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1주기예요..
가을 단풍이 모습을 보일 즈음 돌아가셨어요..
작년 생각이 나면서
서울에서 왕복 10시간쯤 걸리는 남도 시골인데,
차몰고 기차타고 와준 지인들께 다시 한번 넘 감사해서요..
듣기 직장을 옮겨서 정말 오랜만에 연락 드려야 하는데
감사인사와 함께 어울릴 가벼운 선물 뭐가 있을까요?
작년에 장례치르고서는 주유권 선물 드렸어요
아버지 1주기예요..
가을 단풍이 모습을 보일 즈음 돌아가셨어요..
작년 생각이 나면서
서울에서 왕복 10시간쯤 걸리는 남도 시골인데,
차몰고 기차타고 와준 지인들께 다시 한번 넘 감사해서요..
듣기 직장을 옮겨서 정말 오랜만에 연락 드려야 하는데
감사인사와 함께 어울릴 가벼운 선물 뭐가 있을까요?
작년에 장례치르고서는 주유권 선물 드렸어요
저는 쿠폰요
커피 주유권 다좋아해요
와~ 이런분 처음이네요~~
1주기때 작년에 먼길 와주셔서 고맙다고 또 기프티콘을 보낸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버지가 어떤분인지 궁금해요.
굉장히 유명하신분인가보네요
고마운분이네요.
이미 사례를 했기에 1주기라고
따로 선물은 안해도 될거같아요.
그 분 경조사에 참석하시면 되죠. 다 품앗이 아닌가요.
감사 인사랑 커피랑 케잌 쿠폰 정도면 충분해 보여요
그냥 제일 평범한 커피쿠폰드릴것같아요. 쌀쌀해지면 오며가며 따뜻한 음료 한잔씩하기도 좋구요.
1주기에 다시 참석하신게 아니고 장례때 오신분들께 인사드리고 싶다는 거죠?
지금 마음이 참 먹먹하실것 같고
멀리서 오셨던분들께 고마운 마음도 충분히 이해되어요.
그런데 저라면 1주기에도 굳이 그분들을 초대하셨거나 오신게 아니라면 조용히 지내시고
다른때 인사드리면 어떨까 싶네요.
제가 딱 원글님 같은 마음이었는데 실제 연락드리니
그분들이 계속 못오는것에 조금 미안해? 하시더라고요.
물론 1주기 잘 마쳤다고 연락드리고 답례도 하니 반가워하고 덕담도 나누고 했지요.
그럴지만 그분들이 본인들이 계속 한결같이 챙기지 못하는데 대해 미안해하는 것 처럼 변명도 하시는걸 듣고나니 제가 짐을 드린것 같아서 죄송했어요.
감사한 분들이라면 다른 때에 (연말도 다가오네요) 안부도 물으면서 감사를 표시하면 어떨까 싶어요.
물론 이건 순전히 제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라 당연히 마음의 표시는 하셔도 좋습니다. 받으시는 분은 무척 반가워하고 감동받으실거에요.
원글님도 돌아가신 아버님도 참 좋으신분들 같아요.
늦었지만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219님처럼 1주기라서 하기보다는
다른때에 기프티콘 보내겠어요
감사의 마음과 함께요
1주기 얘기는 빼고
가을 하늘이 예뻐서, 날이 좋아서
추워서 등 잘 지내시라고 생각나서 커피 쿠폰 보냈다 하면 더 좋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