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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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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낳고 후회하는분 솔직히 없나요?

...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24-10-22 19:03:07

애한테 미안하고 죄책감때문에 억지로 후회안한다는분들 솔직히 말해봐요.

한창 힘들때 감정무너지는 순간. 그순간말구요.

평온할때요. 정말 냉정하게 말해서 객관적으로,

길게봤을때,

진짜 후회하시는분 없는지 궁금해요.

 

IP : 118.235.xxx.24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2 7:05 PM (175.214.xxx.16)

    저요 ㅠㅠ

    딩크로 살다 7년만에 낳았는데요
    딩크로 쭉 살걸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싶어요
    영혼을 갈아 넣어도 잘된다는 보장도 없고 ㅜㅠ

    그나마 하나만 낳은 날 칭찬하면서 삽니다 요즘
    중 2 아들 사춘기 아직 시작도 안했다는데(과외샘이요)
    언제 끝나요 이거 ㅠㅠ

  • 2. ㅇㅇㅇ
    '24.10.22 7:05 PM (211.234.xxx.194)

    제 인생에 가장 잘했고 가장 큰일한게 아이낳고 잘키운거라고 생각해요. 후회란 1도없어요.너무 잘컸고 이제 혼자 잘 걸어나가기 바라고 저는 이제 제 삶을 살려고해요. 너무 큰 선물이었다 생각해요 아들이

  • 3. ....
    '24.10.22 7:06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후회 한다고 해도 지금 와서 어떻게 할건데요.??? 이미 낳았는데. 그런류의 생각을 안하고 키워야죠 자식입장에서 그런류의 생각을 엄마가 한다면 참 서운할것 같네요 ...

  • 4. ㅇㅇ
    '24.10.22 7:07 PM (49.168.xxx.114)

    전 솔직히 다 키우고 나니 하나 더 낳을껄 했습니다
    친정아버지가 애들 어릴때 넘 이쁜데 하나 더 낳지 했을때
    제인생은요 라고 답했었는데
    이제 와서 더 나았다면 싶네요
    아이들 존재를 부정하는 후회라는 생각은 절대 없네요

  • 5. ......
    '24.10.22 7:07 PM (106.101.xxx.192)

    왜없겠어요 근데 후회하면 안되는거죠 끝까지 책임져야지

  • 6. ....
    '24.10.22 7:08 PM (114.200.xxx.129)

    후회 한다고 해도 지금 와서 어떻게 할건데요.??? 이미 낳았는데. 그런류의 생각을 안하고 키워야죠 자식입장에서 그런류의 생각을 엄마가 한다면 참 서운할것 같네요 ...
    저희 엄마가 211님 같이 말해줘서. 참 고맙더라구요. 그런류의 이야기는 클때 많이 들었어요 . 본인은 결혼 안할려고 했는데... 결혼 안하고 그렇게 살았으면 너희를 못낳았을거 아니겠냐고.... 다시 되돌아가면.. 너네 아빠 좀 일찍 만나서 결혼할것 같다고.. 그런이야기 가끔 하신적 있는데 자식입장에서는 고맙더라구요..

  • 7. ……
    '24.10.22 7:10 PM (112.104.xxx.252)

    애때문에 힘들고 괴롭다 해도
    그걸 덮고 남을 사랑스러움,애로 인한 행복감이 있어서
    평온할 때 냉정하게 생각해서 후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 같네요
    잘해주지 못해서…좋지 않은 환경 때문에 미안하다 그런 감정이 들 수는 있어도요

  • 8. ㅎㅎㅎ
    '24.10.22 7:12 PM (172.226.xxx.41) - 삭제된댓글

    하나 더 낳을껄~ 이란 말은 해도 되지만
    낳지말껄~ 이란 말을 입밖에 내거나 글로 쓸 사람이 있을까요

  • 9. ㅁㅁ
    '24.10.22 7:13 PM (112.187.xxx.63)

    제가 후회하는건
    이제 슬슬 삶을 어떤 식으로 정리할것인가의 기로에서게되니
    내 의지와 무관하게
    생로병사 이 고통의 세상에 던져줫단 사실요

  • 10. ……
    '24.10.22 7:18 PM (112.104.xxx.252) - 삭제된댓글

    낳지 말걸 하는 경우도
    애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라기 보다는
    애때문에 이혼 못해
    애때문에 직장그만 뒀어
    그런 식으로 애가 문제라기 보다는
    애로 인해서 자기 인생이 꼬였다는 생각 때문인 경우고요

    아주 가끔 아이가 감당못할 싸이코패스 같은 품행장애면 후회 할 수도 있겠네요

  • 11. ………
    '24.10.22 7:19 PM (112.104.xxx.252)

    낳지 말걸 하는 경우도
    애 자체가 마음에 안들어서라기 보다는
    애때문에 이혼 못해
    애때문에 직장그만 뒀어
    그런 식으로 애가 문제라기 보다는
    애로 인해서 자기 인생이 꼬였다는 생각 때문인 경우가 많은 거 같고

    아주 가끔 아이가 감당못할 싸이코패스 같은 품행장애면 후회 할 수도 있겠네요

  • 12. 저도 제가
    '24.10.22 7:28 PM (119.71.xxx.160)

    태어나서 한 일 중 제일 잘한게 우리 아이 낳고 키운 거예요
    이제 성인이 되어 취직도 하고 의젓하게 직장 다니는 것
    보는 것 만으로도 든든하고 뿌듯해요.

  • 13. ㅇㅂㅇ
    '24.10.22 7:30 PM (182.215.xxx.32)

    힘들죠
    근데 힘들다고 후회만 하고있을순 없잖아요
    뭘해도 항상 힘든시절은 있어요

  • 14. ㅇㅂㅇ
    '24.10.22 7:31 PM (182.215.xxx.32)

    생로병사 이 고통의 세상에 던져줫단 사실 22
    이것이 미안하긴 해요.
    단단한 멘탈로 낳아주지도 못했으면서
    이 고통의 세상에 던져줬다는 것이요.

  • 15. 항상
    '24.10.22 7:46 PM (112.186.xxx.86)

    마음 졸이게 하지만 그만큼 애틋한 존재라서
    그런 존재가 있다는게 열심히 살게하는 이유인것 같아요.
    물론 내인생과 아이인생은 별개지만요

  • 16. ㅠㅠ
    '24.10.22 7:48 PM (39.114.xxx.245)

    .........

  • 17. ㅇㅇㅇ
    '24.10.22 7:50 PM (14.53.xxx.46)

    후회는 안하지만
    추천도 딱히 안합니다

  • 18. ....
    '24.10.22 7:52 PM (211.234.xxx.56)

    20대 초반 대학생 남매 키우는데 전 한순간도 아이들을 낳은 걸 후회한 적이 없어요. 미안했던 적은 물론 있고요

  • 19. ..
    '24.10.22 7:55 PM (1.235.xxx.154)

    결혼을 후회하는데
    안했으면 또 후회했을거같네요
    뭘해도 후회하는 일 투성이
    잘한것도 하나있어서 다행

  • 20. ,,,
    '24.10.22 7:58 PM (118.235.xxx.74)

    대부분의 여자들은 애 낳고 기른 게 유일한 인생 성취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애 낳은 게 후회 된다는 말을 하지도 못 하고 그런 소리를 하면 내 인생은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거에요
    성공한 남자들 여자들 중에 나는 애 낳은 게 제일 잘한 일이다 이런 사람들 솔직히 거의 없죠.

  • 21. ㅎㅎ
    '24.10.22 8:01 PM (121.167.xxx.88)

    후회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후회와 기쁨 등 여러 긍정적 부정적 감정이 다양하게 존재하겠지요
    저는 비자발적 딩크 10년만에 아이 하나를 낳았는데 만족해요~
    늦게 낳았으니 부모 나이가 좀 많으나 늦게 낳은 만큼 부모의 연륜도 있다 생각해요
    그러나 아이를 낳고나니 성인이 될 20년까지는 내 자신의 인생이 뒷전일 때가 많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건 쉬운 일이 아니구나 싶기는 해요

  • 22. ...
    '24.10.22 8:01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금쪽이들

  • 23. ...
    '24.10.22 8:04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118님은 여자 자체를 후려치는 말이네요.

    여자들이 애 빼면 인생에 남는게 없어서 애를 낳은게 제일 잘한 일이랃고 하나요?

    다른 성취를 했어도 아이 자체가 그만큼 소중하고 귀한 존재니 그리 말하는거죠.

    그러면 대부분 남자들은 뭐 그리 대단한 성취를 한다고요?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거 이루는 남자가 대체 몇이나 된다고요.

  • 24. .....
    '24.10.22 8:05 PM (211.179.xxx.191)

    118님은 여자 자체를 후려치는 말이네요.

    여자들이 애 빼면 인생에 남는게 없어서 애를 낳은게 제일 잘한 일이라고 하나요?

    다른 성취를 했어도 아이 자체가 그만큼 소중하고 귀한 존재니 그리 말하는거죠.

    그러면 대부분 남자들은 뭐 그리 대단한 성취를 한다고요?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거 이루는 남자가 대체 몇이나 된다고요.

  • 25. ..
    '24.10.22 8:19 PM (119.17.xxx.130) - 삭제된댓글

    후회를 한다는것 자채가 그냥 죄에요
    82엔 절대로 자식 관런해서 후회의 후자도 꺼내지 마세요
    공감받을 생각도 마시구요

  • 26. ㅜㅜ
    '24.10.22 8:21 PM (211.234.xxx.194)

    부모랑 선생은 아무나 되면 안됩니다.
    아이한테 떠 넘기지 말고
    너 자신과 너의 남편 너의 결혼생활을 후회 하시길 바래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프단 말을 왜 옛 어른들이 말했는지
    자식 낳아 키우며 느끼고 삽니다.

  • 27. ......
    '24.10.22 8:23 PM (110.9.xxx.182)

    아무렇게나 키운 부모 보고 자라...
    아무렇게나 키워도 되는줄 알았는데 갈수록 어렵

  • 28. 절대로
    '24.10.22 8:34 PM (61.36.xxx.194)

    후회해선 안 되는 게 하나 있다면 아이 낳은 거죠.
    다시 되돌릴 수 있나요?
    후회 하지 않으려면 뱃속 수정란이 심장 가진 태아가 되기 전에 중절하는 게 낫습니다.
    국적도 성별도 종교도 결혼도 다 바꾸고 무를 수 있지만 아이는 아닙니다.
    후회라는 말조차 아이에게 죄짓는 거가 됩니다.
    운명을 다 받아들인다라는 자세로 감정을 가다듬어 보세요.
    아이가 부모가 후회한다는 걸 알아차리기라도 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 아이 안 낳았으면 어떻게 할 뻔했어 라고 말하는 날이 올 거라고 믿어보세요.

  • 29. 저도절대로
    '24.10.22 8:45 PM (218.48.xxx.143)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 때문에 열심히 살게 되더라구요.
    자식은 제 인생의 채찍이라 후회가 절대로 될수가 없어요.
    자식이 부모를 성장시킵니다.

  • 30. 저는
    '24.10.22 9:03 PM (61.254.xxx.115)

    둘 키웠는데.하나 더낳고싶었는데 남편반대로 못이루었지만.
    너무 든든하고 사랑스럽고 이뻐요 지금이라도 또키울수 있을것같은데 우리애들 결혼이라도하면 손주도 봐주고싶어요 나도 성숙하고 성장하고 애들과 함께 내가 더 휼륭한어른으로 성장해가는걸 느껴요 혼자 살았거나했음 못느끼고 아집에 차서 살았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 31. 저요
    '24.10.22 9:10 PM (223.39.xxx.148)

    불안감 높고 게으른 인간은 자식을 낳으면 안되요
    아니 가정을 이루면 안됩니다

  • 32. 저는
    '24.10.22 10:38 PM (180.71.xxx.43)

    가끔 그런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걱정이 많이 되어 괴로울 때요.
    하지만 눈앞에 아이가 있고
    이 아이가 내게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는
    부인할 수가 없어요.
    내가 자식을 낳아 힘들다는 생각도 사실이지만,
    내게는 자식이 너무 소중하고 애틋한 존재라는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야지
    매일 다짐합니다.
    이렇게 소중하지 않다면
    그렇게 마음 아프지도 괴롭지도 않을 거에요.

  • 33. ss_123
    '24.10.22 11:22 PM (180.224.xxx.80)

    이거 타임지에서 관련한 기사 나온거 있어요.
    익명으로 물어봐야 후회한다고 겨우 답했고
    자식낳고 후회하는 비율 약 7퍼센트로 꽤 높아요.
    기사에 보면, 후회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죄책감이 들었는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했나요?’ 물었다고 하죠..

  • 34. ...
    '24.10.22 11:54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전 후회 한적 한번도없어요.
    제아이들 지금 둘다 20대 인데
    진짜 공부안해요. 한명은소비도 잘하고
    한명은 예민하고..
    그런데.제가 저의 자책 을 많이해요.
    애들 어렀을때 좀더 잘키울걸 공부도 좀더 많이시키고
    긍정적인 단어 많이쓸걸
    여행도 많이다니고 맛집도
    많이 안다닌걸 후회해요...

  • 35. ...
    '24.10.22 11:55 P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제아들이이 심성은 착한데
    경쟁심이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보면 안타까워요.

  • 36. 저는..
    '24.10.23 9:35 AM (221.139.xxx.142)

    제가 좋은 엄마가 아니였어요.
    그래서 아이가 잘 크지 못했고... 그래서 후회합니다.
    엄마자격이 없던 사람. 사실 결혼도 하지말고 혼자 살았어야 했나 싶어요

  • 37. 해요
    '24.10.23 10:33 AM (223.38.xxx.143)

    저는 태어나서 사는게 기본적으로 불행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애한테도 미안하지만 저의 인생난이도도 높아져서 후회해요
    저도 좋은거 물려받은게 없고(유전자나 경제적인거나 성격모두) 애한테도 안좋은거 물려준것도 그렇고 애가 없었으면 좀 무료했겠지만 좀 더 편했을것 같아요

  • 38. ....
    '24.10.23 11:02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

    후회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 39. ....
    '24.10.23 11:03 AM (175.116.xxx.96)

    후회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추천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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