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도 남자 만나는 스킬을 배웠어야 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3,297
작성일 : 2024-10-19 12:30:10

제가 곰과라서

남자 꼬실 줄도 모르고

괜찮은 남자 잡을 줄도 모르고

눈만 껌뻑껌뻑 했거든요

그렇다고 남자를 안 좋아한 것도 아니구요

마지막으로 워너원 좋아해봤네요

보니깐 남자 잘 꼬시는 여자 분들은

이혼했어도 재혼 삼혼

아니면 최소 남친 갈아치우며 만나는 것 같더라구요 50대라두요

저는 강제 독수공방 중인데요

남자들 사이에 여자 꼬시는 스킬은 엄청 공유하는 것 같은데

여자들이 남자 꼬시는 법 대놓고 공유하는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자고수는 주위에도 있어요

하지만 남자 꼬시는 스킬 막 자랑하지도, 퍼뜨리지도 않구요..

곰팅이는 웁니다ㅜ.ㅜ 

이제 나이 먹어 기회조차 사라졌네요.

아니 바른 말로 다시 20대로 돌아간대도 자신은 없네요ㅠ

IP : 118.235.xxx.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12:37 PM (211.234.xxx.106)

    20세로 돌아간다면 자신있어요
    지금 알고있는거 가지고 지금 마인드 상태로 간다면요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 2. ....
    '24.10.19 12:37 PM (116.36.xxx.74)

    끝사랑 연화님 보세요. 엄청 잘 꼬심. 우쭈쭈 해 주고 한 번씩 터치해 주면 됩니다. 외모 가꾸고요.

  • 3.
    '24.10.19 12:37 PM (223.62.xxx.34)

    그것도 타고나는 유전이예요
    상대가 고수면 이 여자가 끼 있구나 알아 차려요

  • 4.
    '24.10.19 12:38 PM (116.37.xxx.236)

    제 주변인들도 싱글 보다 돌싱이나 돌돌싱들이 연애 더 잘해요. 물론 완전 철벽치는 경우도 있지만요.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 5. ㅇㅇ
    '24.10.19 12:38 PM (118.235.xxx.31)

    지금은 멀쩡한 남자가 없어서 꼬시고 싶은 사람도 없네요.. ㅠㅠ

    ///아 이거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
    이것도 사실 맞말이구요^^;

  • 6. ㅇㅇ
    '24.10.19 12:41 PM (118.235.xxx.31)

    그리고 연애하는 친구들이 싱글 친구에게 소개팅도 시켜주고 각종 스킬도 전수해주는데 못 받아들이더라고요.

    ///허 이것도 맞습니다. 어쩌다 맘에 드는 남자 있어 고수녀에게 물어보면 득달같이 답해주는데 머리로는 이해 안 되지만 따라해보면 초반엔 잘 나가다가 결국 빠그라지더라구요ㅡㅡ^

  • 7.
    '24.10.19 12:43 PM (118.235.xxx.182)

    재혼 삼혼하는 지인들 보면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

  • 8. ...
    '24.10.19 12:4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내 20대때 나솔만 있었어도 연애심리 좀 터득했을텐데..ㅎ
    라떼는 무조건 지적이고 정숙한 여성상이 최고라는 가정교육 덕분에..스킬을 못배움
    배웠어도 무용지물일 가능성이 크지만요

  • 9. ...
    '24.10.19 12:46 PM (114.200.xxx.129)

    재혼삼혼을 할정도면 애초에 진짜 윗님 이야기대로 남자 자체를 좋아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한번은 실패해도 두번까지 실패할정도면.. 이부분은나랑 안맞구나 하겠죠 보통은요..
    전에 서장훈이 두번째는 정말 신중해진다고.... 두번째까지 실패하면. 내가 실패한 첫번째 결혼도 다 온전히 본인 탓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거 아니냐고 ... 솔직히 서장훈 말대로 두번째까지 실패하고 싶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 아니예요 ... 첫결혼은 미숙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두요. 근데 삼혼까지 할정도면... 완전 이성에 그런감정이 없는 사람이거죠

  • 10. 포인트
    '24.10.19 12:46 PM (163.209.xxx.210)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음님 말씀하신 이 부분이 핵심, 밑줄긋고 쫙 인것 같아요^^
    그러다 한번씩 선을 그어주면 반전 효과도 있어서 지겹지 않구요.

  • 11. ...
    '24.10.19 12:57 PM (58.234.xxx.21)

    근데 그런건 배워봤자 배워서 행동 하는건
    자연스럽지도 않고 매력적이지도 않아요

  • 12. 옆에서 보니
    '24.10.19 1:01 PM (123.214.xxx.155)

    애초에 남자 자체를 좋아해요
    생각보다 남자가 모자라는 거에 대해 눈감아 주는 것도 많고......2222

    여지만 주면 넘어 오는게
    남자 아닌가

    여자 외모가 별로여도
    웃어주고
    리액션 해주고
    관심만 가져줘도

    그렇더군요..헐

  • 13. ㅇㅇ
    '24.10.19 1:05 PM (122.47.xxx.151)

    이건 이성이 뭘 원하는지를 잘 캐치하는 사람이 잘해요.
    곰팅이들은 눈치가 없으니 그게 뭔지도 모르고
    외모가 잘나면 귀엽기라도 하지

  • 14.
    '24.10.19 1:08 PM (211.186.xxx.59)

    적당히 추켜세워주고 칭찬해주고 나를 좀 낮추는 스킬은 대인관계에도 좋아요

  • 15. ..
    '24.10.19 1:33 PM (118.235.xxx.7)

    그게 배워서 되는 게 아니에요.

  • 16. ..
    '24.10.19 1:38 PM (118.235.xxx.11)

    20세로 돌아가면 남자안만나고 내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보내겠어요ㅠ

  • 17. 재혼 삼혼
    '24.10.19 5:42 PM (121.162.xxx.234)

    사별도 아니고
    애초에 잘 골랐으면 재혼삼혼을 왜 가나요
    안 괜찮은 남자니 이혼하지, 갈아타는 재미로 했겠어요?
    내가 곰이라고 좋은 남자 들이대는데 저리 가 한 건 아닐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600 별걸다 물어봅니다.2 (냉장고에 국보관) 7 별걸다 2024/10/20 1,925
1629599 오늘 양구 가서 막국수 먹었어요. 2 양구 2024/10/20 1,702
1629598 코로나 걸렸는데 너무 아파요 9 .. 2024/10/20 3,331
1629597 아파트매물이 쏟아지고 있네요,, 14 ........ 2024/10/20 19,862
1629596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스포..질문이요. 1 궁금 2024/10/20 2,865
1629595 장항준이 자존감이 높아요 21 .. 2024/10/20 5,621
1629594 비밀의 숲 좋아하셨던분들 ? 15 ........ 2024/10/20 3,400
1629593 화려한 옷이 어울리는 사람? 7 .. 2024/10/20 2,914
1629592 문다혜보니 서른 넘어 성형수술도 괜찮은듯 56 .... 2024/10/20 21,246
1629591 별걸다 물어봅니다1(찧은마늘,된장,고추장보관)+냄새차단 4 별걸다 2024/10/20 1,150
1629590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우리 추리해봐요. 6 제 추리 2024/10/20 3,382
1629589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도와주세요 3 00 2024/10/20 1,183
1629588 박원순고소녀가 오세훈빽으로 전액장학금 유학중이래요 7 ... 2024/10/20 4,711
1629587 예능은 카르텔인듯 24 쇄신 2024/10/20 6,165
1629586 기차 제일 뒷자리에 입석 분들 서있는 경우... 10 기차 2024/10/20 3,238
1629585 내일아침 무슨운동할까요 2 운동하자 2024/10/20 1,347
1629584 새벽수영 다니는데요 6 Zz 2024/10/20 2,861
1629583 계수나무 숲 6 푸른하늘은하.. 2024/10/20 1,361
1629582 홍대 미대, 한예종 미대 18 777 2024/10/20 3,913
1629581 음식점에서 신발을 누가 신고 갔어요. 17 .. 2024/10/20 6,186
1629580 바다처럼 깊은 사랑이 마를때까지 기다리는 이별 7 ... 2024/10/20 2,671
1629579 불법번식장 600마리 옷 담요 부탁드려요 55 .. 2024/10/20 3,425
1629578 남편이랑 각방쓰고 싶은데요 15 .... 2024/10/20 4,828
1629577 성인자녀 2포함 총 4인 가족이 꽃게를 먹으면 몇마리가 적당.. 2 2024/10/19 2,223
1629576 첫사랑이란.. 뭘까요? 4 궁금 2024/10/19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