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 플랫슈즈 구멍 뽕뽕뚫린거 완전 여름용인데
발이 그렇게 뽀송뽀송 시원할수가 없더라고요
원래는 앞뒤 꽉막힌 운동화나 군두를 맨발로 신으면 발에서 금방 식은땀이 나고 땀냄새 배이고 꼬린내나서 꼭 양말을 신어야 하거든요
맨발로 크록스 플랫슈즈 신고
반팔 면 티셔츠에
포근한 가디건 걸치고
도톰한 겨울용 코듀로이(골덴) 팬츠입고 있다가
좀 더우면 가디건 벗고
그렇게 있으니 발도 몸도 넘 쾌적하고 딱 좋았는데
오늘 비오는거 보니 이젠 슬리퍼나 여름신발 반팔은 끝인가봐요
한 11일~20일간 정말 쾌적하고 끝내주는 날씨를 선물 받았네요
올 여름이 너무 길고 더워서 그런지 어제까지의 날씨가 더더욱 기억에 남고 좋았던것 같아요
내일부턴 슬리퍼 신고 외출했다간 발가락부터 꽁꽁얼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