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굳이 왜 사람 말을 안믿고 싶어 하는 걸까요?

조회수 : 691
작성일 : 2024-10-21 17:13:45

안그래도 모임 중에 도우미 하고 싶어하는 분이 계셔서

 

와~ 건전한 생각인데 응원한다고 한 적 있는데

 

그 모임에서 결국 다른 분이 왜 그런거 하냐고 꼬치꼬치 캐묻는 분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도우미하고 싶어하는 분이 다른 약속이 있어 나가고 나니 그 남편 어렵나

 

이혼 준비중이니 온갖 이야기가 다 나오더라고요.

 

근데  그냥 그 도우미하고 싶어하면 그냥 도우미 하고 싶은 거 이해하고 지지하면 안되나요?

 

왜 다들 그것에 대해 어떤 이유(?) 를 파헤쳐서 해부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실지로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왜 내 생활만 해도 머리 아픈데 왜 남의 사생활 파헤쳐서 나쁘게 이야기하고 그것이 진실인양

 

팩트화 하는 이유는 뭘까요?

 

여기도 어떤 지위나 어떤 수준 이면 다른 뭔가 하려면 모든 이목이나 선입견에 똘똘 뭉친 사람에

 

대해 설명하고 해명해야 하는지 그냥 그대로 받아주면 안되나요?

 

나중에 어떤 이유가 있으면 자기가 밝히고 싶을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을 텐데

 

그렇게 어떤 사실을 알면 위로나 도움은 주지도 못할 거면서....

 

(전 어떤 사실 직면할 자신이 없어서 잘 묻질 못해서.)

 

왜 그렇게 파헤치고 싶은걸까요?

IP : 119.20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1 5:26 PM (114.200.xxx.129)

    근데 그런사람들의 거의 절대적으로 많을것 같은데요 .. 저기 밑에도 그런글 있네요 ...
    전 그런 사람은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반대로 저희 이모집에 20년넘게 도우미 하시다가
    자식이잘되어서 관둔 아주머니는 있어요..
    20년넘게 일하셔서 저희 엄마도 처녀때부터 이모집 일 봐주셨기 떄문에...
    옆에 사는 저희 엄마 하고도 친하게 지내고 그집 자식분들 결혼할때도 엄마 따라서 결혼식에도 가고 했는데 저희 이모집에 일해주셨던 분 같은 케이스는 있겠죠 . 지금은 젊었을떄 고생한거 완전 보상 받듯이 잘살고 있어요..

  • 2. 독성인간들
    '24.10.21 7:59 PM (211.246.xxx.142)

    저런 사람들 어디에나 있군요
    진짜 그냥 그런갑다 하고 말 것 같은데
    남한테 관심 드럽게 많죠?

    거기다 편협한 시각으로 어떻게든 깎아내려 보면서
    그러한 자기 추측을 사실인 양 사람들한테 말하고 다니는~
    집요할 정도로 뒷말 많은 인간들

  • 3. 1ㄱ
    '24.10.21 8:33 PM (223.39.xxx.166)

    그런분 계세요
    아는 분중 남편이 의사인데 재산이 100억대 아파트도 지역 대표하는 아파트 팬트하우스 사는데 성향이 집순이 스타일이라 골프나 취미생활하며 돌아다니는거도 아닌데,
    아이들 다커서 독립하고 빈둥지증후근에 우울해하다 아는 분 식당에 몇시간 알바 부탁해서 알바하시는데 너무 즐겁게 하신데요
    사람마다 성격따라 가치관따라 다 다른거 아닌가요?
    하긴 저도 그러한 이유로 단체급식조리실에서 땀뻘뻘 흘리며 일할 때가 있었는데 몸은 힘들지만 요리가 좋아하는 일이여서 보람을 가지며 하루가 금방지나가니 사람사는 것 같았어요

  • 4. 1ㄱ
    '24.10.21 8:37 PM (223.39.xxx.166)

    남들이 보면 형편 어려워져 한다고 생각할 듯 해요 생각하든 말든 그 육체적노동이 힘들어도 재밌어서 날라다니며 했거든요
    그 일들이 보통은 너무 힘들고 저소득층인 분들이 많이 하시니까요

  • 5. 원글
    '24.10.21 10:24 PM (220.83.xxx.7)

    형편이 어려워져서 덮고 싶으면 오히려 그냥 더 덮어줘야 하는 거 아닌지

    자신들이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굳이 파헤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거예요.

    사실이든 아니든 그냥 그들이 이야기하는대로 덮어줬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민낯을 드러내고 살겠어요?

    보통의 생각과 다르게 해본다면 그냥 지지해줬으면 좋겠어요.

    그게 불법적인 일만 아니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467 윤대통령, 어제 부산시장 방문 - 펌 10 부산 03:28:09 1,820
1641466 해킹에 노출된 중국산 로봇청소기… 삼성·LG 보안성 내세워 빈틈.. ㅇㅁ 03:13:36 973
1641465 신해철 부모님이 젤안된거 같아요 5 .. 03:02:52 2,843
1641464 아들이 여친땜에 힘들어하는데 속상해서요 35 ㅠㅠ 02:08:57 3,376
1641463 PD 수첩… JMS같은 목사가 수 십명인 교회 3 와 경악 02:07:41 1,498
1641462 복권 매주 사신다는 분 7 또로롱 02:06:29 1,089
1641461 조세호 신부 정면사진 다들 보셨나요 10 ... 02:05:38 5,992
1641460 블핑 멤버 중 영어하는 애들만 날아다니네요 16 블핑 01:55:49 3,315
1641459 초록색 창에 흥신소 검색해 보면 1 01:48:58 469
1641458 국정원 직원의 ‘민간인 미행·촬영, 경찰 접대’···경찰 “사실.. 7 .... 01:33:54 569
1641457 대기업 퇴직하면 국민연금 200만원 받을텐데..???? 5 국민연금 01:32:59 1,747
1641456 신해철 이야기에 거니여사 이야기 쏙 들어간건 사실 11 ㅇㅇ 01:13:24 1,451
1641455 한강작가님 작품이 외설이라는 얘기보고 마광수교수님을 추억하며 1 바메 01:12:01 958
1641454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교리에 5 @@ 01:02:04 709
1641453 막장드라마를많이봐서그런가 2 막장드라마애.. 00:46:26 1,125
1641452 팀수업 좋은 이별이 있을까요 27 팀수업 00:30:59 2,137
1641451 신해철 부인에 관한 글인데 19 00:27:06 6,812
1641450 40대가 음력생일 지내는경우 있나요? 14 40 00:25:02 1,047
1641449 가다실 꼭 맞추는게 좋을까요 10 ㄷ느 00:23:35 1,175
1641448 임플란트 한번씩 청소하나요? 7 모모 00:21:38 1,398
1641447 가시방석 같은 호의가 지쳐요 4 ... 00:18:30 1,387
1641446 미 하원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 의원 50명 돌파 1 light7.. 00:15:34 383
1641445 임플란트 해야하는데요 7 레몬 2024/10/22 1,144
1641444 토요일에 집회나갑니다 14 기가 차서 2024/10/22 1,544
1641443 학군지배정을 위해 전입신고(도움간절) 9 궁금 2024/10/22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