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노노.
잠깐 쉬러 들어와서 빵 하나랑 커피 마시며 핸드폰 하는데 중국어 많이 들려서 고개드니 건너편에 앉아있던 중국인 아저씨 3명이 막 뭐라 떠들면서 빵 먹으면서 오더라고요. 순간 뭐지 놀래서 쳐다봤는데 자기들 먹던 빵 봉지 구겨서 제 트레이에 당당하게 버려두고 가셨어요.
순간 넋이 나가서 멍하니 있다가 정신차리고 아래층에 트레이 갖다주며 위층 쓰레기통 하나 놔야할거 같다하니, 직원 왈 옆 면세점 봉투 등 온갖 쓰레기 하도 버려서 치웠다는 그 말에 수긍이 가더라고요. 평생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