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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을수록 남편과 살기 싫어요

물론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24-10-20 11:08:38

늙은 부인과도 살기 싫은사람 있겠지만,

점점 깔끔치못해지는 남편은 ㅠㅠ

인상험악하게 변하는거 기본에,

밥먹을때 쩝쩝거리고, 이쑤시고(아주혐오스러워)

몸에서 냄새나고 게을러지고, 임신8개월마냥 올챙이 배만 볼록나오고..ㅠ

거기다 성격 쫌스러워지면서 뭐라도 어쩌다하면 생색 오부지게내고..같이 생활할수록 그냥 삶이

우울해지네요.

 

반대로....이글보는 남자들은 또 늙어가는 

부인 욕할사람 많겠지만,

한국 남자 장년들은 왜케 추해보이는 사람 많은지

외국에서 오래산 사람으로서..백인들은 나이 들어도

오히려 멋있게 늙어가는 실버 많던데..ㅠ

IP : 118.235.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0 11:10 AM (58.234.xxx.222)

    시부랑 똑같아지더라구요..
    무섭도록..

  • 2. ...
    '24.10.20 11:12 AM (218.236.xxx.239)

    저도 그 생각했어요. 아직까지 뭐 먹고 껍질을 그냥 올려두고 본인이 쓰는 화장실 화장지 심이 20개가 되도록 안치웁니다. 밥 안차려주면 안먹고 밤 11시에 라면끓이고 봉지 그냥 두고.. 진짜 졸혼하려구요. 저러면 누가 좋아한다고....

  • 3. 남녀의
    '24.10.20 11:13 AM (118.235.xxx.25)

    문제가 아니라 노화는 다 슬픈것 같아요 .
    하지만 성숙하게 인정하고 인생을 즐기는 자가 위너라고 봅니다.

  • 4. 아무리
    '24.10.20 11:19 AM (180.227.xxx.173)

    성숙해도 기본 생활 매너없는 사람은 싫을 것 같아요.
    저라면 젊었을때 애초에 싹을 잘라버렸을 것 같은데.
    늙어서 더 미워 보이는건가요.
    나이들어가며 점점 심해지는건가요.
    황혼이혼도 많잖아요.
    미워하며 남은 인생 사는 것도 참 별로네요.

  • 5. 그나마
    '24.10.20 11:25 AM (220.78.xxx.213)

    여전히 깔끔은한데
    말이 많아졌어요
    시시콜콜 다 알려하고 다 말로하고..
    씻을거면 걍 들어가 씻음되는데
    씻어야지를 열번은 해요
    딱히 싫어하지도 미워하지도 않는데
    저런게 점점 거슬려요
    애들 다 독립하면 둘이 이러고 살아야하는데
    후유...

  • 6.
    '24.10.20 12:00 PM (106.101.xxx.77)

    자기관리안하고 집에쉬는날은 종일 먹을거 달고사는데
    보기싫네요 치우고있음 따라다니며 어지르는데 돌겠어요
    자기는 허술하면서 아이한테 어찌나 엄한지 진심 집나가고싶어요.

  • 7. 그래서
    '24.10.20 12:00 PM (125.132.xxx.86)

    늙을수록 여자가 밖으로 나가나봐요.
    진짜 이해되네요. 남자는 늙으면 짐짝 취급받는게
    제가 있는 단톡방도 다들 남편이랑 뭘 같이 하기
    싫다는 친구들이 압도적으로 많음.

  • 8.
    '24.10.20 12:04 PM (211.235.xxx.127)

    백인 사대주의 인건가요? ㅎ
    백인들 겉으로 말끔하게 보일 뿐
    사람 사는거 다 같습니다.
    백인들은 특유의 냄새가 더 나고요
    여자들도 마찬가지고요

    올챙이 배가 되는건
    코어 근력이 없어지니 그러는거니
    함께 운동하세요.

    인성과 가정교육, 부부간 사이 문제를
    인종, 남녀 차별 표현하는거 삼가주세요
    이 글 캡춰되어 여기 저기서 82 폄훼되기 좋은 글입니다

  • 9. 바람소리2
    '24.10.20 12:14 PM (114.204.xxx.203)

    관리하면 좋지만 의리로 참아요
    30년 생사고락 같이한 ..
    남편도 내가 다 맘에 들리 없고요

  • 10. 남편에 대한
    '24.10.20 12:25 PM (211.114.xxx.199)

    묘사가 마치 꼴보기 싫어지는 시어머니에 대한 묘사 같습니다.

    남편 없어 서럽고 외로운 사람도 있어요. 미우나 고우나 해도 님이 쓰러지면 그래도 병원에 데리고 다닐 사람은 남편 분이에요.

    잔소리 해가면서 데리고 사시는게 아무도 없는 것 보다 훨씬 낫습니다.

  • 11. 그러게요.
    '24.10.20 12:27 PM (182.211.xxx.204)

    꽃이 지는게 보기 싫듯이
    늙어가는 모습도 아름답지 않은데
    하는 행동도 추하면 정말 보기 싫죠.
    아무 생각 없는 노인들이 많아요.

  • 12. 맞아요
    '24.10.20 12:32 PM (211.58.xxx.161)

    늙은게 싫은게 아니고
    관리안하고 본능대로 사는게 싫으신거죠
    저도 올챙이배는 진짜정떨

  • 13. ㅡㅡㅡㅡ
    '24.10.20 12:38 PM (61.98.xxx.233)

    나는 절대 안 그럴거 같지만,
    남이 보는 내 모습일수도 있어요.
    남편 밖에서 남들한테 미운 모습 보이는거 싫어서
    자주자주 얘기해 줘요.
    당신 그러면 남들이 대놓고 말은 못하고,
    속으로들 욕한다.
    그러지 말아라.
    저도 늘 신경쓰고 조심하려고 노력하고요.

  • 14. 님이
    '24.10.20 2:53 PM (113.199.xxx.112)

    이뿌게 꾸며주고 눈호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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