게는 엄청 고마운 존재인가봐요.

돈도 별로 안받으면서 꼼꼼하게 다 잔소리하니까요 

부사장이 맘에 안들어하는거 있으면 대신 다 말해주는느낌...

 

분위기가 안좋아서 그렇지

저는 크게 피해보는 위치가 아니어서 상관이 없어요.

(제 업무 부서 자체가 많이 독립적입니다.)

그리고 웃긴게 상대적으로 여자직원들은 안건들여요. 큰 관심없음..

남자직원들한테 위계서열을 잡고 싶어하는데

오래된 남자직원들이 너무 혐오하고 

얼마전엔 싸움까지 날뻔했어요.

 

모이면 다 저 사외이사 이야기를 하니 분위기가 너무 안좋고요.

아마 그만둔 한두명은 직장내괴롭힘방지법으로 고발할 것 같긴한데...

 

오래된 직원들 기본 다 10년 이상씩 근무하신 분들이고 대부분 제 동기들이 많아서.

(사외이사는 3년차)

너무 암적인 존재에요...

그동안 회사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거든요.

 

저는 제가 직접피해본것 없는데도 

너무 피곤해요...

동기들보기도 괴롭고요

그냥 푸념합니다. 

 

중소기업이지만 탄탄하고 다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을줄이야 ㅠㅠ

IP : 61.254.xxx.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회사
    '24.10.23 4:22 PM (115.21.xxx.164)

    앞날이 없네요. 꼼꼼하게 잔소리 하고 감시하면 일이 잘 돌아가지 않아요.게다가 월급도 안받고 나와서 잔소리 하는 사람이라... 너무 이상하잖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 2. ㅇㅇ
    '24.10.23 4:25 PM (61.254.xxx.88)

    맞아요. 상식적이지가 않아요. 부사장이 게이가 아닌가 까지 생각이 들었어요.
    강박증 환자를 데려다 앉혀놓고 뒷짐지고 있어요.
    30년 정도 된 회사인데 업계1위이다가
    창업자이셨던 회장님 은퇴하시고 사장님 바뀌고 부사장 새로온지 6년차.
    사외이사랍시고 들어온게 3년차..
    점점 망해가요.

  • 3.
    '24.10.23 4:42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부사장이 자기가 맘에 안들어 조직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는데
    본인이 힘은 없고 어쩔 수 없으니 위임한거예요.

  • 4. 글만읽어도
    '24.10.23 4:57 PM (106.101.xxx.98)

    열받네요.. 거긴 고발이라도 하죠.. 전 4인이하라 신고도 소용이없어요.
    아무도 도와줄 사람 엄슴

  • 5. ..
    '24.10.23 5:28 PM (223.38.xxx.29)

    너무 너무 좋아다는게 이상할 수도 있어요.
    업무에 대한 잔소리라면 그런가보다 하는거고,
    정말 직장내 괴롭힘이라면 신고하는거고요.

  • 6. 고발하고
    '24.10.23 5:29 PM (211.208.xxx.87)

    뭐가 좀 달라지는지 보세요. 아니면 이직 준비해야죠.

    아무리 내 부서가 아니어도 그런 식으로 돌아가면 망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563 김우리 인스타에 댓글 9 ㅎㅎㅎ 2025/01/06 6,685
1668562 다음 주는 춥네요 1 dd 2025/01/06 2,224
1668561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사람 안만나나요? 25 ㅇㅇ 2025/01/06 5,630
1668560 용산에 경찰특공대 투입하면 5분만에 잡을 수 있는데 5 ... 2025/01/06 2,832
1668559 아시아투데이 유튜브채널 출연진.. 신혜식, 고성국등 ㅅㅅ 2025/01/06 968
1668558 예비 대1 술 문제 5 맞나요 2025/01/06 1,222
1668557 공수처 그냥 뭉기적거리면 2 공수처 2025/01/06 1,530
1668556 기독교신자는 사주배우면 안되나요 31 . . . 2025/01/06 2,713
1668555 내란동조범 최준용이 하는 동탄 코다리집이래요. 77 극우꼴통 2025/01/06 17,149
1668554 셀프도배 생각 중인데 재단까지 해서 보내주는 곳 있을까요? 8 셀프도배 2025/01/06 1,499
1668553 공부부족한 고등아이..방학에 국어,영어? 4 춥네 2025/01/06 1,161
1668552 진보성향 분들도 점이나 사주 좋아하세요? 6 우연인가 2025/01/06 1,061
1668551 경제고 뭐고 이제 빨간당 지지할수가 없어요 3 850원도돈.. 2025/01/06 1,293
1668550 국영수과에 선행과외를 넣어도 시간이 남는 아이 9 2025/01/06 1,354
1668549 윤석열 40% 낸 아시아투데이의 웅장한 칼럼 ㅋㅋㅋ 16 ㅇㅇ 2025/01/06 4,558
1668548 반드시잡는다 10 0 0 0 2025/01/06 1,522
1668547 욕의 한계를 넘어서는 그자 4 언어의 한계.. 2025/01/06 1,216
1668546 내일 한남동온다는 국힘40명 명태균선거비리에 단단히 6 ........ 2025/01/05 3,377
1668545 가스 오븐으로 군고구마 만드는 법 알려 주세요. 3 탄핵도 아깝.. 2025/01/05 1,294
1668544 와 옥씨부인전 4 아웅이 2025/01/05 6,597
1668543 공동주방 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16 ooo 2025/01/05 3,506
1668542 자녀가 사귀는 이성에 대해 말 안하세요? 1 2025/01/05 1,436
1668541 학원에 점심싸가는 중딩 도시락통 추천해주세요 4 ... 2025/01/05 1,483
1668540 재벌들은 대부분 국힘 지지한다고 알고 있어요. 10 탄핵인용 2025/01/05 3,443
1668539 어쩌다 이런 상황이 온걸까요 19 ㅁㄴㅇㅎ 2025/01/05 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