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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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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음력생일 지내는경우 있나요?

40 조회수 : 852
작성일 : 2024-10-23 00:25:02

 

연애할땐 그냥 남편 생일이 언제다 해서 그날인줄 알고 챙겼어요. 상상도 못했죠 우리 나이에 그런사람 본적이 없어서. 무슨 제사 지내고 그럴때 음력 양력 들어봤지 

결혼후에야 시어머니와 남편이 사실은 그날 아니다 하는거예요 예? 그게 무슨 뜻이예요? 의아했어요 

남편 태어난날이 음력 몇월며칠인데 양력생일은 모른대요 남편 낳고 너무 정신도 없고 출생신고도 늦게 했고 

몇월며칠에 태어났는지 모른대요 

너무 황당해서 다시 여쭤봤는데 

남편과 시어머니가 버럭 하시면서 

아몰라! 생일 그까짓거 ! 모르면 어때! 모른다구! 

40대인데 제 친구들 친척들 중 아무도 "음력" 으로 무슨 날을 챙기는 사람 아무도없어요 

무슨 종갓집에서 제사날 적을때 음력하지 

제가 이상한가요? 

본인이 태어난날을 모른다는게 너무 황당해요

출생신고도 진짜 날이 아니고 그냥 맘대로 지은거예요 

부모님 세대는 이해해요 오래전이고 세대가 그러니 

 

IP : 73.221.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0.23 12:35 AM (106.101.xxx.107)

    저 40대 음력생일인데요.
    그리고 네이버에 달력 이용하면 양력음력 다 알 수 있어요.
    시어머니는 모를 수도 있어 보여요.

  • 2. ....
    '24.10.23 12:3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저 47세. 친구들이랑은 편하게 주민등록생일로 하지만, 식구들이랑 음력생일 지내요. 친정엄마가 유독 음력으로 챙기셔서^^
    남편 51세 / 시동생 48세 /동서 48세
    시가 식구들은 다들 음력생일 입니다.
    연초에 달력에 제사(음력)랑 생일 (음력) 표시해 둡니다.

  • 3. 음력
    '24.10.23 12:40 AM (121.147.xxx.48)

    음력 생일도 넣으면 양력으로 변환됩니다. 그걸 몰라서 태어난 생일을 몰라서가 아니라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는 문화에서 살았으니 양력 태어난 날이 중요하지 않은 거죠. 그걸 태어난 날을 모르냐고 놀라서 다그치니 그런 반응이신거구요.
    70년대생인데 친구중에 윤달에 생일이 들어서 생일을 매 해 못 지낸다는 친구가 있긴 했어요. 그럴 경우 양력으로 치면 되지 참 특이하다 싶긴 했어요. 그런 문화인가보죠.

  • 4. ..
    '24.10.23 12:48 AM (114.204.xxx.203)

    날짜 음양력변환기 돌리면 나오는대요
    남편은 양력 하자고 해도질색
    정작 본인생일 따질줄 몰라요 웃기죠
    내가 오늘 당신 생일이야 하면 끝

  • 5. 아니
    '24.10.23 12:53 AM (180.68.xxx.52)

    생년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찾아보면 되는것을...
    저는 뭔가 출생의 비밀이 있다고 봅니다.

  • 6. ...
    '24.10.23 12:58 AM (175.119.xxx.68)

    엄마가 어떻게 자식 생일을 모를수가 있죠
    음력은 달력보고 날짜를 계산해야 하지만 양력을 모르다니

  • 7. 바람소리2
    '24.10.23 1:04 AM (114.204.xxx.203)

    따질줄 모르는거고
    모르는게 창피한거죠

  • 8. --
    '24.10.23 2:42 AM (125.185.xxx.27)

    만세력 보면 음력날의 양력 날짜 나와요

  • 9.
    '24.10.23 3:05 AM (211.235.xxx.179)

    70년대생은 심지어 80초반까지도 음력 생일 지내는 집 꽤 있어요. 원글님 주변에 없다고 해서, 그 나이대 전부가 없는건 아니죠. 기독교 집안 아니면 그 시절 대부분 음력 생일 올렸어요. 가정을 엄청 이상하게 하시는듯..

    그리고, 출생신고야
    예전은 대충 해오던 때라
    부모님도 남들처럼 그랬음 그럴 수 있죠.
    저처럼 일찍 올리고 그런 집 많이 못봤어요.

    그나저나 40대면 클만큼 컸는데
    나와 다르다고 무조건 이상한 취급하머 글 쓰는
    윈글 답답하네요
    음양력 변환기 모르는 원글과
    원글 속 등장인물들도 답답하긴 마찬기지에요

  • 10.
    '24.10.23 3:07 AM (104.28.xxx.138)

    불교인집들은 80년대 생인데도
    음력생일 지내는집들이 많더라구요.
    (개인적인 주변 확률상)

  • 11. ....
    '24.10.23 5:17 AM (118.235.xxx.203)

    음력 생일을 떠나서 어떻게 자기가 낳은 자식 생일을 모를수가 있죠?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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