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4IbwUXIK6lo?si=O8gyUAC8wtnYxzKI
당신의 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
글을 쓰는 것이 두렵지 않았나요?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것을 일종의 영광으로 여겼다.
그래서 전혀 두렵지 않았다.
.......
5.18 광주, 제주 4.3같은 국가적 트라우마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이 왜 중요한가?
의식적인 선택은 아니었다.
제 내면을 깊이 파고 들면서 깨달았다.
광주를 직시해야 한다는 것을요.
이 질문들을 관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 문제들을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소년이 온다'가 시작이었고
그걸 끝내고 나서
인간의 행위, 저는 내 안에 아직 끝나지
않은 게 있다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