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을 꼭 해야 하나요? 묵상이 속으로 하는건데 하느님이 내가 묵상 했는지 안 했는지 아시나요?
더불어서 지향도 속으로 하면 모르실테니 지향은 꼭 말로 해야 하나요
그리고 우리말로 하는걸 하느님이 다 알아들으실까...
참 아동스러운 질문이죠? 사실 하느님이 계신지도 아직은 믿음이 안 생겼어요
하느님 말씀에 귀 기울여보라고도 하고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안 들리던데요?
힘든 일이 있어서
다니면서 기도는 하는데 믿음이 안 생겨요.
안 생기면 그만 두는게 맞겠지만
이왕 발 들인거 다른 사람들처럼 믿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요
기도는 꾸준히 성실하게 하세요
바램을 구체적으로 얘기 안하셔도 됩니다
다 아시고 계시고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좋은 것 주시니 하루 하루 회개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사는게 정답이예요
저는 너무 힘들 때 상황이 힘들게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보니 나의 욕심 비교 질투 우월의식 두려움등
내 안의 안 좋은 것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더군요
지금도 계속 기도하며 노력중이예요
묵주기도는성모님께 바치는기도죠
저는 묵주기도의 은총을 너무과하게 많이받은사람이라
묵주기도의신비를 알아요
그냥마음가는대로 기도하세ㅛ
신앙도 아기가 발달하는거처럼
성숙해져요
하느님은 언제나 다 알고계세요
그냥 하시면 됩니다. 마음가는대로.
하다보면 어느날은 묵상하면서 할때도 있고 또 어느날은 입으로만 기도문을 읊을때도 있고. 다 그래요.
믿음은 만들어지는거라 생각해요.
기도도 하고 미사도 가고 봉사도 하고 성경도 읽고 하면서
내 체험과 하느님 말씀이 만나야 생기는게 믿음같아요.
천천히 걸어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