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토록.. 드라마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24-10-19 18:14:55

원작소설이 있나본데, 범인이 누군지 궁금해서 결말 검색해도 딱히 나오질 않아요.

결말 추측해보는거니

싫으신 분들은 보지 마시길요

 

지난 주까지는, 사건 전개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제 3화 까지 본 봐로는

한석규 딸 여친(이수현)이 행방불명으로 나오는데

그 친구가 가출팸(최영민 패밀리)에 의해 희생된걸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래서 한석규 딸이 복수?를 위해 최영민에게 접근해 알고 지내던 중

 

최영민이 실종자 살해 후 

한석규 딸에게 도움 요청해서

뒷수습 조력자 역할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아빠가 계속 사건을 담당하면

신경쓰이니, 한석규 궁지에 몰리게 뇌물죄 덮어 씌운거 같고요

뭐, 아닐 수도 있지만

그냥 제 추측입니다.

3화까지 본 바로는요

IP : 211.235.xxx.2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6:27 PM (121.168.xxx.139)

    제목이 같은 외국작가 심리학도서가 있지만
    드라마 원작은 아닙니다.

    드라마는 드라마 시나리오 당선작이구요.
    그 시나리오를 드라마화 한거니..
    결말은 미리 알 수 없죠.

  • 2. @@
    '24.10.19 6:33 PM (211.235.xxx.170)

    범인은 싸이코패스 딸인거..
    진범찾는 내용은 아닌거같은데요

    범죄자를 잡아야하는 프로파일러가
    자신의 딸이 범인인걸 알고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덮어주는지, 끝까지 덮어줄지
    믿어달라는 범죄자 딸과의 심리싸움..
    그게 이야기의 큰 줄기 아닌지...

  • 3. 저도
    '24.10.19 6:42 PM (59.7.xxx.113)

    윗님 덧글과 같은 생각이예요. 범인찾기가 아니라 프러파일러가 이 배신자를 어떻게 할것인가.. 딸을 키우는내내 한석규는 어두운 조명의 집안처럼 어둠으로 가득한 심리적 고통을 견뎌오며 살았을것같고 아마 이번 사건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어둠의 원인이 딸이란걸 깨닫고 이를 어떻게 다룰것인가..그게 주제일것같아요

  • 4. 저는
    '24.10.19 7:12 PM (106.101.xxx.175)

    원글님 예상 스토리가 더 좋네요
    딸이 고딩 싸패 살인자라면 너무 슬퍼요

  • 5.
    '24.10.19 7:29 PM (211.235.xxx.228)

    제목과 홍보만 생각하면
    싸패 딸과의 신경전을 벌이는 미스테리물 같은데

    가까울 수록
    다 안다고 전제하며
    보고싶은 것만 보고
    믿고픈 것만 믿으려는
    사람들 심리를 저격하는 드라마 아닐까 싶어요.

    공중파에서 싸패에 관해 스토리텔링으로
    범죄를 정당화하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동생과 엄마의 사망, 그 정확한 원인이 뭔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싸이코패스 아닌, 쏘시오패스로 보이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약자인 딸의 처절함을 그려낸 드라마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른인 한석규 입장에서는
    딸이 싸패로 가정해야는 직업적 특성(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과
    딸을 믿고픈 가슴 한 켠의 부정에 대한
    갈등을 보여줄거 같고요.

  • 6. 소문듣고
    '24.10.19 8:09 PM (116.122.xxx.232)

    오늘 3부 한꺼번에 봤는데
    몰입감 장난 아니네요. 지금까진 웰메이드에요.
    다만 딸이 범인 아니었음 좋겠어요. 너무 슬프고 우울해 질 듯요.
    원글님 예상이 맞았음 좋겠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225 남편과 싸움이 커지는 과정 35 허허허 2024/10/19 8,883
1639224 삼성 라이온즈 한국시리즈 갑니다 14 ..... 2024/10/19 2,124
1639223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는건 왜 그런건가요? 13 .. 2024/10/19 3,366
1639222 그부부 얘기 자꾸 올라와서 그냥 2024/10/19 1,046
1639221 조성진 인스타 13 Dd 2024/10/19 5,295
1639220 오늘 재밋는거 뭐하나요 3 2024/10/19 1,647
1639219 최고의 가지요리를 먹어봐도 별로네요 14 ㅇㅇ 2024/10/19 3,421
1639218 아파트월세 명도소송 강제집행 조언부탁드립니다. 4 구치소 2024/10/19 1,222
1639217 동창 중 다른사람과 전혀 교류없는 친구랑 연락하시는분 계세요.. 4 2024/10/19 2,260
1639216 오로지 평화 2 국민 2024/10/19 549
1639215 콩, 두부가 유방암 유발?…"오히려 안 좋은 건 자주 .. 5 토일 2024/10/19 7,145
1639214 벌써 겨울같은데 트렌치코트 장만할까요?? ㅠ 10 계절 2024/10/19 2,641
1639213 한석규가 환갑이네요. 3 어머 2024/10/19 2,927
1639212 남편이 레즈 여친이랑 해외여행가고 야한영화 봤다면 45 .. 2024/10/19 15,452
1639211 로제 아파트 노래 진짜 좋은데요? 6 ........ 2024/10/19 2,849
1639210 서산 동부시장 젓갈가게에 어리굴젓 주문했어요 2 겨울 2024/10/19 927
1639209 아래 글 참치마요 받고 …난 떡라면 참치김밥! 5 .. 2024/10/19 1,220
1639208 오전에 안면마비로 응급실 다녀온 후기입니다 23 밤호박 2024/10/19 17,373
1639207 육회 2 ..... 2024/10/19 845
1639206 05년생 아들들...군대 언제쯤 보내나요? 20 .. 2024/10/19 2,269
1639205 늦깎이 운전..운전해서 젤 좋은 점 7 ㅇㅇ 2024/10/19 3,373
1639204 미칠듯한 식욕이 이런 꿈까지 꾸게 하네요(내용 추잡함) 5 ... 2024/10/19 1,238
1639203 국회에 제출 불가라던 "퐁피두 MOU" 제 손.. 6 !!!!! 2024/10/19 1,448
1639202 강원도 모 사찰에서 본 사람을 4 신기하다 2024/10/19 3,191
1639201 대화내용이 잘 기억나서 인간관계가 힘든 경우 4 이런경우 2024/10/19 1,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