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확인도 안하고 내년 설 호치민 비행기를 끊었는데요.
끊고나서 검색해보니 베트남은 설 연휴를 우리나라보다 더 확실히 쉰다고 하더라구요
설 기간동안 식당, 카페, 마사지샵 거의 문닫고 그랩잡기도 힘들다는데 ㅜ
비행기 취소도 안되고, 가서 쫄쫄 굶고 아무것도 못하다가 오면 어쩌나 걱정되어요. 상가가 죄다 문닫고 있으면 여행가는 의미가 없는데..
아님 베트남에서 비행기를 타고 인근 다른 나라로 가야할지,, 비행기표 값으로 얼마를 쓰는건지,
베트남에 주재원으로 계신분이나 설 기간 중 여행가보셨던분 계시면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
보통 교민들도 그 시기엔 베트남국내에는 잘 없고 근처나라 여행가거나 한국에 가긴해요
길에 차가 정말 없거든요
보통2.3주 기본으로 쉬고 수퍼마켓에 채소들도 잘 안들어오는등 불편은 많지만 상가들이 예전보다는 좀더 여는거는 같아요. 예전에는 그냥 도시가 멈춘느낌이었거든요.
그리고 특급호텔같은데서는 로비에서 전통행사도 하는데가 있더라구요
올해 뗏기간때 갔다왔는데
저도 뒤늦게 알았을땐 물릴수도없고 그냥 갔는데요
그래도 음식점 다 닫거나 그랩이 딱히 안잡히고 그렇친않았지만
가격이 30프로 이상 비싸지고 시장은 거의 다 닫아서 구경할껏도 없고
맛사지는 많이 닫거나 열어도 비싸고 어디서 직원을 급조했는지
진짜 별로였고
암튼 돈이 많이 깨지는게 가장큰 불이익이였고
딱히 불편한건 없었어요.
설에 3대가 패키지로 갔는데 식당 문 닫는 곳이 많아서 식사 질이 별로였고, 자유시간에도 문 연 곳이 별로 없어서 따로 구경할 곳이 없더라고요.
가이드도 설에는 안 오는 게 좋다는 식으로 얘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