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친구 중에 자기가 촉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ㅇㄹㄹㄹ 조회수 : 5,935
작성일 : 2024-10-18 22:31:59

저는 솔직히 그 친구의 다른 면들은 좋아하지만 친구가 그렇게 말할때마다 살짝 애정이 식어요. 

 

그 친구가 정말로 촉이 좋아서 맞추고 안 맞추고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자기 자신의 판단을 공개적으로 과신하는 태도가 경솔해보여서 정 떨어지는거죠 (이런 마음으로 무슨 친구를 하냐고 물으면 그 친구도 제게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정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종종 있을거라 쌤쌤이라 봅니다)

 

그럴때마다 생각해요. 스스로 촉이 너무 좋다는 애가 그런 말을 내 앞에서 꺼내면 왜 내가 본인에게 정이 떨어진단 건 모를까?

IP : 72.143.xxx.2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18 10:36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님은 그 정도도 커뮤에 이야기하는 거 보니 친구 아니에요

  • 2. ..
    '24.10.18 10:37 PM (39.118.xxx.133)

    저는 개인적으로 촉이 좋다 그런 말하는 사람은 비호감입니다.
    제 친구중엔 그런 부류가 없어서 현실에서 들어본 적은 없지만 인터넷에서 종종 들었는데 좀 거부감이 들어요.
    그 사람이 진짜 촉이 좋고 안 좋고는 상관없고 그런 말을 싫어하는 것 같아요.

  • 3. ㅇㅇ
    '24.10.18 10:44 PM (39.7.xxx.189)

    저도 그런 자신의 능력? 과시하는 사람 별로예요
    나 촉 좋아, 나 눈치 빨라. 이런거요.
    뭐 어쩌라고? 싶어요

  • 4. ...
    '24.10.18 10:49 PM (106.102.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사람 너무 싫어요. 그 확신 뭐야? 남들이 당신에 대해 촉이라며 대충 넘겨짚어도 오케이야?

  • 5. ...
    '24.10.18 10:55 PM (106.102.xxx.39) - 삭제된댓글

    전 그 말은 객관적이지도 않은 자랑이라고 생각해요. 가뜩이나 자랑 많이 하면 꼴불견인데 심지어 객관적으로 입증된것도 아니니 얼마나 같잖아요.

  • 6. ...
    '24.10.18 10:57 P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매번 그러면 불편할수 있지만 저는 정말 촉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요.
    남편말고는 말한적없지만 진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네요.
    들어주시고 맞으면 참고하시고 아니면 똥촉이었네 한마디 해주세요. 알아서 자제하겠죠.

  • 7. 적극 동감
    '24.10.18 11:00 PM (211.234.xxx.93)

    자기 촉 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증거없이 심증뿐이거나 뇌피셜이에요. 그 입에서 나오는 인물평은 모두 부정적인 이야기뿐... 자기가 뭐라고 교만하게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한 평을 하나요? 저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치고 타인에게 너그러운 이를 못 봤어요. 무조건 거리두기 합니다.

  • 8.
    '24.10.18 11:22 PM (116.37.xxx.236)

    저는 가만히 있는데 뭔 말만하면 옆에서들 소름 대박 해가며 촉 좋다소 말해요. 제가 눈치는 좀 빠른데 i 성향이 쎄서 별말 안하거든요. 근데 다들 막 고해성사(?) 자진납세하면서 저는 못 속이겠다고들…
    그러다보니 나이든 후론 그냥 말 할때도 있어요. 재수없는거 였군요.

  • 9. .....
    '24.10.18 11:28 PM (118.235.xxx.73)

    촉 좋다는 사람치고 좋은 말 하는 사람을 못봤어요.
    왜 그 촉은 나쁜것만 잡아낼까요.
    좋은 촉으로 잘될 일, 좋은 사람 좀 찾아보지
    별거 아닌걸로 쎄하다 별로다 하면서
    흠집만 잡아대는데 그중 하나 안걸릴수가 있나요.

  • 10.
    '24.10.18 11:29 PM (1.236.xxx.93)

    촉이 좋아, 눈치 빨라 이런사람은 넘겨짚더군요
    그래도 그것말고 더 장점이 많아 적당한 거리유지하며 잘 지내고있답니다

  • 11. 촉?
    '24.10.18 11:38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진짜 촉 좋으면 조용히 관찰하고 결과를 즐기지

    그렇게 입으로 지나갓 느낌을 사실인냥 확언하지 않죠
    왜냐하면 사실은 증거에 따른 결과로 말하는건데
    증거 하나없이 감?소위 느낌으로 결과 예견했다?

    저 그런 사람 기본이 사기꾼 근성이거나
    지능은 낮은데 자의식 과잉이라 입으로 떼려잡기라 봅니다

  • 12. 사기성
    '24.10.18 11:39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진짜 촉 좋으면 조용히 관찰하고 결과를 즐기지

    그렇게 입으로 지나 간 느낌을 사실인냥 확언하지 않죠
    왜냐하면 사실은 증거에 따른 결과로 말하는건데
    증거 하나없이 감?소위 느낌으로 결과 예견했다?

    저 그런 사람 기본이 사기꾼 근성이거나
    지능은 낮은데 자의식 과잉이라 입으로 떼려잡기라 봅니다

    실제 자기 촉 좋다는 사람 겪어보면
    하나같이 뭐가 모자란 사람들이였어요

  • 13. 셀프사기
    '24.10.18 11:40 PM (211.234.xxx.239) - 삭제된댓글

    진짜 촉 좋고 지능이 높다면 조용히 관찰하고 결과를 즐기지

    그렇게 입으로 지나 간 느낌을 사실인냥 확언하지 않죠
    왜냐하면 사실은 증거에 따른 결과로 말하는건데
    증거 하나없이 감?소위 느낌으로 결과 예견했다?

    저 그런 사람 기본이 사기꾼 근성이거나
    지능은 낮은데 자의식 과잉이라 입으로 떼려잡기라 봅니다

    실제 자기 촉 좋다는 사람 겪어보면
    하나같이 뭐가 모자란 사람들이였어요

  • 14. 착각
    '24.10.18 11:40 PM (211.234.xxx.239)

    촉 좋고 지능이 높다면 조용히 관찰하고 결과를 혼자 즐기지

    그렇게 입으로 지나 간 느낌을 사실인냥 확언하지 않죠
    왜냐하면 사실은 증거에 따른 결과로 말하는건데
    증거 하나없이 감?소위 느낌으로 결과 예견했다?

    저 그런 사람 기본이 사기꾼 근성이거나
    지능은 낮은데 자의식 과잉이라 입으로 떼려잡기라 봅니다

    실제 자기 촉 좋다는 사람 겪어보면
    하나같이 뭐가 모자란 사람들이였어요

  • 15. 자기가
    '24.10.18 11:56 P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촉 좋다고 하는 사람중에 말없고 젊잖은 사람 못봤어요. 다 말 많고 경솔한 떠버리.

    남의 남편이나 자식에 대한 촉은 그리도 좋다며 나불대더니 정작 자기 남편 두번 바람난건 남이 알려줘서 알았고, 대학생 아들내미 문어발로 여자 사귀다가 그중 한애를 임신시킨 것도 여자 부모가 쫓아 오고서야 암.

    그런데도 여전히 누가 남편 이야기나 자식 이야기하면 자기가 촉이 온다고 니 남편 바람핀다, 니 자식 문제 있다 이러면서 입바른 소리해요. 말이 많으니 쓸말도 없고, 정확하지도 않은데 지레짐작으로 이말 저말까지 해대니 다들 피곤해 해요.

  • 16. ...
    '24.10.19 12:18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판단하시고 거르세요.
    판벌려서 뒷담화 동참시키는 글 별로입니다.

  • 17. ㅇㅇ
    '24.10.19 12:49 AM (223.62.xxx.66)

    스스로 촉 좋다는 사람들 돈버는 촉은 발달이 안됐는지
    다들 구질구질하게 살더라고요

  • 18. ㅁㅁ
    '24.10.19 8:08 AM (218.238.xxx.141)

    저같아도 싫을듯해요
    친하시면 쓴소리함해주세요
    그 확신 뭐야? 남들이 너에 대해 촉이라며 대충 넘겨짚어도 오케이야?
    그리고 만남을 줄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209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키링이요 17 ㅇㅇ 2024/10/18 4,750
1637208 고석정꽃밭 철원 2024/10/18 1,014
1637207 블랙핑크는 이제 해체된건가요 5 현소 2024/10/18 3,868
1637206 냉장고를 열지 않고도 뭐가 있는지 알아요 7 2024/10/18 2,041
1637205 고지혈증 약 나흘째 9 유전과체질 2024/10/18 2,792
1637204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 넘 무섭고 넘 재미있어요 26 ........ 2024/10/18 7,582
1637203 지금 다스뵈어더 보고 계신분: 월말 김어준 만년필 녹음이 맞나요.. 2 질문 2024/10/18 1,315
1637202 사무직 알바의 조건 여쭤요 5 다시시작 2024/10/18 1,360
1637201 강아지를 있는 힘껏 팍! 공개적 학대 당했던 크림이 근황 4 .... 2024/10/18 1,700
1637200 이래도 주가조작 아니다? 6 ㄱㄴ 2024/10/18 1,096
1637199 흑염소즙 먹이고 있어요. 초등 남아들 9 ..... 2024/10/18 2,299
1637198 성인여자도 군에서 총쏘는법, 제압하는법 가르쳤으면 7 2024/10/18 1,205
1637197 옛날 사라다가 먹고픈데 비법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19 응팔 2024/10/18 3,835
1637196 제 친구 중에 자기가 촉이 너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9 ㅇㄹㄹㄹ 2024/10/18 5,935
1637195 세돌아이 영양제 너무 과한가요? 신장 글보고.. 10 .... 2024/10/18 1,886
1637194 인생김밥 5 .. 2024/10/18 3,446
1637193 성남시 독감과 코로나접종 무료인가요? 4 . . 2024/10/18 968
1637192 술 못먹는 남편 (오늘 실직) 술이 안취한다는데요 15 ... 2024/10/18 4,182
1637191 안세영 경기보셨나요? 7 배드민턴 2024/10/18 5,067
1637190 제시미성년팬폭행사건이요 7 .., 2024/10/18 5,160
1637189 붕어빵단상 2 shfk 2024/10/18 977
1637188 당스파이크가 왔는지 본인이 느끼나요? 5 000 2024/10/18 4,664
1637187 예전에 이효리 골등12에 나왔던 이주희 작가 4 갑자기궁금 2024/10/18 1,703
1637186 엑셀 너무 어렵네요ㅜㅜ 15 ㅇㅇ 2024/10/18 3,848
1637185 어떤 볼펜이 손에 무리가 없나요?? 11 어떤 2024/10/18 1,538