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에 부모님 어린 시절이 궁금하셨어요.??

... 조회수 : 828
작성일 : 2024-10-19 11:53:41

저는 정말 궁금했거든요..ㅎㅎ 그래서 어릴때 그런류의 질문들 많이 했어요 

부모님 두분다 한테 .. 

연애시절도 궁금했고 학창시절에도 궁금했고 

부모님이 어떻게 연애하고 결혼까지 골인하셨는지..ㅎㅎ

부모님 친구분들중에서 저도 얼굴 아는 친구분들과의 어린시절 관계도 궁금했구요...

그런 도란도란 아버지나 엄마가 그런이야기를 잘 받아주셨어요 ..

생각해보면 남동생은 그런 질문 던진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저는 그냥 내가 세상에 존재 하지 않았던 

또 부모님이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그런것들이 궁금하더라구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사춘기 시절에도 그랬던것 같구요...

감정이 예민해지거나.. 그냥 감정의 기복이 스스로  좀 차이 있다고 생각이 들때 

엄마도 어린시절에 사춘기 시절에 그런적이 있냐고 

그런 엄마도 딱 너나이에는 그랬던것 같다고.... 

워낙에 익숙한 질문이라서 .. 부모님이 거기에 잘 받아주셨던것 같아요 

 

 

 

IP : 114.200.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9 11:55 A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어려서부터 대화가 없는 부모님이라 궁금함이 애초에 발동도 안 됐어요.

  • 2. 친정엄마
    '24.10.19 12:00 PM (180.228.xxx.130)

    엄마 어린 시절 그려져요.
    너무 많이 들어서...
    쌀 퍼내어 가난한 친구 집 가서 밥 해먹고
    또 팔아서 친구들 몰고 가설극단 구경 시켜주고
    부잣집인데 딸이라고 학교 안 보내줘서 그랬다고 ㅎㅎ
    외할머니는 알면서 눈 감아 주더라고 ㅎㅎ
    엄마랑 얘기하면 재밌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

  • 3. 41년생인
    '24.10.19 12:01 PM (219.255.xxx.120)

    아빠가 새끼오리를 큰물통에 넣어주고 잘 놀아라 하고 학교를 갔다와보니 오리가 하루종일 헤엄치다가 통에서 나오지 못하고 죽어있더랍니다 너무 슬픈 어릴적 기억이래요
    아마 전쟁직후인듯

  • 4. ....
    '24.10.19 12:05 PM (114.200.xxx.129)

    제동생은 별로 그런류의 질문하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은데 저는 그게 진짜 궁금했던것 같아요. 아주 어린 초등학생 시절부터요...
    드라마 같은거 같이 보다가도 .. 엄마는 어린시절에 어떤 드라마를 주로 즐겨봤는지...
    어떤연예인들을 좋아했는지도 궁금했구요..
    아버지도 학창시절 이야기 많이 물어봤구요.. 그러면서 그시절에도 대학가기 위해서 정말 빡세게 공부했구나.. 그런 감정도 들고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워낙에수시로 던지는 질문들이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부모님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너무 궁금했던것 같아요..

  • 5. 쇼생크탈출
    '24.10.19 12:15 PM (219.255.xxx.120)

    영화를 좋아하셨는데 거기나온 포스터 주인공 리타 헤이우드를 아시더라고요 신기했어요 아빠도 젊은 시절이 있었구나

  • 6. ㅇㅇ
    '24.10.19 12:22 PM (106.101.xxx.237)

    원글님 다정다감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성격일 듯.
    보통은 어릴 때는 부모님이 아이 시절이 있었다는 걸
    자각할 수도 없고 첨부터 내 부모로 태어난 듯 싶고
    좀 커서는 별로 알고 싶지 않지 않나요…
    대신에 부모가 나이듦에 따라 자신이 어렸을 때 얘기를,
    부쩍 옛날 얘기를 많이 하는 게 나이 들었다는 증거가…ㅠ

  • 7. ..
    '24.10.19 12:27 PM (59.6.xxx.101)

    궁금도 하고 재미도 있긴 한데
    무한반복에 너무 길어지니 무서워서 못물어보겠어요

  • 8. ...
    '24.10.19 12:3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때부터 궁금하더라구요.. 제기억속에는 초등학생때 시절부터요..ㅎㅎ
    사춘기 성인이 되었을때 진로부분이나 그런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엄마나 아버지는 내나이에 무슨 고민들을 하셨는지
    그런것들도 궁금했고 지금 내나이에 이런 고민들이 맞는건가..??? 이런 궁금증이 생길때도 있었떤것 같아요.. 그럼 거기에 부모님이 잘 받아주셨던것 같아요..

  • 9. ...
    '24.10.19 12:35 PM (114.200.xxx.129)

    저는 어릴때부터 궁금하더라구요.. 제기억속에는 초등학생때 시절부터요..ㅎㅎ
    사춘기 성인이 되었을때 진로부분이나 그런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엄마나 아버지는 내나이에 무슨 고민들을 하셨는지
    그런것들도 궁금했고 지금 내나이에 이런 고민들이 맞는건가..??? 이런 궁금증이 생길때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럼 거기에 부모님이 잘 받아주셨던것 같아요..
    너나이에는 충분히 그런 고민들을 할수 있는것들이라고.. 이야기 하시면서. 본인들도 그나이에 어떤 고민들이 있었는지도 이야기 잘해주셨던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9899 어르신들 발톱깎이 어떻게 하세요? 9 질문 2024/10/19 1,186
1639898 이천에 젊은 사람들 살기 괜찮나요? 8 경기도 2024/10/19 1,301
1639897 구례 숙소 추천해주세요. 14 도움 부탁드.. 2024/10/19 1,128
1639896 방금 연합뉴스에서 강아지 번식장 4 2024/10/19 1,015
1639895 제주국제학교는 박지윤급도 부담될만한 학비인가요?? 27 ㅇㅇㅇ 2024/10/19 6,629
1639894 일 센스 있는 분들 도와주세요 3 2024/10/19 857
1639893 여자들도 남자 만나는 스킬을 배웠어야 하는데요 16 ㅇㅇ 2024/10/19 2,899
1639892 "김건희 조롱하냐?"…'문자 폭탄' 받은 與.. 8 이건또 2024/10/19 2,403
1639891 이런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걸까요? 6 1301호 2024/10/19 744
1639890 다이어트중인분들 치팅데이때 먹고픈거 써보아요 6 ㅡ,ㅡ 2024/10/19 704
1639889 새삼 이봉원이 대단해 보이네요 37 .... 2024/10/19 21,029
1639888 간담췌외과도 소멸중 24 prisca.. 2024/10/19 2,908
1639887 김건희는 검찰에게 부적 같았다는데 3 2024/10/19 1,674
1639886 고양이 발톱 깎아주시나요? 13 나비 2024/10/19 1,148
1639885 쪽파도 흙에 심으면 오래 두고 먹을수 있을까요? 4 ... 2024/10/19 696
1639884 전세 2년만기 되가는데 6 .. 2024/10/19 1,183
1639883 영주 부석사 왔는데 사과 살까요 27 ……… 2024/10/19 4,342
1639882 어린시절에 부모님 어린 시절이 궁금하셨어요.?? 7 ... 2024/10/19 828
1639881 구리 코스코스 상태 어때요? 2 휠체어 2024/10/19 1,064
1639880 분당 학폭 심각하네요 12 천벌받아라 2024/10/19 3,900
1639879 나일론?바스락거리는 프라다천 스타일 6 천 재질 2024/10/19 1,121
1639878 이말 안하려고 했는데 박지윤 세금이요 30 세금 이요 2024/10/19 6,427
1639877 비오는 날 차선 5 .... 2024/10/19 958
1639876 요노족이 뜨고있데요. 9 000 2024/10/19 4,762
1639875 몸이 힘들면 왜 슬퍼지는 지 모르겠어요 4 인지 2024/10/19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